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아무것도 없고,,
사복만 왔어여..
사복만 왔는데,,왜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훈련 잘 받고 있는지..
밥은 잘 나오는건지..
오늘따라 아들 보고싶네요.ㅠ
잘 갔다올께~하고 씩씩하게 들어갔는데,,
오늘도 북한에서 뭐라했던데,,아주 가슴이 철렁철렁 합니다.ㅠㅠㅠ
그냥 아무것도 없고,,
사복만 왔어여..
사복만 왔는데,,왜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훈련 잘 받고 있는지..
밥은 잘 나오는건지..
오늘따라 아들 보고싶네요.ㅠ
잘 갔다올께~하고 씩씩하게 들어갔는데,,
오늘도 북한에서 뭐라했던데,,아주 가슴이 철렁철렁 합니다.ㅠㅠㅠ
너무 걱정마셔요.
아마 집에서 보다 삼시 세끼 꼬박 챙겨먹고 , 잠도 일정하게 자서 건강해져있을거에요.
조만간 왜 이리 휴가 자주 나오냐며,
궁디 팡팡 두드려 줄 날이 얼마 안남았을거에요.
미국소 어디로 갈까요? 촛불 때도 그것 막던 전의경들 미국소 먹이고...
93년생 아들아이둔 엄마로 남일같지 않아요.
건강히 군생활하기를....
예전에 친정엄마 생각납니다.
군에간 오빠 사복이 왔을 때 엄마가 하염없이 우시더군요.
아마도 세상 모든 엄마들 마음은 같은가봐요.
힘내세요.
씩씩한 모습 의젓한 모습이 곧 보일겁니다.
공부 안하고 속만 썩이는 하나도 안 예쁜 사춘기 아들 둘 키우는 사람인데요,
이 글 읽기만 하고서도 눈물이 핑 도네요.
힘 내세요. 더 성숙하고 성장하는 시기가 되겠지요...
훈련병인가보네요.. 온통 마음이 훈련받는 아들에게 가 있겠네요.
사단카페에 들어가서 편지 쓰세요.
지인이 쓴 편지가 매일 애들한테 나눠지고 애들이 그걸 읽는동안 편지 못 받은 병들은 푸쉬업하거나 벌 서고 있다고... 편지 구걸하더라구요.
매일 편지 썼던 기억이 나네요.
평소에 못하던 말들, 해주고 싶었던 말들... 소소한 집안 일.. 등등 얘기해주니 좋았어요.
오빠 군대보내고 옷 왔을때 펑펑 우셨던 기억이 나네요..벌써 20년도 더 지난 일이지만요.^^;;
길 지나가다 군복입은 군인이 지나가는거 보시고
아들생각이 나서 가던걸음 멈추고 한참을 빤히 넋놓고 쳐다보고 있으니
군인이 인사부터 꾸벅~ 하구선 "혹시 저 아십니까..?" 했는데
"아뇨... 모르는 사람인데,, 왜요?" 했대요.ㅠㅠ;;;
그냥 아들 생각나서 봤다하지, 군인 머쓱하게 왜 그러셨냐고
지금도 명절날 만나면 그 이야기하며 웃어요.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지만 틀림없이 더 건강하고 더 씩씩한 모습으로 잘 지낼거예요.
그리고 어느틈엔가 제대할 날도 올거구요.
편하게 마음 잡수세요.
걱정,불안말고
좋은 에너지..많이 보내주세요^^
걱정 않하셔도 됩니다.저도 지난해 포항에 데려다 주고 오는데 떨구고 돌아오는맘 여간편치 않더라구요.
지난주에 첫휴가를 나왔다 갔습니다.일년이 되어가는데도 버스태워 보내려니 맘이 또 저려오더라구요.
지들 잘들 하고 있습니다.하나 걱정않하셔도 되는데 부모맴이라는게 다들 그런가 봅니다.
이제 훈병이지만 조금만 있으면 볼수 있을겁니다.부대카페에 소식을 자주 전해주세요.좋아들 한답니다.
진짜 남자가 되서 올겁니다
너무 마음 아파하지마세요
걱정마세요~^^ 잘지낼거예요
그런데 다릉 군대 갔다는 소리 들을때마다 딸들은 왜 군대 안가는지.울딸처럼 칠랄래 팔랄래 같은 애들 군대좀 보냈으면 좋겠어요 !!!어휴 진짜 정신좀 차리게요 ..죄송해요~마음 안좋으실텐데~이런이야기 해서~ㅠㅠ
저도 남동생 보낼때 왜케 눈물 나던지요 세월흘러 장가가더니 얼굴보기 힘드네요 편지가 많이 보내주세요 힘내세요
중딩 아들 하나 있지만 군대가서 소포 온다는 얘기만 들어도 너무 슬프더라구요 ㅠㅠ
근데 엄마들이 말하기를 나중엔 휴가나와도 귀찮대요
제대도 무섭고 군대 말뚝 박았으면 좋겠다고 ㅎㅎ
시간이 해결해 주나봐요
금새 건강한 모습 보러 가실수 있으실겁니다
원글님 아드님 덕에 우리가 편히 있는거고,또 몇년후엔 우리 아들이 그 역할 할테니
밝은 마음 가지세요
오늘 논산에 수료식 다녀왔어요
저 정말 눈물많은데 입소식할때 헤어지면서 잠깐 울컥하고 정작 옷 왔을때는 안나오던데요
한달만에 만났는데 우리들의 걱정과 상관없이 너무 잘지냈던걸요 다 큰애라는거 실감했어요
요즘 군대 매일 인터넷으로 편지도 할 수있고 가끔 아이 손편지도 받고...걱정마셔요
1년전 제 이야긴네요.
이젠 제대 날짜 가까워 오는게 두려워요ㅎㅎ
며칠 전 열흘 휴가 다녀 갔는데 삼시 세끼 해 먹이느라
허리 뿌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남동생 군대가있는동안 울 엄마는 남친군대보내 여자로 빙의 되어서 맨날 편지함에서 남동생편지왔나안왔나확인하고 편지 읽고 또 읽고~~아주 애틋함 맘이더만...진짜 제대해서 도루묵 되더라구요. 그러니까 제대하구 군화를 거꾸로 신은거죠.
울남동생 군대갔을때 사복이 온걸보고 맘이 착잡했는데 첫휴가나오고 다음에 또 나오고 그럼 또왔냐~ 이렇게 되던데요 ....그러더니 제대하고 옵니다 ㅠ.ㅠ 시간이 화살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