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상한 남자땜에 시달린다는 표현이 맞는데요
그냥 인간적으로 알고 지내던 사람이고,
제가 그런거 구분못할정도로 적은 나이도 아니고
남자라고 생각해본적도 없고 ,그럴 입장도 안되요
저는 남자친구가 있기때문에,결혼도 생각하고 있구요.
남자친구는 멀리있고,
뭐, 남자친구전에 알았던 사람이라서
게의치 않고,이야기 하고,서로 뭔가 도와주고
대략 그런인간관계였어요
알고 지낸지는 대략 5년전인데,전 싱글 ,이사람은 유부남
뭐, 아무생각없는 ...간혹 연락와도 바쁘면 씹고,안바쁘면 반갑다고할 정도로 알고 지냈는데요
세달전부터 자기가 최근에 이혼했다면서,사실은 저를 5년전부터 좋아했데요
그러면서 남자친구있느냐,혼자사는게 힘들지 않느냐 .자기가 뭐 도와줄거 없느냐
별별거 물어보더니,네 현제 남자친구가 있고,결혼하고싶고,행복하다고..
그랬더니,그때부터 남자친구흉을 막 보는거예요
그나라 남자들은 다 변태라느니,왜 하필 외국남자냐
헤어지고 자기한테 와라
이따위말을 해대서 저랑 대판싸우고,말았습니다
이정도면 연락이 안와야 정상이자나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있다는 나한테 자꾸 통화하고싶다느니
그것도 한밤중에~문자로하니 답답하다느니
자꾸 그래서,전혀 댓구 하지 않고 ,스팸에 수신거부다 돌렸는데
그저께,스팸문자에 뭐라했나 싶어서 보니까,
이제 댓구도 안한담서,자기를 뭘로 보고 이러냐는둥
대구에 사는남잔데 서울와서 만나서 이야기 하자는둥
이제 상대도 안해주녜 하면서,댓구도 안하고 어쩌구 저쩌구..
옛날에 도와준거 갚아라느니 은혜를 아느니 모르느니
도와준거 별거 없어요.예를 들면 해외나가는데 뱅기 티켓알아봐주고 그런거예요
그럼, 나도 여행사 친구한테 부탁해서 이 사람 도와준거는 도와준거 아닌가?
아무튼 협박아닌 협박질을해놔서~15년동안 사용한 전화번호를 바꿀정도로
성가시게 했어요, 그런데 번호 어떻게 알아냈는지 또 문자를 합니다
뭐 얼마를 들어서라도 나를 찻아낼거래나?나 참 웃겨 가지고 ...
그래서 ,번호 또 바꾸고,이번엔 못알아냈는지,,,며칠 가만히 있더니
페이스북에 친구 요청 ? 진짜 유치하기도하고 웃기기도하고,한편으로는 기분나쁘고
사람 자체가 음흉한것 같아서 인간적으로 상대 안할려고 하니 이건 뭐 ....
자기가 대단한거 모양으로 전번 알아낸거 가지고 허세부리더니 겨우 페이스북 친구 요청 ?
참 내가 미치겠네요
이런사람이 스토커처럼 해꾸지 할 가능성이 얼마나 있을까요?
도덕적으로도 좀 이상하고,사람자체가 상대하면 안될사람이라는것을 이제 알았네요
남친한테 부끄럽고,괜히 싸워가지고 ....아휴 진짜 !!
스토커처럼 굴지는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