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 상당히 예민한 얘깃거린인 줄 알지만 .
집이 전세예요.
8년 살고 생각지 않게 이번에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솔직히 집주인한테 강아지 키우는 것에 대해 의견을 묻지 못했어요.
키운지는 2년 가까이 되었구요.
애기때 데려와서 키우다보니 몰랐는데 조금 큰 종인 애프리푸들이더라구요.
지금 문제는
집주인도 집상태 보러 한번 오겠다 하고 이제 계속 집 보러 올텐데..
이번에도 전세로 옮겨야 하는 상황이고..
첨 너무 안일하게 전세 살면서 강아지를 키운 부주의한 제 잘못이 커요.
지금 상황에 어디 맡길데도 없고 (여행때 한번씩 애견호텔에는 맡곁었지만 )
앞으로 한 두달도 문제지만 또 전세 살면서 강아지를 데려간다면 좋아할 주인 없겠죠?
애들한테 이 심각성을 얘기하니 울고불고...
어떡하죠?
저의 대책없음을 알고 있으니까 ... 생각 좀 나눠 주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