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날이 이렇게 좋은데....같이 소풍갈 사람이 없어요.

소풍 조회수 : 1,565
작성일 : 2012-04-26 15:31:43

전 미혼 직장녀.ㅠㅠ

5월1일이 글쎄 근로자의 날...

날씨도 좋아 노처녀가슴이 이렇게 설레는데 생각도 못한 휴일이라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그래서 친구한테 연락해서 그날 소풍가쟀는데 친구는 이미 선약이 있다네요.ㅠㅠ

 

그리곤 카톡을 쭉....둘러봤어요. 누구한테 연락해야 되나 해서.... 이좋은날...나도

돗자리 깔고 햇볕받으며 소풍가고 싶어서....

근데 카톡을 몇번을 봐도...더이상 연락할 친구도 없네요.

 

이런 좋은 계절에 아무것도 못하는 내가....그냥 우울하네요.

그날도 그냥 언제나 그렇듯....집에...혼자 있어야 하나봐요.

IP : 211.36.xxx.1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6 3:35 PM (180.64.xxx.147)

    오늘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오렌지랑 빵 닭가슴살 싸서 강아지랑 소풍 다녀왔어요.
    전 오렌지랑 빵 먹고 우리 강아지는 닭가슴살 먹고
    둘이 공원에서 공 던지고 신나게 놀고 집에와서 목욕 시켰더니 제 옆에 앉아서 코골고 자요.
    혼자라도 훌쩍 가세요.
    전 강아지 안 키울 땐 책 한권 들고 공원 가서 책 읽고 도시락 까먹고 그러고 놀았어요.

  • 2. 저랑
    '12.4.26 3:37 PM (14.138.xxx.221)

    가시지요...남친있는데 싸워서 그때까지 말도 안할꺼 같으니
    이런 좋은날 그냥 보내기 너무 아깝네요
    전 서점하고 삼청동 너무 가고픈데 오랜만에 ㅎㅎ
    오늘은 끝나고 영화라도 땡기고 올까봐요...뭐가 잼나나요 요즘??
    혼자도 씩씩하게!
    전 남친 없을떄도 이리 씩씩하게 잘지냈는데 이게 너무 안좋게 작용하네요 요즘...

  • 3. 바람이 너무 불어요
    '12.4.26 3:41 PM (112.168.xxx.63)

    바람이 광풍이네요..ㅠ.ㅠ

  • 4. 싱고니움
    '12.4.26 3:42 PM (125.185.xxx.153)

    젊지만 (아마 님이랑 나이 비슷할 듯) 결혼해 애기가 있어
    꼼짝없이 햇살도 좋고 상큼한 이 날에 바람이 좀 많이 불어 아기때문에 창문만 바라보며 집에 있는 여자로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같이갈 사람 없다고 소풍을 못갑니까!
    딸린 자식이 있는 것도 아닌데!
    다른 남자랑 소풍가면 이혼사유 되는 것도 아닌데!

    제가 미혼때 애인없을때는 생각도 못했지만
    정말 혼자 미술관 한 번 쭉 돌아보고 mp3들으면서 커피도 마시고 도서관에서 책도 좀 보고
    영화도 보고 맛난것도 먹고
    아님 정말 그냥 편한 남자인 친구 불러내서 같이 놀든지....

    혼자노는게 얼마나 재밌는데요...이젠 못하는거지만 크흑 ㅠ

  • 5. ...
    '12.4.26 3:49 PM (220.72.xxx.167)

    그거 안해보셨구나? 혼자 소풍가는거...
    전 혼자 소풍가는 장소가 두군데 있어요.
    준비물은 돗자리, 약간의 먹거리, 책한권, MP3
    한군데는 사람 많은 공원, 한군데는 조용한 계곡...
    계곡에 갈 때는 큰 수건도 하나 챙겨요.
    그늘 아래서 책도 읽었다가, 사람 구경도 하다가, 물에 발도 담갔다가
    이도 저도 싫으면 수건덮고 한잠 자다가...

    이런거 혼자 해도 얼마나 재미있는데요...
    이번참에 한번 해보세요. ㅎㅎㅎ

  • 6. 궁금
    '12.4.26 4:47 PM (14.138.xxx.221)

    윗분 그 계속이 어딘가요??ㅎㅎ 저 가보려구요~~~~

  • 7.
    '12.4.26 4:58 PM (58.145.xxx.210)

    저도 원래 혼자 잘 놀러다니는데요.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얼마 안되고 혼자 다니면 더 쓸쓸할거 같아서...
    엄마한테 그날 놀아달라고 다짐받아놨어요 ㅎㅎ
    엄마랑 아침 일찍 동네 뒷산 올라갔다와서 싹~ 샤워하고,
    나가서 맛있는 점심 사먹고 영화를 보러 가거나 아울렛 가기로 코스까지 짜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004 김치 3 기분이 2012/04/26 1,032
102003 휴.,... 방법 없겠죠??? 비행기표 날리게 생겼어요 ㅠ 11 휴.... 2012/04/26 3,518
102002 초등국어 교과서좀 도와주세요. 2 ... 2012/04/26 1,051
102001 케이크시트 굽는데 위 아래가 달라요. 2 시트 2012/04/26 712
102000 이명박은 군대도 안갔던데..어쩌다 대통령이 됐는지.. 4 레미 2012/04/26 1,009
101999 병원에서 저렴한 종합 비타민 4 . 2012/04/26 1,391
101998 제 가제 손수건은 왜 쭈글쭈글한가욤.. 2 오모낫 2012/04/26 1,587
101997 비싼 딸기랑 우유 같이 갈아 드렸는데 안먹고 가셨네요 ㅜ_- 39 ... 2012/04/26 11,782
101996 군입대를 앞둔 지인의 아들에게 선물을 하려고 하는데.. 3 @@ 2012/04/26 1,091
101995 아빠 천국가신지 열흘이 다되가는데요 5 yb 2012/04/26 2,519
101994 운동 많이 하는 남자 썬크림 추천해주세요 1 선물 2012/04/26 1,178
101993 5년만에 강릉 가는데요~~ 6 ^^ 2012/04/26 1,537
101992 떡국떡이 냉동실에선 멀쩡하다가 끓이면 주황색으로 변색 4 레몬티 2012/04/26 11,487
101991 피부관리실 같은거 차리고 싶어요. 8 요즘 2012/04/26 2,286
101990 중국어 번역 잘하는 번역 회사 5 중국어 번역.. 2012/04/26 925
101989 우량주를 사서 10년 묵히려는데 어떤 종목이 괜찮을까요? 2 재테크 2012/04/26 2,472
101988 박원순 스스로 점수 매긴다면 이제 시작이니 50점 정도 2 반지 2012/04/26 1,234
101987 다이어트중인데요 이제 모하면될까요 5 캬바레 2012/04/26 1,620
101986 과자는 도대체 어떻게 끊나요? 9 내몸무게.... 2012/04/26 3,134
101985 사스같이 편한데 저렴한 샌들 어디꺼가 있을까요? .. 2012/04/26 918
101984 간호사가 어디까지 할 수 있나요? 8 치과에서 2012/04/26 2,308
101983 군대간 아들.집으로 사복 소포왔는데..왜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15 ㅠㅠ 2012/04/26 2,732
101982 밤에 TV 보면서 먹을 과자 추천 부탁드려요 ㅎㅎ 17 엘라 2012/04/26 2,454
101981 크린토피아 이불세탁!!!!!ㅠㅠㅠㅠ 1 샤랄라 2012/04/26 6,264
101980 사이안좋았던 아들,군입대~ 8 // 2012/04/26 2,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