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바꿀려고 합니다.
남편차가 98년도꺼예요. 오래탔는데다가 고장도 한번씩 나고 해서 장거리 뛰기엔 위험해서 출퇴근용으로 사용할꺼예요.
제 동생 차는 소울이구요. 2009년도꺼구요. 이 차를 700에 살려고 합니다.
신랑은 현재 기아 스포티지R 가계약 해 놓은 상태구요. 선입금 10만원만 해 놓은 상태입니다.
이 경우... 차값 2700만원을 전부 대출 받아야 합니다. 넉넉하게(보험료 등등 포함해서) 3000만원 대출받아야할꺼 같습니다.
전 솔직히 아이가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이라.. 대출받아서 차를 산다는건 무리라고 생각하고 있구요.
아이 교육비도 생각해야되고 해서요..(아이가 둘이예요.) 될 수 있음 동생 차 700에 사고 싶구요.
그러나 남편은... 소울이 가족차가 되기엔 작다고...
나중에 아이 학교 들어가고.. 아이 학교에 가더라도 소울보다는 스포티지가 나을꺼라고...
언젠가 새차를 사긴 사야된다면서 지금 대출받아서 살려고 하구요.
전 무리하게 대출까지 해서 살 필요가 있을까 싶어서 남편을 설득시키고 싶거든요...
어떻게 설득을 시켜야할지...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