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날이 이렇게 좋은데....같이 소풍갈 사람이 없어요.

소풍 조회수 : 1,647
작성일 : 2012-04-26 15:31:43

전 미혼 직장녀.ㅠㅠ

5월1일이 글쎄 근로자의 날...

날씨도 좋아 노처녀가슴이 이렇게 설레는데 생각도 못한 휴일이라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그래서 친구한테 연락해서 그날 소풍가쟀는데 친구는 이미 선약이 있다네요.ㅠㅠ

 

그리곤 카톡을 쭉....둘러봤어요. 누구한테 연락해야 되나 해서.... 이좋은날...나도

돗자리 깔고 햇볕받으며 소풍가고 싶어서....

근데 카톡을 몇번을 봐도...더이상 연락할 친구도 없네요.

 

이런 좋은 계절에 아무것도 못하는 내가....그냥 우울하네요.

그날도 그냥 언제나 그렇듯....집에...혼자 있어야 하나봐요.

IP : 211.36.xxx.1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6 3:35 PM (180.64.xxx.147)

    오늘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오렌지랑 빵 닭가슴살 싸서 강아지랑 소풍 다녀왔어요.
    전 오렌지랑 빵 먹고 우리 강아지는 닭가슴살 먹고
    둘이 공원에서 공 던지고 신나게 놀고 집에와서 목욕 시켰더니 제 옆에 앉아서 코골고 자요.
    혼자라도 훌쩍 가세요.
    전 강아지 안 키울 땐 책 한권 들고 공원 가서 책 읽고 도시락 까먹고 그러고 놀았어요.

  • 2. 저랑
    '12.4.26 3:37 PM (14.138.xxx.221)

    가시지요...남친있는데 싸워서 그때까지 말도 안할꺼 같으니
    이런 좋은날 그냥 보내기 너무 아깝네요
    전 서점하고 삼청동 너무 가고픈데 오랜만에 ㅎㅎ
    오늘은 끝나고 영화라도 땡기고 올까봐요...뭐가 잼나나요 요즘??
    혼자도 씩씩하게!
    전 남친 없을떄도 이리 씩씩하게 잘지냈는데 이게 너무 안좋게 작용하네요 요즘...

  • 3. 바람이 너무 불어요
    '12.4.26 3:41 PM (112.168.xxx.63)

    바람이 광풍이네요..ㅠ.ㅠ

  • 4. 싱고니움
    '12.4.26 3:42 PM (125.185.xxx.153)

    젊지만 (아마 님이랑 나이 비슷할 듯) 결혼해 애기가 있어
    꼼짝없이 햇살도 좋고 상큼한 이 날에 바람이 좀 많이 불어 아기때문에 창문만 바라보며 집에 있는 여자로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같이갈 사람 없다고 소풍을 못갑니까!
    딸린 자식이 있는 것도 아닌데!
    다른 남자랑 소풍가면 이혼사유 되는 것도 아닌데!

    제가 미혼때 애인없을때는 생각도 못했지만
    정말 혼자 미술관 한 번 쭉 돌아보고 mp3들으면서 커피도 마시고 도서관에서 책도 좀 보고
    영화도 보고 맛난것도 먹고
    아님 정말 그냥 편한 남자인 친구 불러내서 같이 놀든지....

    혼자노는게 얼마나 재밌는데요...이젠 못하는거지만 크흑 ㅠ

  • 5. ...
    '12.4.26 3:49 PM (220.72.xxx.167)

    그거 안해보셨구나? 혼자 소풍가는거...
    전 혼자 소풍가는 장소가 두군데 있어요.
    준비물은 돗자리, 약간의 먹거리, 책한권, MP3
    한군데는 사람 많은 공원, 한군데는 조용한 계곡...
    계곡에 갈 때는 큰 수건도 하나 챙겨요.
    그늘 아래서 책도 읽었다가, 사람 구경도 하다가, 물에 발도 담갔다가
    이도 저도 싫으면 수건덮고 한잠 자다가...

    이런거 혼자 해도 얼마나 재미있는데요...
    이번참에 한번 해보세요. ㅎㅎㅎ

  • 6. 궁금
    '12.4.26 4:47 PM (14.138.xxx.221)

    윗분 그 계속이 어딘가요??ㅎㅎ 저 가보려구요~~~~

  • 7.
    '12.4.26 4:58 PM (58.145.xxx.210)

    저도 원래 혼자 잘 놀러다니는데요.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얼마 안되고 혼자 다니면 더 쓸쓸할거 같아서...
    엄마한테 그날 놀아달라고 다짐받아놨어요 ㅎㅎ
    엄마랑 아침 일찍 동네 뒷산 올라갔다와서 싹~ 샤워하고,
    나가서 맛있는 점심 사먹고 영화를 보러 가거나 아울렛 가기로 코스까지 짜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336 강아지 모낭염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5 둥글래 2012/07/11 5,668
128335 양키캔들 남자들이 좋아하는 향은 뭘까요? 5 좋은향 2012/07/11 10,421
128334 우편세관 6 황당* 당황.. 2012/07/11 1,201
128333 (끌어올림)서울에서 경기도로 이사갈 경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12 고민 2012/07/11 2,677
128332 백화점에서 할인하는 옷 살까요 말까요 1 갈등 2012/07/11 1,467
128331 서초강남 일반고 중에서 예체능반 별도 운영되는 고등학교?? 1 고교진학고민.. 2012/07/11 2,466
128330 서울이나 서울인근 장어요리 저렴하면서 잘하는곳 있나요 11 ,, 2012/07/11 2,462
128329 많이 먹는분 오신다는 글 뒷이야기 있었나요? 2 얼마전 2012/07/11 2,038
128328 요즘 양천구에 뱀이 출몰 한다면서요?누가 풀어 놓은 걸까요? 6 ... 2012/07/11 2,735
128327 까맣고 동남아필 나서.. 별로...?? 15 이런.. 2012/07/11 3,506
128326 한전 전기 기술직 월급 약한가요? 7 ? 2012/07/11 8,157
128325 중1 영어 어찌해야 하는지요 가르쳐 주세요(부디) 9 중1 영어-.. 2012/07/11 2,154
128324 머리나쁜 여자가 나중에 자기애들이 딩크 먹여살린다고 하죠 48 딩크 2012/07/11 16,275
128323 10키로 가까이 살을 뺐어요. 음냐.. 2012/07/11 2,422
128322 이동식에어컨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8 공부방 2012/07/11 4,181
128321 요즘 유행하는 앞트임 고무 신발이 땀차고 답답하지 않으세요? 11 크록스이미 .. 2012/07/11 3,562
128320 20점대 아이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8 초3수학 2012/07/11 1,920
128319 국제 이슈화되는 ‘일본군 위안부’..‘성노예’ 표현 확산 세우실 2012/07/11 1,401
128318 어떤가요 msc브레인.. 2012/07/11 955
128317 사교육 없이 정녕 힘들까요? 11 ... 2012/07/11 3,027
128316 아파트 현관문...... 7 대박공주맘 2012/07/11 2,933
128315 고등학교 고민.. 6 2012/07/11 1,743
128314 체크카드로 결제하는데 부가세 붙나요? 29 ... 2012/07/11 16,108
128313 아이 입시때문에 철학원이나 점집에 가보셨던 분 -- 도움이 .. 10 용하다? 2012/07/11 7,976
128312 비 한방울 안맞고 장보는 분들 참 부러워요.. 10 이렇게 비오.. 2012/07/11 4,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