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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하고 전기세가 너무너무많이 나오는데.. 이유를모르겠어요 ㅠㅠ

fff 조회수 : 15,597
작성일 : 2012-04-26 15:44:00

제목 그대론데요 . 이사하고 전기세가 너무너무 많이 나와요.

주부님들 보시고 판단좀 해주세요~

전 집 24평형 아파트

지금집 24평형 아파트 연식을 둘다 비슷해요

모든 전자제품이 동일한 종류이구요 .

한가지 변한게 있다면, 제가 아기낳고 7월쯤부터

세탁기 (드럼)와 아기 세탁기를 거의 매일 돌린다는거에요 .

근데 겨울을 보내고 새 집으로 2월쯤 이사를 왔어요 .

겨울에는 보일러땜에 도시가스를 많이 돌려서 전기료 포함인 관리비가

많이 나왔겠거니 했는데 .. (도시가스 많이 써도 전기료도 올라간다고 들어서요)

3월 도시가스를 그리많이 튼것 같지는  않은데 ..

전기세가 ( 관리비내에 포함된 전기료) 9-10만원나왔구요 450이 넘었어요

지난번 사시던분 8월 에어컨 틀었던 달과 같아요 ..

관리실에 전화하니 더 기가막힌건 다음달에는 더 나올꺼라내요

이미 전월 사용량을 넘어섰다고 ..

암만 생각해도 이상해요 ㅠㅠ

제가 프리랜서라 집에서 일을해요 .

그래서 시터를 쓰는데 집안일 포함이거든요

세탁을 매일하세요 .아기세탁기도 따로 돌리구요 .

그럼 이정도 나오는게 정상일까요? 누진세도 붙었겠으니....

지난번 집에서는  전체 관리비가 12-14만원이였는데

이번달 관리비는 25만원이에요 아 진짜 ..

다른부분은 아파트가 다르니 모르겠구요 . 전기세가 너무차이가 나요 . 벌써 ..

지난번 아파트도 세대수가 작긴마찬가지였는데 ㅠㅠ

 

 

참고로 저희집 가전은

김치냉장고( 스탠드아님)

양문형냉정고 .

벽걸이 티비 ( 하루에 한시간도 아니 30분도 안봄 아기낳은이후로)

컴퓨터 2대이고 한대를 거의절전 모두로 하루종일 틀어놓음( 그러나 이건 몇년전부터 이렇게 생활했으며,

전집, 전전집에서도 이렇게 생활했음)

드럼형 세탁기( 출산전에는 일주일에 한번-두번 몰아서 돌림, 지금은 매일돌림)

아기세탁기 (출산이후추가됨 . 매일돌림) - 삶는기능안씀 . 전혀 ... 가스불에 삶아요 .

대충이정도에요 .

드럼세탁기가 전기를 더 많이 먹는다는건 알았지만 이렇게 까지 차이가 날까요 ?

누진세 때문인건지 .. 누전이나 무슨 문제가 있을법한 사용량인지 .. 한번 봐주세요 ㅠㅠ

IP : 180.224.xxx.3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쓴
    '12.4.26 3:51 PM (180.224.xxx.37)

    삶는 기능안써요 ㅠㅠ 가스불에 삶으시고 아기빨래면 일반세탁 돌리세요 ㅠㅠ

  • 2.
    '12.4.26 3:51 PM (121.100.xxx.136)

    한전에 전화해서 한번 나와달라고 하세요. 전기세 갑자기 마니나옴,,한전에서도 연락오고 그러던데요. 근데 세탁기 매일매일 돌리는것도 한몫하는거 같네요. 일주일에 두번 돌리고 집에 사람도 저녁때만 있는데 저도 전기세는 4만원대에요, 그것도..출근할때 전기코드 다 뽑고 나오는데요.

  • 3. 0000
    '12.4.26 3:55 PM (175.211.xxx.81)

    저희는 30평대 전기세 1만5천원 정도로 나오는데...
    장점이라면 절전멀티탭과 외출시나 사용 안할때 코드를 모두 뽑아 놓아요...귀찮기는 해도. 절약엔 도움이 되는 듯 하더라구요. ^^

  • 4. 음..
    '12.4.26 4:07 PM (124.53.xxx.156)

    일주일에 한두번 한대 돌리던 걸, 두대를 매일 돌리니까 많아진거 당연한 것 같은데요...

    드럼 세탁기 한번 돌릴 때 10이라고 치면... 10~20 쓰던걸... 70을 쓰시는 거잖아요...
    월로 따지면 한두번이라고 하시면 2주는 한번돌리고 2주는 두번돌린걸로 따져보면 60이던게 280이 됩니다..
    거기다 아기 세탁기는 작으니까 드럼세탁기 반이라고 치고, 한번돌릴 때 5씩, 일주일 35, 4주면 140,
    세탁기만 60에서 420으로... 7배를 쓰신거예요.. ㅠㅠ
    전기는 누진제라 요금으로 보면 더 팍팍 뛰는거구요...
    좀 더 썼는데... 생각만해보다가 수치로 계산해보시면 엄청 뛰어요.. ㅠㅠ

    출산후에는 아무래도 도시가스도 확실히 늘었을 거구요..
    대충... 조금 더 틀었겠지 생각하지 마시고... 수치를 확인해보세요...

    전기, 수도... 정말 딱 쓰는만큼 정직하게 나오더군요.. ㅠㅠ

    저희집 이번달 203키로 썼는데 만팔천웑어도거든요...
    450쓰면 4만5천원나오는게 아니라 님네처럼 팍팍 뛰어서 그리 되더라구요.. ㅠㅠ

    또 집에 전구같은것도 먼저집은 절전형썼는데 지금 이사와서는 절전형 아닐 수도 있구요...

    아무래도 출산이후에 조금씩조금씩 더 쓴 가전이 있을거예요...
    도우미 아주머니 와계시고 아가 있고 하니까 전기불이라도 더 키게되지요..

    다 차근차근 따져보시고 그래도 정 이해가 안갈 수준이면... 한전에 연락해보세요
    요즘은 누전은 거의 차단기로 잡히니까... 누전되고 있을 일은 없을텐데...

    전기는 진짜 여기서 조금 저기서 조금 는게 합쳐지는 순간 의외로 많이 쓰게되고,
    누진제 만나면 폭탄만나요...

  • 5. 음.. 님
    '12.4.26 4:15 PM (180.224.xxx.37)

    네 답변 감사해요 . 차근차근 한번 생각해볼께요 . 청소기도 매일돌려요 ......................매일매일 하는게 늘어난게 있겠네요 . 그러고 보니 .. 그래도 상상못한 금액이네요 . 정말 누진세 폭탄인듯하네요 .
    말씀하신대로 수치로 계산해보죠 ..

  • 6. .... 님
    '12.4.26 4:19 PM (180.224.xxx.37)

    460이요 .. 이번달은 벌써 넘어셨다네요 . 더나올꺼래요 관리실에서 ..........
    저번 아파트는 총 관리비가 12-14였어서 크게 신경을 안쓰고 살아서 모르겠어요 .
    지금은 전기세만 10만원나왔구요

  • 7. 그리고...
    '12.4.26 4:20 PM (124.53.xxx.156)

    올 3월 추워서... 아기 있는 집이라 난방 많이 하셨을 것 같은데요...
    저희집은 2월보다 3월 난방비가 더 나왔어요.. ㅠㅠ

    아기있는 집 24평에서 난방비포함 그정도면.... 덥게는 아니고 그냥 좀 따뜻하게 지내신 정도일 것 같은데..
    어쩔 수 없는 비용 같아요...

    암튼 뭉뚱그려 생각하지 마시고...
    각각 항목을 잘 보시고, 전년동월에 얼마썼는데 올해는 얼마를 썼는지...
    전년과 비교해서 기온, 출산여부, 가전제품변화 등 바뀐건 무엇이었는지... 잘따져보세요..

    또 가전제품도 오래되면... 자동차 오래되서 연비떨어지듯이.. 전기 조금씩 더 먹는 것도 사실이구요..ㅠㅠ
    같은 냉장고라도 아무래도 두식구 살림일때보다 아가 있으니 채워놓는 것도 많아지고..
    시터분이 살림해주시니 여닫고 하는 횟수도 많아지고... 사용을 더 많이 하게 되면 전기 더 먹어요..

    엊그제 올라온 글처럼 오래된 주택이라 옆집전기요금까지 내가 내고 있던거 아닌이상...
    전기요금... 따져보니 다 내가 쓴거 맞더라구요.. ㅠㅠ

  • 8. 아파트공동관리비
    '12.4.26 4:25 PM (112.155.xxx.139)

    지난번 사시던 아파트 보다 지금 아파트의 공동전기료가 더 많은건 아닌지 고지서를 살펴보세요
    제가봐도 세탁기 돌리는 횟수가 늘어난게 가장 큰 원인인것 같아요.
    세탁기 자주 돌려서 순수 세대 사용량이 늘어난거라면
    수도요금도 같이 많이 나옵니다. 참고하세요

  • 9. 세탁기, 냉장고
    '12.4.26 4:31 PM (118.91.xxx.85)

    일단 세탁기 사용량이 늘어난 이유가 큰것 같고요, 이건 세탁시간을 좀 줄여보시면 확실히 알겠죠.
    그리고, 혹시 냉장고가 오래되었다면, 전기세가 상당히 많이 나온다고 그러더군요.

  • 10. 위에위에님
    '12.4.26 4:40 PM (180.224.xxx.37)

    네 맞아요 . 공동전기료 말고 .. 세대 전사용량이 늘었구요 . 말씀하신대로 수도요금도 21이나 나왔어요 .
    이전 사시던 분들은 10-13정도시네요 ㅠㅠ 두배입니다 .세탁기 맞는것 같아요 . 이거보니 ..
    아 ...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잘 따져볼께요 . 정말 큰일이네요 .
    냉장고는 오래되진 않았어요 . 조언 감사해요

  • 11. 서수
    '12.4.26 4:52 PM (218.38.xxx.19)

    전구도 중요한듯..

    전 오히려 줄은 경운데요..항상 350~400키로 나왔는데.. 250~300으로 줄었어요.

    이사하면서 리모델링때 거의 대부분 전구를 삼파장으로 바꿨어요. 이것말고는 한게 없는데 항상 300안넘어서 너무 신나요..

    이사온집 전구가 전기 많이 잡아먹는게 아닐까요?

  • 12. 서수
    '12.4.26 4:52 PM (218.38.xxx.19)

    더군다나 저는 평수도 10평넓은집이랍니다.

  • 13.
    '12.4.26 5:33 PM (14.52.xxx.59)

    둘째 낳고 그랬어요
    일주일에 빨래 두번 돌리다가 도우미분이 하루에 몇번씩 옷만 나오면 빨더라구요
    뭐 하나 떨어져도 작은 청소기 쌩쌩 돌리고,,
    수도 전기 제가 쓰는 요금의 딱 두배씩 나왔어요
    10년도 더 전에 34평 아파트에서 겨울에 관리비 60냈습니다
    누진이란것도 있으니 애기 빨래 매일 하시고 어른건 모았다가 하세요

  • 14. 세탁기사용
    '12.4.26 6:57 PM (1.231.xxx.229) - 삭제된댓글

    저는 통돌이와 아기세탁기사용하고있는데요 세탁량적을때는 아기사랑으로 돌리고 삶는건 가스불에 삶아요 전기로 삶으면 요금폭탄맞으니.. 매일매일 세탁하시면 세탁량도 적을텐데 왜 드럼도 사용하고 아기사랑도 사용하는지 모르겠네요 아기사랑 어른꺼 세탁해도됩니다. 모아서 일주일에 두번정도 세탁하시는게 여러가지 절약방법으로 좋을듯하네요

  • 15. 바이올렛
    '12.4.26 8:54 PM (110.14.xxx.164)

    세탁기 두대를 왜 매일 돌리는지요
    어른껀. 주 2,3 회
    아기꺼 이틀에 한번이면 충분하죠
    그렇게 하고 계량기 보세요
    그리고 한전에도 봐달라고 하고요

  • 16. ....
    '12.4.27 6:08 AM (124.54.xxx.12)

    저희 형님이 드럼 세탁기로 바꾸면서 드럼은 온도 설정을 해야 한다는 것을 몰라 세달을 전기요금만
    10만원 넘게 내셨데요.
    나중에 지인에게 물어서 온도를 설정 하고 제자리로 돌아 왔다고 하시드군요.
    형님은 세탁수 온도가 40도로 맞춰진걸 그냥 쓰셔서 그런것 같다고 해요.
    온도 설정 한번 점검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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