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람불어 좋은날..........

.. 조회수 : 781
작성일 : 2012-04-26 12:42:00

제목이랑 관계없구요.그냥 바람이 많이 부는듯해서....;

 

어제밤부터 계속 당기는 한가지 음식이 있어요.바로 떡볶이인데요.(철자 맞나요?)

저녁때 낮에 비도오고 해서 중국집 짬뽕에 카스를 한캔 마셨답니다.그러고 자서 새벽에 잠이 깼는데....

속쓰림이 너무 심한거에요...근데 그순간 딱 한가지 음식이 당기는거에요.

바로 어린시장 시장통에서 사먹던 연탄불 위에 지글지글 끓고있던 떡볶이요.50원도 팔고 100원도 팔던 그 시절....

어려웠던 그 시절에 먹었던 그 떡볶이가 간절하게 먹고 싶네요.그동안 가끔 그리웠네요.

연탄불 특유의 맛이 나던 추억속의 그 떡볶이가게는 이제 더이상 없겠죠.

혹시..님들도 기억하나요?

IP : 147.46.xxx.4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연탄불 맛은 모르겠고
    '12.4.26 12:52 PM (220.72.xxx.65)

    연탄불 맛은 전혀 기억에 없구요

    어릴때 국민학교 앞 쪼끄만 사글세집같은 분식집에서 할머니가 파시던 떡볶이 정말 맛있었던 기억나요

    아주 아주 빨간 고추장이였어요 지금 떡볶이집에서 흔히보는 그런 허어멀건한 색상 아니였죠

    그땐 고춧가루 파동도 없던 시절..중국산도 없던 시절..

    정말 빨간색의 떡볶이였고..또 가늘었어요..그걸 하나에 저도 50원에 사먹었던 격이 나네요..

    200원치만 있으면 행복했고..또 거기서 반동강이 나오면 공짜로 먹으라고 했어요..

    정말..그래서 가끔 할머니 안볼때 포크로 반동강내서 먹기도 했었단..ㅋㅋ ㅠ.ㅠ(할머니 죄송)

    그리고 그땐 이렇게 덜어서 주지 않고 그냥 그 떡볶이 통안에서 그냥 포크 들고 찍어먹을때였거든요

    그시절이 정말 그리워요

    정말 맛있었고..뭐라 말할수 없는 향수가 밀려오네요..그리워요..그 어린 시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313 근로자의 날이 애매하게 끼였네요 2 근로자 2012/04/27 1,341
102312 사실 저는 미등록 치과의사입니다, 5 별달별 2012/04/27 3,976
102311 사람과의 관계때문에.. 고통스러워요.. 73 고통스럽네요.. 2012/04/27 10,279
102310 주일헌금대표기도, 기도문좀 써주세요? 2 난감,,, 2012/04/27 4,075
102309 르쿠르제 코팅 후라이팬이랑 살림제로 2012/04/27 1,265
102308 헉...그냥 드시레요 1 .. 2012/04/27 1,163
102307 중국(대만) 드라마 영화 좋아하시는 분 봐주세요~ 8 ... 2012/04/27 1,789
102306 다문화정책=특권층(이중,다국적자)의 특혜정책 1 수수엄마 2012/04/27 599
102305 주말에 뭐 해드실꺼예요? 추천 부탁드려요~~ 9 고민 2012/04/27 1,520
102304 이쯤해서 터져 나올뉴스.. 1 .. 2012/04/27 887
102303 빵녀 해명글 지워졌냐는 글쓴 분 왜 삭제하셨어요? 3 .... 2012/04/27 1,018
102302 이것만은 비싸도 사 먹는다 하는거 알려주세요 !! 127 미국사는이 2012/04/27 14,764
102301 방금 연아 아이스쇼 기사를 보다가 3 연아 2012/04/27 2,039
102300 집에 축구공 농구공 같은 공들 다 어떻게 보관하세요? 6 .. 2012/04/27 1,221
102299 부천이나 부평 근방 맞춤정잘 잘하는곳 추천해 주세요..^^ 저녁수 2012/04/27 552
102298 대기업 임원되기...큰 희생이 따르겠죠? 19 .... 2012/04/27 4,750
102297 중국어 잘하시는부 계신가요? 한국어-->중국어 번역 부탁드.. 중국어 2012/04/27 755
102296 SG 워너비 6 .. 2012/04/27 1,625
102295 아이패드로 읽을 도서 추천해 주세요..... .... 2012/04/27 518
102294 운동장 김여사 보니 생각나는 무개념 경찰차... 경험담 2012/04/27 935
102293 알랭드 보통 책 읽어보신 분? 12 ... 2012/04/27 2,167
102292 “광우병 발견땐 즉각 수입중단” 광고까지 내놓고… 2 단풍별 2012/04/27 663
102291 짧은 질문.... 4 .. 2012/04/27 431
102290 코스트코에 바람막이 아직 있나요? 1 aann 2012/04/27 1,099
102289 국립중앙도서관 2 국립중앙 2012/04/27 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