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소라 일주일째 일키로 늘었어요.

... 조회수 : 2,136
작성일 : 2012-04-26 08:08:37
겨울새 늘어난 살 정리하려고 이소라 시작한지 일주일 됐어요.
알도 많이 배기고 느낌에 허리살 허벅지살이 좀 줄어든듯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몸무게를 쟀는데 세상에나 줄어들어도 모자란판에 일키로가 늘어있네요.
아무리 이게 근육살이라 해도 기분이 안좋아요.식이는 평소처럼 먹었어요.
죽어도 먹는 즐거움을 포기 못하겠어요.
전 많이도 안바래고 딱 이삼키로만 빼면되거든요.
아침은 시간이 없어서 못먹고 점심먹고 군것질 거의 없느나직장에서 퇴근하고 집에오면 그제서야 긴장이 풀리면서좀 먹게 되는데 이 즐거움을 포기 못하네요...
걍 이대로 먹으머이소라 해도 될까요
스맛폰이라 오타가 많습니다
IP : 203.226.xxx.10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12.4.26 8:21 AM (1.236.xxx.96)

    저도 살빼려고 운동시작하면 살 더 쪄 주윗분들이 얼굴좋아졌다 인사많이해요 ㅠ.ㅠ
    운동하면 탄수화물양도 줄여야하는데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제 동생은 일주일에 2번 유무산소운동하면서 단백질위주의 식이요법으로 살 많이 뺐어요. 특히 탄수화물은 거의 안먹더라구요. 저는 탄수화물 중독이라 끼니 거르면 손떨리고 아무것도 못해요.

  • 2. 열미
    '12.4.26 8:28 AM (121.168.xxx.224)

    식이요법 병행이 포인트인것같아요
    전 한달 조금 넘었네요 이소라운동한지..
    효과봤어요 한 5킬로 줄었어요 첨엔 저녁만 조심하자는 주의로 먹을거 다 먹었는데 살빠지는 재미에 식사량 줄고 칼로리 적은거 먹다보니 위가 줄어 먹는양도 줄더라구요
    무작정 굶는거 아니고 운동하며 빼니 진짜 이쁘게 빠지는듯해요 특히 허벅지 빠지는건 기대도 안했는데..
    꾸준히 며칠 더 해보세요 금방 효과 나타날거에요

  • 3. **
    '12.4.26 8:40 AM (180.69.xxx.4) - 삭제된댓글

    헬쓰트레이너왈 다이어트에 식이요법이 70프로를 차지한다고 하더라구요...

  • 4. 이소라 체조는
    '12.4.26 9:51 AM (124.53.xxx.156)

    무산소운동이잖아요...
    이 운동은 근육을 만들어주고, 라인을 잡아주는 운동이지요...
    물론 아주아주 오래 하면 무산소운동도 분명 에너지를 쓰기 때문에 살은 빠지지만...
    유산소없이 무산소운동으로만 빼려면 단백질은 먹되 탄수화물을 어마어마하게 제한하셔야 할거예요..

    포인트는...
    이소라체조를 하신 후에 꼭 30분 정도는 유산소운동을 해주셔야해요..

    식이요법 병행 안하실거면... 유산소 좀 더 길게 하셔야 하구요...

    지금 체중이 느는 건 가지고 있는 지방이 없어지지는 않고, 근육만 생기기 때문이예요...
    근육은 지방보다 부피는 작지만 무게가 무겁기 때문에 체중이 느는 거구요...

    근데... 이제 1주일 밖에 안되셨다면... 근육이 늘었다기 보다...
    며칠동안 드신거에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더 크기는 해요.. ㅠㅠ


    다이어트는 확실히 식이요법이 중요해요...
    님이 어느 정도를 먹는지 정말정말 객관적으로 생각해보세요...

    보통의 활동정도를 가진 성인여성의 경우
    식당 공기밥 1/2~2/3정도에 거기에 맞는 반찬정도면 적당한 식사량이구요...

    그 이상을 넘어간다...
    전에 코렐대접으로 밥드시면서 열심히 걷는데 살안빠지고 그대로라고 하신분 계셨거든요...
    진짜 그런 경우는 살 더 안찌는게 그나마 그 운동 덕분인거라고 제가 답글 달았구요...

    또 양도 양이지만...
    내가 고칼로리 음식을 즐기는 건 아닌지도 살펴보세요...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하지는 않는지... (제가 탄수화물 중독수준이라.. ㅠㅠ 따져보니 엄청나더군요)
    '밥' 좋아하고, 국수좋아하고, 빵좋아하고... 이러다보면 다른 단백질, 야채섭취량보다
    거의 탄수화물만 먹는 경우가 있거든요... 양도 보기엔 많지 않지만... 칼로리는 높죠.. ㅠㅠ

    난 샐러드 좋아해서 샐러드 자주먹는데 왜 살이 찔까...
    답은 드레싱에 있거든요...

    그렇지는 않은지 잘 살펴보세요...

    열미님 말씀처럼...
    저녁만 조심하시는 걸로 생각하시고 실천해보세요...
    굶거나 극단적으로 양을 줄이시는 건 저도 반대예요... 그거 노화오고.. 요요와요...
    다만 가능한한 6시 이후에는 먹지 않는다.. (절대..라고 붙이면...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오히려 먹어요.. ㅠㅠ)
    저녁식사는 가능한한 가볍게 한다....
    혹 빵을 너무 좋아하신다면 빵종류는 줄여보겠다...
    식사는 즐기되 간식을 줄이겠다...
    이런정도의 식이요법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양도 줄고 생활습관이 바뀌어서 장기적으로 몸에 이로워집니다.

    그리고 식이요법을 병행하시고 유산소운동을 하시더라도...
    고도비만이 아닌 이상 1주일 1개월 정도로는 큰 효과를 기대하시면 안되요...
    그정도에 큰 효과가 나타난다는건 그만큼 빨리 되돌아 갈 수 있다는 얘기거든요...
    최소 3개월.... 길게는 1년은 보고...
    천천히하시되 '꾸준히' 하시는게 뺀걸 길게 유지하시는 길입니다...

    살을 뺀다...보다 건강해지는 습관을 기른다.. 생각하세요.. ^^

  • 5. ...
    '12.4.26 12:43 PM (117.110.xxx.131)

    와...정말 길게 답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해요....좀 우울했는데,오늘부터 마음을 다잡고 탄수화물을 줄여봐야겠네요.점심때도 묵 반찬이랑 닭도리탕 나왔길래,밥은 안 먹고, 묵이랑 고기만 집어 먹었네요. 이따 저녁때 퇴근하고 집에 가서 폭풍 식욕이 올까 두렵지만...식이 조절 해야겠어요...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116 천주교신자님들께 조심스럽게 질문할께요 11 천주교 2012/04/30 2,177
103115 교회는 정말 강제로 성금을 걷나요? 24 교회안가본여.. 2012/04/30 3,086
103114 나가수 현장에 있으면 객석에서 감동의 눈물이 잘 나나요? 7 나가수 현장.. 2012/04/30 1,990
103113 아파서 집에 계시는 분 있나요? 7 ... 2012/04/30 1,303
103112 세미나팔 바지는 거의 안입나요 11 요즘 2012/04/30 2,385
103111 [고민]직장후배 2명의 문제....어찌 얘기를 꺼낼까요? 1 직딩아짐 2012/04/30 982
103110 김용민 교수 탁현민 교수..이 호칭 거북해요 19 거북해 2012/04/30 2,611
103109 근로자의날 워크샵가는 회사. 10 참나 2012/04/30 2,260
103108 안전방충망 하신 분 계신가요? 희망걷기 2012/04/30 2,181
103107 환경미화원 30대중반 남자 직업으로 어떤가요?? 11 .. 2012/04/30 5,079
103106 학교급식 쇠고기조사, 슬그머니 중단했다 1 베리떼 2012/04/30 855
103105 용민운동회를 보고왔어요.. 2 삐끗 2012/04/30 1,301
103104 문대성, 결국 동아대 교수직 사직서 제출 8 세우실 2012/04/30 1,894
103103 공증에 관해 아시는분,,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공증 2012/04/30 636
103102 관련 트윗이 있어서... 3 나가수 2012/04/30 620
103101 한의사분 계실까요???공진당 같은 약 효과 좋은가 해서요.. 8 기운이 하나.. 2012/04/30 8,621
103100 로퍼나 단화신을때 양말 뭐신으세요? 신발 2012/04/30 2,461
103099 제가 남편 회사에 직원으로 등재돼있는데요... 11 분홍 2012/04/30 4,028
103098 여쭙니다.사진복사할경우 1 딸부자집 2012/04/30 942
103097 스웨디시 그레이스 예전엔 몇% 까지 할인 공구했나요? 궁금 2012/04/30 832
103096 나꼼수 용민운동회 사진과 동영상 3 닥치고정치 2012/04/30 1,962
103095 시누 뿐 아니라 양가 부모님들도 안 도와줄거면 입 안대는게 맞지.. 23 아웅 2012/04/30 4,178
103094 스승의날 어린이집 선생님 선물 뭐가 좋을까요? 7 .. 2012/04/30 9,442
103093 어제 드라마 파스타 재방봤는데요...실제로 주방에서 그런 분위기.. 2 1213 2012/04/30 1,381
103092 요즘은 매장에서 먹으면 자릿세도 받나봐요?? 5 궁금 2012/04/30 1,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