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전...이**에 가서 뭔가 삿는데
품목이라 함은 갯수인가요? 아니면 종류인가요?
잘 모르겠는데...
소량계산대에 사람이 없어서 장바구니에 6개 있길 래 (두개는 같은 상품이라
품목이 종류라면 5개가 된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줄을 섯어요. 제 앞 남자분 바구니를 보니 여섯개담겨 잇길레...
별 생각없이...
계산원 아줌마 그 남자분은 말없이 친절하게 계산해주더라구요.
그런데 제 차례가 되니...아주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훈계를 하시더라구요.
5개까지만 된다고 다음부터 일반 계산대 가라고.... 일장 연설을....
제가 잘 한 거 아니죠. 그런데 같은 상황에서도 남자에게는 암말 안하다
여자에게는 딱닥거리는 거 꼭 진상 할아버지 할머니뿐 아니여요.
전국민이...
남자들 왠만하면 다...나이랑 무관하게...
같은 여자들조차도 여자들이 만만하죠.
여자의 적은 여자가 맞네요....
그래서 저도 중얼중알 고무줄 잣대냐, 앞사람에게는 말도 못하고
하면서 그 앞에서 군시렁 대며 나왔어요.
(좀 화가 나기도 햇으니까요.혼잣말로 중얼중얼 거리면서...)
바로 앞 남자 아직 계산대 근처에서 버젓이 계산한 거 들고 있는게
눈에 보이는 상황이어서 더 기가 막혔지요.
저도 잘한 거 아니니 고객 센터에 불만 제기는 못하겟지만....
잣대는 동일하게 들이대면 좋겟다 싶고 여자가 봉이냐 싶고
에잇, 정말 한국이 여자들의 천국이라고 말하는 인간들 머리엔...
뭐가 들어잇는 건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