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 살다 살다

!!??? 조회수 : 1,503
작성일 : 2012-04-27 00:08:07

요즘 이상한 남자땜에 시달린다는 표현이 맞는데요

그냥 인간적으로 알고 지내던 사람이고,

제가 그런거 구분못할정도로 적은 나이도 아니고

남자라고 생각해본적도 없고 ,그럴 입장도 안되요

저는 남자친구가 있기때문에,결혼도 생각하고 있구요.

남자친구는 멀리있고,

뭐, 남자친구전에 알았던 사람이라서

게의치 않고,이야기 하고,서로 뭔가 도와주고

대략 그런인간관계였어요

알고 지낸지는 대략 5년전인데,전 싱글 ,이사람은 유부남

뭐, 아무생각없는 ...간혹 연락와도 바쁘면 씹고,안바쁘면 반갑다고할 정도로 알고 지냈는데요

세달전부터 자기가 최근에 이혼했다면서,사실은 저를 5년전부터 좋아했데요

그러면서 남자친구있느냐,혼자사는게 힘들지 않느냐 .자기가 뭐 도와줄거 없느냐

별별거 물어보더니,네 현제 남자친구가 있고,결혼하고싶고,행복하다고..

그랬더니,그때부터 남자친구흉을 막 보는거예요

그나라 남자들은 다 변태라느니,왜 하필 외국남자냐

헤어지고 자기한테 와라

이따위말을 해대서 저랑 대판싸우고,말았습니다

이정도면 연락이 안와야 정상이자나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있다는 나한테 자꾸 통화하고싶다느니

그것도 한밤중에~문자로하니 답답하다느니

자꾸 그래서,전혀 댓구 하지 않고 ,스팸에 수신거부다 돌렸는데

그저께,스팸문자에 뭐라했나 싶어서 보니까,

이제 댓구도 안한담서,자기를 뭘로 보고 이러냐는둥

대구에 사는남잔데 서울와서 만나서 이야기 하자는둥

이제 상대도 안해주녜 하면서,댓구도 안하고 어쩌구 저쩌구..

옛날에 도와준거 갚아라느니 은혜를 아느니 모르느니

도와준거 별거 없어요.예를 들면 해외나가는데 뱅기 티켓알아봐주고 그런거예요

그럼, 나도 여행사 친구한테 부탁해서 이 사람 도와준거는 도와준거 아닌가?

아무튼 협박아닌 협박질을해놔서~15년동안 사용한 전화번호를 바꿀정도로

성가시게 했어요, 그런데 번호 어떻게 알아냈는지 또 문자를 합니다

뭐 얼마를 들어서라도 나를 찻아낼거래나?나 참 웃겨 가지고 ...

그래서 ,번호 또 바꾸고,이번엔 못알아냈는지,,,며칠 가만히 있더니

페이스북에 친구 요청 ? 진짜 유치하기도하고 웃기기도하고,한편으로는 기분나쁘고

사람 자체가 음흉한것 같아서  인간적으로 상대 안할려고 하니 이건 뭐 .... 

자기가 대단한거 모양으로 전번 알아낸거 가지고 허세부리더니 겨우 페이스북 친구 요청 ?

참 내가 미치겠네요

이런사람이 스토커처럼 해꾸지 할 가능성이 얼마나 있을까요?

도덕적으로도 좀 이상하고,사람자체가 상대하면 안될사람이라는것을 이제 알았네요

남친한테 부끄럽고,괜히 싸워가지고 ....아휴 진짜 !!

스토커처럼 굴지는 않겠죠?

IP : 125.190.xxx.1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성이
    '12.4.27 12:29 AM (61.43.xxx.135)

    아무 이유없이 대가없이 도움을준다고 덥석 받아서도 안될세상같아요 워낙 도라이들이 넘쳐나서

  • 2. 원글
    '12.4.27 12:35 AM (125.190.xxx.124)

    별거도 아닌거 같고,저도 뭐든지 알아봐주고 그랬어요~글케 치면 같은데...뭘그리 도와줫다고 이제와서 저난리를 치는지 이해가 안되요~

  • 3. 미쳤군요
    '12.4.27 12:42 AM (90.80.xxx.93)

    글만 봐도 제가 오히려 신경질 나네요.
    뭡니까 저남자???

    아예 무반응으로 일관하시면 어느정도 있다가는 떨어져 나가지 않을까요...?

    그리고 참 죄송하지만 맞춤법이 조금 신경쓰입니다.

    게의치-개의치
    현제-현재
    댓구-대꾸

  • 4. ....
    '12.4.27 1:42 AM (72.213.xxx.130)

    이혼남 되더니 찌질이 되서 그런가 보네요. 님만 아니고 모든 여자한테 들이대고 있을 거에요. 성욕땜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616 출산 후 듣게되는 잔소리 9 내 몸이 어.. 2012/04/28 3,129
102615 남친의 특이한 행동 20 초록 2012/04/28 8,044
102614 포메라이언 입양할까해요.. 12 winy 2012/04/28 2,845
102613 어떤게 더 낭비일까요? 2 내기 2012/04/28 1,208
102612 대만 잘 아시는분께 질문좀요^^지우펀 2 타이페이 2012/04/28 1,058
102611 시어머님께서 칠레포도로 2 어흑 2012/04/28 1,972
102610 보이스코리아 여자만 8명이니 재미가 반감되네요. 3 eeee 2012/04/28 1,591
102609 모밀국수 어떻게 드세요?;; 8 엘레핀 2012/04/28 2,328
102608 안산 단원구 고잔2동사시는 분들 5 2012/04/28 1,233
102607 30대 주부 임용고시 준비 무모한 도전일까요? 7 손님 2012/04/28 14,525
102606 5학년 아이들 사회 역사 재미있어 하나요.책은 주로 어떤걸 5 읽히셨나요 2012/04/28 1,430
102605 아이 성장기에 해먹인 음식. 9 네가 좋다... 2012/04/28 3,605
102604 육지거북이 키우시는 분 계세요? 1 패랭이꽃 2012/04/28 1,514
102603 대우 바람건조(바람탈수) 세탁기 5 대우짱 2012/04/28 3,316
102602 박칼린 "그댄 내게 행복을 주는사람"노래하는거.. 61 시러시러 2012/04/28 11,978
102601 고1 학원이요. 6 라이프 2012/04/28 1,283
102600 부평산곡동 사시는 분들 천성 자장면 맛있나요? 자장면먹고파.. 2012/04/28 843
102599 애 학교 도서관이 자랑스러워요 자원봉사중 2012/04/28 884
102598 선글라스 잘아시는분 계신가요^^? 1 아지아지 2012/04/28 1,018
102597 자녀 훈육방법 공유해주세요 2012/04/28 1,164
102596 비교되던 앞뒤 테이블ㅎㅎ 1 귀요미들 2012/04/28 1,117
102595 오일풀링이 정말 입냄새 제거 확실한가요 2 하신분들 2012/04/28 4,244
102594 좀 전에 "사교계의 여왕 친정엄마" 글 지워졌.. 1 ... 2012/04/28 1,514
102593 폭력과 학대가 아이들 수명 줄인다 2 샬랄라 2012/04/28 1,213
102592 씨티카드 다니는 여자가 연봉5천 남자 무시해도 되나보죠? 8 ... 2012/04/28 4,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