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있으면 집도 고치고 문제있으면 해결하고 하나요?
1. ...
'12.4.27 2:40 AM (72.213.xxx.130)제 친정 오빠가 잘 고쳐요. 왜냐, 아빠가 하나두 할 줄 모르시니 오빠가 나설 수 밖에 없더군요.
제 남편 하나도 할 줄 몰라요. 왜냐, 시아버님이 너무도 잘 고치심 -_- 저요? 제가 다 고쳐요. 별 불만 없어요.
사실 답답한 것은 저라서 제가 나섭니다. 남자한테 기대는 마음을 버리니까 편하네요. 요샌 블로그나 유툽만 검색해도 쉽게 고치는 법 다 나와요.2. 스뎅
'12.4.27 2:46 AM (112.144.xxx.68)원글님 대단 하시네요 요즘은 정말 남자라도 전구도 제대로 못끼우는 사람 많은데...아마 어머니도 속으로 고마워 하실 거에요...스트레스 받다보니 무심코 나오신 말일 거에요 너무 서운해 마시고 지금처럼만 하셔도 되겠네요^^
3. 아니요
'12.4.27 2:51 AM (121.139.xxx.140)아들이라고해서 원글님만큼 하는 사람 많지 않아요
효녀시네요4. ^^
'12.4.27 3:10 AM (222.237.xxx.201)안그런집 많아요.저희집도 남자가 셋인데 다 제가 했었어요.
삐걱거리는 문 기름칠하고 신발장 떨어진거 못끼우고 전구 바꾸고..
수납장 달고 전선 연결하고 컴퓨터 고치고 ㅎㅎㅎ..아직도 종종 컴퓨터 고쳐주러 갈때있어요.5. 쓸개코
'12.4.27 3:20 AM (122.36.xxx.111)원글님 정말 대단하신데요!!
저는 전구갈다가 감전된적 있어서 지금은 그런것 조차도 맘먹고 하는 처지인데^^;6. 전구
'12.4.27 3:32 AM (72.213.xxx.130)전구 가실때는 목장갑을 끼고 고무장갑을 곁에 껴 2겹으로 하심 안전합니다. 물론, 전기부터 차단하셔야 함.
7. 님이
'12.4.27 5:51 AM (106.103.xxx.32)하시는 일들 잘돕는 아들들도 못하는 일들이에요
어찌 저런 말씀을 하신대요
저같으면 못한다하겠어요
글쎄 나는 잘 모르겠네
울엄마 속상하시겠네
아들하나 있으면 의지가될텐데 그죠? 위로하면서8. 흐음...
'12.4.27 6:47 AM (222.116.xxx.180)친정아버지와 동생 모두 집 고치고 수리하고 하는 거 인부 써본 적이 없습니다.
전 남자는 모두 다 그런 일 하는 줄 알고 컸습니다.
왠걸.... 남편은 하나도 못하네요.휴~9. 음.
'12.4.27 8:22 AM (121.182.xxx.36)근데 아들이 든든하긴할거에요..
제남동생도 그래도 운전할줄알고 그러니까 큰일생기면 엄마랑 같이 대소사도 처리하는편이고..
또 집안 제사나 문상때도 따라다니면서 도움이 많이되고요..
사실 아들들이 해줄수있는부분이 분명히 있거든요....
아무리 나이어려도요 남자라그러면 일단..힘이 다르잔아요.10. ....
'12.4.27 8:54 AM (211.208.xxx.97)남편이 없다면 모를까..원래 남편이 해야 될 일 아닌가요?
어머님께서 남편에 대한 불만을 따님한테 푸념하시나 봅니다.
그래도 마지막에 급히 수습 하신걸 보면
본인도 그런 말씀 하면 안되는 걸 아시네요.^^11. Lala
'12.4.27 9:49 AM (39.115.xxx.80)질문에 대한 답은 아닌데요. 님 멋져요~
앞으로 잘 사실 것 같아요.^^
다 님께 좋은 거에요.
서운한 마음일랑 접어 두시고. 어떻게 하면 내가
행복해질까만 생각하고 사세요.
님같은 재주 있으신
분들은 독립적이라 잘 사시더라고요. 다만 너무
뚝딱뚝딱 해 버리니까 주변 사람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 하는 게 문제에요. 너무 나서서 하시지
마시고 니가 필요해~~ 요럴 때 짜잔~ 하고 뜸 들여
가며 해 주세요. 그럼 더 인정 받고 좋을 것 같아요^^12. 딸
'12.4.27 10:17 AM (150.183.xxx.252)딸이 없는집은 또 딸타령 하더라구요
애교가 많아서 집안에 은쟁반에 옥굴러가는 소리만 넘쳤을꺼래나 -_-;;
다 로망이고 환상인거죠 ㅋㅋㅋ
그나저나 님!
너무 딱 부러지고 제가 좋아하는 타입이셔요 ^^13. .............
'12.4.27 11:20 AM (59.4.xxx.5)원래 그래요.소소한일에는 딸타령!!!!!큰일에는 아들타령~울집에 같이 합숙하는 양반도 형광등 못갈더라구요.한참 씨름하더니 결론은 이건 안되는일 이라고 하길래 제가 의자밞고 올라가서 5분만에 해결했습니다
눈으로는 그날 잡혀먹혔을 분위기였어요.남자라고 힘든일 잘하는것도 아니고 여자라고 살림 잘하는건 아니니까요14. 원글님 대단하심
'12.4.27 12:03 PM (203.233.xxx.130)원글님처럼 하는 딸이 몇이나 되겠어요??
그런데 원글님 너무 힘들지 않으세요? 혹시 직장은요?
저도 딸이지만, 저런일 전구 가는 일조차도 결혼전에 해본 적 없구요 결혼후에도 남편이 다 해요
대부분 아빠나 아들들이 하는 일들인데 원글님처럼 하는 딸 있음 정말 너무 고마워 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