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6살, 다음주 어린이날 시어머니가 다른일로 전날 올라오셔서 주무시고 어린이날 다음날 가신대요.
저희는 아이 데리고 놀이공원 같은데 가려 했는데 같이 모시고 가야하나요?
아님 놀이공원은 다른날 가고 어디 조용한 공원같은곳으로 외출해야할지,
어떻게 하는것이 나을지좀 알려주세요.
저희 아이는 6살, 다음주 어린이날 시어머니가 다른일로 전날 올라오셔서 주무시고 어린이날 다음날 가신대요.
저희는 아이 데리고 놀이공원 같은데 가려 했는데 같이 모시고 가야하나요?
아님 놀이공원은 다른날 가고 어디 조용한 공원같은곳으로 외출해야할지,
어떻게 하는것이 나을지좀 알려주세요.
어린이날이까 아이가 좋다는데로 하시는게 맞는 듯
묻지 마시고 어머니께 직접 여쭈심이..
어머니, 아이랑 미리 약속을 해놔서 그런데요, 그날 놀이공원에 가기로 했어요. 어머니 같이 가셔도 괜찮으시겠어요?
라고 말이죠. 어차피 님이 살펴야 할 건 82쿡 언니동생들의 마음이 아니라 어머님과 귀여운 아이의 마음이잖아요. ^^ 어머님이 싫다시면 이번만 조용한 공원으로 잡으시면 되죠.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계획한대로 맛있는 도시락 준비해서 놀이공원 가세요
어른들도 놀이공원 좋아하세요.
자식내외와 손자손자와함께가는곳이라면 어디든 좋아하신답니다.
평상시와 다르다 생각하지마시고
가족이니 편하게 생각하세요.
처음엔 어렵지만 편한맘 먹고, 시간지나니 가족이더라구요...
근데 정말 놀이공원 가실거에요?그날 정말 붐빌텐데....
차라리 키즈놀이터같은데가시고 근사한데서 저녁 드시는게 어때요?
저도 원래 계획한대로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당연 어린이 날이니 어디 간들 사람이 많지 않겠습니까?
그게 가족들이 같이 경험하는 일인데요.
부모님들이 어디가 아프시지 않으면 나름대로 즐겁습니다. 설령 즐겁지 않아도 어때요?
어린이 날인데.
대개의 어른들 놀이공원 가는거 좋아하십니다.
계획 바꾸지마시고 여쭤보세요^^
그리고 저도 부모님 생각나고 괜히 짠해지네요.
이렇게 기회가 되서 모시고 다니게되면 정말 잘해드릴거같아요.
어린이날 놀이공원가면 너무 고생해요 다른날 가면 어떨지요
꼭 가실거면 아이랑 약속했는데 같이 가자고 해보세요
의외로 어르신들 좋아하시더군요
집에서 같이 앉아 있는것도 힘들고요
어느 놀이공원을 가실지 모르지만, 전 정말 말리고 싶어요. 제가 여러번 경험이 있거든요.
어린이날 잠실에 있는 놀이공원에서는 하루 종일 놀이기구 3개 타면서 줄만 내내 섰구요.
용인에 있는 놀이공원에서는 정문 앞 주차장은 구경도 못하고 밑에다 차 세우고 정문으로 올라가는
셔틀버스 줄만 수백미터 늘어선 거 보고 그냥 돌아나온 기억이 있어요. 놀이공원은 말리고 싶어요.
이건 애고 어른이고 몽땅 고생이 말도 못해요. 차라리 집 근처 공원 잔디밭을 추천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