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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하는 엄마와의 갈등폭발...

속상한밤 조회수 : 2,939
작성일 : 2012-04-27 03:01:41

너무너무 속상한 밤이네요. 7개월된 아기를 키우고 있고 아토피와 싸우고있어요.

 

하루 두번 목욕시키고 병원도 가고...남들도 다 힘들겠지만 저도 쉽지만 않은 육아를 실감하고 있네요.

 

오늘 친정엄마가 다녀가셨는데 서로 감정상해서 가셨네요.

 

쓰던 노트북이 망가져서 새로 바꾼 노트북에 인터넷뱅킹도 깔고 여러 은행 돌아다닐일이 많아 엄마께 낮에 은행시간열때 잠깐 와주십사 부탁했는데 엄마 이래저래 모임에 모에...안된다 하셨어요.(한 두어번 부탁/거절) 오늘 4시 이후에 오신다길래 그때 오셔서는 사실 할것도 없다 괜찮다고 했구요....근데 오셨더라구요 5시쯤...여기서부터 문제 시작...

 

엄마는 굉장히 깔끔하고 부지런하세요 본인집서도 가만히 앉아있질 못하고 막 움직이셔서 찾아내서 청소하시며 힘들다 하는 스타일...본인도 잘 알고 있고 엄마 친구들도 다 알정도...그러니 저희 집에 오시면 더 답답하시겠죠.

 

일단 저희 집은 친정집에 비해 좁은아파트이고 18평) 거기다 애기 짐에 장난감에...(제가 혼자 보기 힘들어 장난감 도움좀 받으려고 여러개 부피가 큰게 조금 있어요)...제 나름대로는 레이캅도 돌리고 이불빨래도 하고 하지만...엄마눈에 성도 안차실거에요

 

제가 엄마한테 원하는건....평일 내내 나랑 둘이 있느라 심심한 우리 애기랑 좀 놀아주는거...이거 하나뿐이에요

 

근데 엄마는 우리 애기 넘 이뻐하면서도 놀아주는건 10분이고 계속 집안일만 하려 하세요. 전 그게 또 보기 싫구요..엄마 그냥 애기랑 놀아줘 이래도 싱크대 정리며 괜한 냉장고 청소를 하시는데 오늘은 그게 화가 나서 엄마테 짜증을 부렸어요

엄마도 저한테 화나서 가셨구요...

 

제가 원하는 도움은 하나에요 애기랑 눈 맞춰주고 놀아주는거...저도 평소 말이 없어 애기랑 놀아주는게 너무 힘들어 같이 음악듣고 조용히 지내서 손님이 오면 너무 애기가 좋아하는데....애기는 할머니가 움직이는 대로 막 눈이 움직이고 놀고 싶어하는데...엄마는 왜 거기서 냉장고 청소를 하실까요...

 

나가서 사온 저녁밥도 안드시고 가셨네요...엄마는 애기 재웠다고 많이 잘거라고 하고 가셨지만...애기는 엄마 가시자마자 깨서 새벽2시에 자고 전 이러고 있습니다. 아휴...속상한 밤....

 

 

 

 

IP : 218.51.xxx.24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4.27 3:07 AM (72.213.xxx.130)

    상황 이해해요. 그런데, 아이랑 노는 것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들) 못하고 치우는 것 (정리 정돈의 여왕)이
    세상에 많답니다. 엄마한테 아기와 놀아주기를 강요할 순 없어요. 님도 아기랑 놀아주는 성격이 아니신 것
    같은데요, 그러면 이심전심으로 이해되지 않으세요? 그런데, 육아를 끝낸 분들이 늘 하시는 말씀처럼 아기가
    아기일 시간은 생각보다 적답니다. 엄마가 와서 집안 치워주실때 그거 부탁해 놓고 님은 아기랑 눈 마주치며
    노는 법을 익히세요. 나중에 내 아이가 손주 봐달라 할때, 님 어머니 처럼 똑같이 욕 듣기 싫으시면요. 역지사지

  • 2. ..
    '12.4.27 3:22 AM (220.85.xxx.38)

    이 밤에 위로 될 말이 아니면 차라리 안 쓰는게 님에게는 더 도움이 되겠지만
    님도 못하는 걸 왜 엄마한테 바라시는지 모르겠어요
    7개월 아기 들쳐업고 은행 다녀도 될 거 같은데 친정엄마까지 부르고 좀 이해가 안가네요

  • 3.
    '12.4.27 3:23 AM (72.213.xxx.130)

    첫글 달고 보니, 원글님 맘 아프게 얘길 했네요. 그런데, 쉽게 생각하세요.
    원글님도 엄마가 와서 애 봐주는 동안 쉬고 싶으셨죠? 아기 맡기고 아기한테 집중하는 시간에서 좀
    벗어나고 싶으셨을 거에요. 그럼요, 아기엄마도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지요.
    그런데, 제 친정엄마가 그래요. 제 친정엄마의 마음은요, 딸네집 가서 애기랑 놀다오면요,
    집안 엉망이었던 게 눈에 밟혀서 그래요. 다녀갔는데 표가 안난다 그말인 거죠. 그럼 막 미안해 집니다.
    그래서 집안 청소는 달라진 표가 나는데, 애 봐주는 것은 당장 눈에 안 띄니까 엄마 마음엔 불편한거죠.
    그렇게 이해하시면 덜 속상하실 거에요.

  • 4. 속상한 밤
    '12.4.27 3:48 AM (218.51.xxx.247)

    ..님..님한테 이해 바란적 없어요. 이 밤에 센치하고 우울해서 그런지 님 답글 보고 속상하고 가슴 한 끝이 저리네요. 제 글을 제가 봐도 철이 없네요. 역지사지 맞아요....저도 엄마마음 뭔지 몰라서 짜증낸거 아니거든요. 그냥 엄마 하고 싶은대로 하시라 했으면 집이나 깨끗하고 엄마마음 편하고 그랬을까요..우리 아기는 음식알러지가 아니고 집먼지 진드기 환경 아토피라 마트나 화학냄새 나는곳 담배 냄새 이런데만 가도 바로 빨갛게 올라와요...전 그거 보는게 괴로워서 외출 잘안하는데 이게 더 독이 된건가...그냥 나가버릇할까 싶네요 맞아요 은행도 그냥 들쳐업고 가서 보면 될걸 괜히 부탁했다 거절하고 서로 맘 상하고 괜히 글올려 속상하고 피곤한데 잠도 못자고 바보가 따로 없네요.

  • 5. ,,,
    '12.4.27 4:03 AM (216.40.xxx.117)

    저도 아기가 이제 8개월되가요. 저랑 비슷한 시기에 엄마가 되셨네요..
    저희 아기는 아토피는 없지만, 정말 잘 안먹구요.

    일명 식스센스 귀신 아기에요. ㅎㅎ 얼마나 토해대는지. 갓난쟁이부터 지금까지 단 하루도 안토한 날이 없어요. 님도 이유식 하시겠지만 이유식 힘들게 만들어도 잘 안먹고 억지로 힘들게 먹여놓음 된통 토해놓고..

    요즘은 먹이고 토하는데에 제가 우울증이 다 생겨버렸어요. 육아는 정말 힘든거 같구요..님도 고충이 엄청나시겠네요..

    아토피는 나이들면서 점점 나아진대요... 친정엄마가 아마 아기 위해서 깨끗한 환경 만들어줄려고 그랬나보다 하세요. 저희 친정엄마도 모처럼 오셔서는 빨래만 세탁기에 돌려대시고 그걸 그냥 놔두고 가셔서 빨래 너는것만 한바탕 하다가 친정엄마한테 버럭 화낸적 있어요. 그냥 좀 놔두라고, 내가 쉬엄쉬엄 하겠다고, 무슨 팥쥐엄마같이 일거리만 잔뜩 만들고 가냐고..

    지금 원글님이나 저나..이래도 힘들고 저래도 힘든 시기에요.. 시간 지나면 좀나아질거에요..

  • 6. 미피아줌마
    '12.4.27 4:44 AM (211.246.xxx.153)

    울시엄니랑비슷하시네요. 그것또한딸을위하는방법이셔요^^ 딸이 원하는바는아니지만요~ 엄마스스로의만족, 엄마가 가정을 지켜온 가장기본적인방식..이해안될때있어요. 그치만 엄마는엄마고 나는나고..
    저도 그런식의 엄마와의 사소한갈등에서 이젠많이독립했답니다. 큰아이는 여섯살이구요.
    무슨맘이신지알아요..^^
    참 아기랑 놀아줘야한단생각은 버리세요. 강박적으로 그렇게사고하시는 엄마들있는데. 그저 눈맞추고 울면달래고..아가가크면서 점점스스로탐색하게되면 좀편해질거에요. 모든아이들은 놀도록 태어났으니 결국 다알아서잘놉니다^^ 정심심해하면 책이라는훌륭한놀이감이있으니 읽어주면서 엄마목소리도 들려주고 다양한언어자극을 주시구요. 날풀렸으니 유모차앉혀서 동네구경시켜주세요.

  • 7. 원글
    '12.4.27 4:49 AM (218.51.xxx.247)

    미피아줌마님 답글 감사드려요. 제가 제 글 봐도 철없는데...따뜻하게봐주셔서요.^^;;; 맞아요 제가 아기랑 잘 못놀아주는것 같아요...나름 책도 보여주고 장난감도 사주고...제 쓸거 안쓰고 애기 꺼 사는데도 잘하고 있나 싶구..불안감이 큰가봐요...모든 .아이들은 놀도록 태어났다니 ㅋㅋㅋ마음이 조금 편해지네요...글 지우려고 왔다가 그냥 냅두고 갈래요

  • 8. 좋은 엄마 두셨네요.
    '12.4.27 7:10 AM (222.116.xxx.180)

    저도 애가 17살인데 애 어떻게 키웠나 기억도 안납니다. 동서가 애 데리고 오면 난감합니다.
    애 키운 기억은 없고 애는 징징거리고...
    저는 부엌일이 편합니다. 아마 친정엄마도 그런 거 아닐까요?

  • 9. 토닥토닥
    '12.4.27 8:51 AM (112.154.xxx.5)

    님도 엄마도 힘든 상황이네요.
    그런데 저도 아토피 맘이라 답글다는데요.
    아기 피부에 당장은 안 좋은 것 같아도 밖에 데리고 다니시구요. 청소도 너무 열심히 하지 마세요.
    햇볕도 많이 쏘이고, 피부에 여러가지 경험시켜줘야 면역력이 길러져서 아토피도 좋아져요.

    저희 아이는 연고 안 바르면 진물나고 흉터생겨서.. 연고를 달고 살았어요.
    피부과 가시면 스테로이드없는 연고 처방해주니까, 상비해두시고..
    요즘 날씨 좋을 때 유모차 태워서 외출하세요. 낮에 은행일도 처리하시구요.

    햇빛 많이 쏘이면 밤에 잘 자고 밥도 잘 먹으니 아토피도 점점 좋아질거에요.
    저희 아이는 여섯살인데 노상 밖에서 놀렸더니, 이제 보습제만 잘 발라주면 되는 수준으로 좋아졌어요.
    힘내시고, 아이랑 밖에서 좋은 시간 보내고.. 사진도 많이 찍어주세요.
    기분이 좀 풀리시면 엄마에게 전화도 하시구요. ^^

  • 10. 다른 의견
    '12.4.27 10:15 AM (211.234.xxx.64)

    저도 어머님 같은 스타일인지?
    저는 친정어머니가 집에 오면 집정리 해주는 것이
    애기 봐주는 것보다 훨씬 고마웠어요.

    집이 정돈되어 있지 않으면 마음이 불편한 스타일인 듯. 저라면 원글님 엄마같은 스타일 대환영입니다.
    지금도 집이 정돈되어 있지 않으면 스트레스 받아요.

    사람마다 중요시하는 우선 순위가 다를 수 있어요~

  • 11. 에고...안아드리고 싶어요
    '12.4.27 10:41 AM (211.253.xxx.34)

    아토피엄마라 어떤 상황인지 짐작이 되네요.
    제경험에 후회되는 부분이 연고를 너무 기피 했다는 거예요.
    스테로이드제의 유해성때문에 연고 안바르고 애를 돌봤는데
    애가 고생을 너무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스테로이드성분이 세지 않은 약한 연고로 처방 받아서(인터넷에도 자료가 있어요)
    발라주고 보습도 잘 해주고..그래야 애기도 좀 편안하고
    엄마도 안정이 돼요.
    엄마가 너무 잘 할려고 하면 애도 힘들고 엄마도 지쳐요.
    약도 필요하면 조금씩 먹이구요.
    저희 아이 다 큰 지금은 정말 사람돼서^^ 겉으로 보면 표 안나는데요
    지금도 피부 속에서 심하게 가려움을 느낄때가 있어요.
    그럴땐 약도움도 받아요.그럼 심하게 뒤척이며 잠도 못자고 괴로워 하던 아이가
    며칠만에 푹 자는거 보면 진즉 약을 쓸걸..하고 매번 후회가 돼요.
    그리고 외출도 자주 하시고..
    엄마한테 서운할 수도 있어요.
    근데 엄마는 딸이 어떤게 제일 필요한지 모르시잖아요^^
    이미 전화 하셨을듯 한데 엄마 밖으로 나오시라 해서
    맛있는 점심도 같이 드시고
    가까운 공원에 유모차 밀고 봄볕도 쐬고 오세요.
    한결 기분이 좋아질 거예요.
    안타까워서 두서없이 일하는 중간중간 썼는데
    확인 안하고 댓글 올립니다^^

  • 12. 아토피
    '12.4.27 11:17 AM (121.165.xxx.129)

    아토피 있는 애를 하루에 두번이나 목욕하면...더 심해져요..
    하루에 한번도 충분하고 목요하고 목욕탕안에서 얼른 보습해주면 습기 때문에 더 촉촉해요..
    스테이로이드성분이 나쁘다고 애들한테 민간요법만 강요하는데,,,이건정말 아동학대예요..
    병원에 가셔서 약처방 받아서 치료하세요..
    그리고 엄마입장에서는 육아다 살림이다 힘든딸 간김에 내가 해줄수있는 살림 도와주신건데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 13. 첫아이라
    '12.4.27 11:37 AM (220.78.xxx.20)

    첫아이라 조심스럽고 잘놀아주지도 못하는 상태 잘 이해되네요^^
    윗분들 좋은말씀 마니 해주셨네요
    마음가라앉히고 걸러서 들으세요ㅌㄷㅌㄷ
    윗님 말씀대로 아토피 스테로이드 적절히 써주는게 좋대요
    예전에 이비에스에서 다큐로다룬적 있어요^^
    그리고 원래 아기랑 놀아주는게 어려운 일이예요
    다 적성이 맞아야 잘한다는ㅋ
    날씨좋은데 애기데리고 산책 마니 다니세요
    애기들도 좋아하고 시간도 잘가고 좋잖아요
    어머니껜 꼭 사과드리구요~!

  • 14. 힘내세요
    '12.4.27 12:14 PM (116.48.xxx.185)

    저희엄마랑 어찌그리 같으신지....
    그맘때 아이키우면서 또 저는 연년생이라 너무 힘들었어요
    첫째 진드기알러지 수치가 너무 높았고 둘째는 음식알러지 그런데ㅡ진짜 집안일보다 애보는게 힘들었어요
    집안일은 혼자 조용히ㅡ할수 있는데 하루종일 애하고 시달리며 정신적으로 피곤한게 저한테는 심한 스트레스 였거든요 정말 조용히 30분만 있을수 았다면 하고 바랬던 시간들이 었는데
    엄마가 오시면 저를 도와주시겠다고 잔소리 하시며 청소해주시는데 사실 저한테ㅡ필요한것은 아이를 좀 봐주셨으면 하는거 였어요 그런데 진짜 저한테 필요한걸 해주시지 않고 엄마가 하시고 싶은것만 하고 가시니 물론 그것도 큰 도움이었으나 고맙지가 않더리구요

    고마운건 알겠는데 짜증나는것 ....잘알죠
    아이가 돌되면 좀 나아져요 힘내세요
    저는 아이 놀아주는 아르바이트 고용했어요 근처사는 학생들을요 아이도 좋아하고 저도 그나마 두시간 편했고 좀 살수 있었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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