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아퍼 누워있으니 아들녀석이 (중1)
저녁밥 차려서 오네요.
덕분에 기운을 좀 차리겠네요.
직장맘인데 일주일에 꼭 한번은 컨디션 제로
계란후라이반찬이라도 우째 그리 맛있던지..
남이 차려준건 다 맛있다눈 진리를..
아들도 우짜다가 쓸모있습디다~
몸아퍼 누워있으니 아들녀석이 (중1)
저녁밥 차려서 오네요.
덕분에 기운을 좀 차리겠네요.
직장맘인데 일주일에 꼭 한번은 컨디션 제로
계란후라이반찬이라도 우째 그리 맛있던지..
남이 차려준건 다 맛있다눈 진리를..
아들도 우짜다가 쓸모있습디다~
아들이나 딸이나 배우면 할줄 알고
안배우면 할줄 모르죠.ㅋ
ㅋㅋㅋㅋㅋㅋㅋ부럽네요..
그게 뭐 행복이죠.뭐.
인생뭐 별거 있나요.
아들의 사랑을 드셨네용^^
조카가 아플 떄 찬 물수건
머리에 얹어주곤했는데
지 엄마 아프니까..찬물수건 머리에
척 올려놓았다고...ㅋㅋ
딸아이 막 초등 입학했을때 제가 힘든일 당해서 누워만 있으니 지가 아침상이라고 차려놓고
편지 써놓고 갔더군요
엄마 아플수록 밥 먹어야해요 ㅡ 그거 읽고 정신차려서 털고 일어났어요
이래서 자식 키우나봐요. 백번 아이때문에 속상하다가 한번 웃게 하면 그 힘으로요
몸 아파 누워있는데 중1아들이 밥 차려오라고 성질부렸다는 글인줄 알고
이노무시키. 눈에 힘 빡 주고 들어왔더만
웬걸. 미담이군요. 눈에 힘 스르르 풀리며 입가는 올라갑니다
( 전 너무 부정적인가봐요. ㅠㅠ)
위에 ...님 따님 참 예쁘다는 말로는 부족한 속이 든든한 따님이네요.
님글 읽는데 눈물이 났어요. 근데 왜 울 딸보다 멀리 떨어져 사는 네 엄마가 생각이 날까요.
전 엄마 생각하면 힘이 나는데 저희 엄마는 제 생각하면 늘 짠하고 걱정되고 그러신것 같아요.
저도 엄마에게 든든하고 힘이 되는 딸이 되고 싶어요.
저희 애들은 제가 아파 누워있으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다가와 이렇게 말해요.
"엄마, 우리 밥은?"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8506 | 초3 수학문제 좀 봐주세요. 4 | 문제 | 2012/05/15 | 1,472 |
108505 | IMF때 어떠셨어요? 7 | 꽃샘추위 | 2012/05/15 | 1,614 |
108504 | 정수기 필터..원산지 일본? 4 | 최선을다하자.. | 2012/05/15 | 2,652 |
108503 | 자꾸 옆에서 돌아버리겠네, 미치겠네 하는 사람 어떻게 해야될까요.. 11 | 돈다돌아 | 2012/05/15 | 2,394 |
108502 | 다이소물건 안전할까요? 3 | .... | 2012/05/15 | 2,945 |
108501 | 미국 뉴저지에 사시는 분 (관련 지역까페로 알려주세요)-방사능 3 | 녹색 | 2012/05/15 | 2,006 |
108500 | 스케쳐스 운동화 괜찮나요? 2 | dd | 2012/05/15 | 3,360 |
108499 | 엄마는 쉴 틈이 없구나 1 | 비온 | 2012/05/15 | 1,190 |
108498 | 순애로 나오는 여자배우요 4 | 빛과그림자 | 2012/05/15 | 1,640 |
108497 | 다리 부종 어느 병원을 가야 할까요? 심각해요. 13 | 제인 | 2012/05/15 | 31,898 |
108496 | 쉬폰블라우스에 묻은 파운데이션요. 2 | 세탁 | 2012/05/15 | 3,260 |
108495 | 남친 성 3 | 바다 | 2012/05/15 | 1,610 |
108494 | 82하면서 느낀 이상한 현상 6 | .... .. | 2012/05/15 | 2,508 |
108493 | 아이클레이,칼라점토 다른건가요? | 아이클레이 | 2012/05/15 | 1,044 |
108492 | 급질문 드려요. 열무 물김치 담글때 열무 절이지 않고 바로 4 | 열무물김치 | 2012/05/15 | 1,438 |
108491 | 지금 뭔가를 배우시는 분들~ 1 | 궁금 | 2012/05/15 | 1,000 |
108490 | 케이블 HD로 바꾸라는 전화가 오는데..설치하신분? 2 | 자꾸 | 2012/05/15 | 1,097 |
108489 | 안경쓰고도 멋있게 꾸밀수 있을까요? 6 | 고민 | 2012/05/15 | 2,055 |
108488 | 검찰-조현오, '盧 차명계좌' 엇갈린 진술…진실은? 4 | 참맛 | 2012/05/15 | 1,039 |
108487 | 사촌의 딸을 호적에 올려놓고 7년간 성폭행 해온 목사님 2 | 호박덩쿨 | 2012/05/15 | 2,670 |
108486 | 에어컨 설치안되는 방에.. 3 | .. | 2012/05/15 | 1,301 |
108485 | 샌들이 딱 맞아야 되는건가요? 5 | .... | 2012/05/15 | 1,769 |
108484 | 초등 4학년 여아가 갑자기 뾰루지가 나고 아랫배가 아프다고.. 1 | 여드름? 호.. | 2012/05/15 | 4,525 |
108483 | 제가 이상한거죠?^^;; 59 | ... | 2012/05/15 | 15,328 |
108482 | 황정음이 노래하는 광고 넘 듣기괴롭네요;;;;; 3 | 헉 | 2012/05/15 | 1,6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