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가 버럭 나고 ,죽고 싶고 그래요

........ 조회수 : 1,238
작성일 : 2012-04-26 08:01:47

가슴이 두근 두근 뛰다가,  화가 나고  이어 죽고 싶고 그렇네요

올해부터 일이 왜그리 안풀리는지,  친정아빠도 병원에서 진단후 치료를 잘못하셔서,

폐색전증인데,  혈전을 보고 진단하고도, 약을 안주셔서,  그뒤로  다른 큰병원가서 중환자실 들어가시고

아이도,

올해초에 알게되서 계속 치료해달라고 했는데,  의사샘왈,  더 있다와라

결국 다른 병원 가게 됐는데,  올해초가 아니라, 작년초부터 문제가 있었다고

그병원 차트 들고가서 알게됐어요.  진료기록 안떼갔으면 몰랐을일

화도 나고,  지금 아이 예후도 안좋고 하니,  홧병에 죽을거 같아요.

부르르 심장이 뛰었다, 죽고 싶었다 하네요. 

IP : 121.148.xxx.5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6 8:06 AM (72.213.xxx.130)

    마음껏 소리 지르세요. 아무것도 님 탓이 아니에요. 기도해 드릴게요. 모든 게 좋아질 거에요. 힘내세요.

  • 2. 토닥토닥
    '12.4.26 9:20 AM (115.136.xxx.59)

    님 너무 힘드시겠어요.
    저도 4년전 아이가 발병을 해서 지금도 약 먹고 있고 ..그때부터 남편 사업도 좀 힘들어지고..힘든 일이 한꺼번에 몰려오니 정신을 못차리고 저도 심장이 쿵쾅거리고 미칠거 같고 죽고 싶고 그랬어요..울다 울다 하느님 원망하다 결국은 내가 살아야되서 기도 끈을 잡았어요..살려달라고! 말이 기도지 하느님한테 화내고 욕하고 뭐 이런 무능한 신이 있냐고 한마디로 울고 불고 지랄을 했어요..근데 나중에 알고 보니 하느님은 이런 솔직한 기도를 원하시고 오히려 이렇게 다 쏳아내고 보니 힘든 이 시간 하느님이 내 손 잡고 같이 울고 계시다는걸 깨달았어요..휴..정밀 사는게 힘들지요..근데..받아들여지고 견디게되고...그러다가 지금 나에게 남은 것에 감사하게 되고..조금씩 힘이 났어요..오히려 그 일들이 제 신앙이 성장되게 도움이 됐고 이제는 매일 밤 남편하고 같이 묵주 기도해요..
    지금 힘드시니까 그냥 울고 하느님한테(믿는 분 아니시면 그냥 절대자에게요) 따지시고 화도 내세요..나한테 왜이러시냐고..그 분은 다 받아주시고 견딜 힘을 주시고 똟고 나갈 길도 꼭 보여주실거에요!
    그리고 분명히 아이에게도 어떤 상황에서도 이겨낼 힘을 주실거에요!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근데 님이 지금 얼마나 지옥 같은 느낌이시고 외롭고 억울한 심정이실지 너무 잘 알아요..그래서 제 맘이 너무 아프네요..힘내세요..기도할게요...그리고 님은 절대 혼자 아니십니다..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644 자주 욱하고 사고치는 남편.. 그 원인을 이제 알겠어요. 6 칭찬하세요 2012/06/08 4,035
116643 매실엑기스 씨 빼야돼나요? 2 매실 2012/06/08 1,511
116642 인터넷에서 스마트폰 구입 요령... 47 기린 2012/06/08 7,073
116641 '뿌리 깊은 나무' 재미있었나요? 8 드라마 2012/06/08 2,679
116640 중1 아이들 건강검진 언제까지 해야 하나요 1 궁금 2012/06/08 1,011
116639 친정엄마에 대한 속풀이 9 아... 울.. 2012/06/08 2,273
116638 지현우 정말 로맨틱의 극치를 보여준것 같네요 ㅎ 5 세피로 2012/06/08 3,093
116637 요즘 국산 중형 유모차 어떤 브랜드가 괜찮나요?? 1 ... 2012/06/08 927
116636 오션타올의 바른 사용법은 뭔가용? 5 초보초보 2012/06/08 2,432
116635 슬슬 출산용품 목록 짜볼려구 해요. 우선 유모차 질문!! 9 예비맘 2012/06/08 1,230
116634 저 아침 댓바람부터 옷사고 왔어요 1 우후 2012/06/08 1,568
116633 지금 집 사지 말라는데요... 그럼 주거용 소유주택을 파는 것은.. 2 검은나비 2012/06/08 1,530
116632 근데 교대근무하면 밤에 한숨도 못자는건가요?? 6 ,,, 2012/06/08 1,792
116631 캐나다여행질문드립니다. 4 안젤리나 2012/06/08 1,393
116630 어떤 기도 1 ?? 2012/06/08 912
116629 장터의 편백나무 도마..괜찮을까요? 뭘 사야할지.. 도마 2012/06/08 933
116628 교사로서 어떤 학생이 좋아보이고 또 싫으신가요? 28 하늘바람1 2012/06/08 10,450
116627 DSR 이게 무슨 뜻인가요? 영업맨 이런뜻도 있을까요? 3 .. 2012/06/08 926
116626 프라이드 or 모닝?? 1 차를 사야해.. 2012/06/08 1,507
116625 인공수정하면 태아보험가입안되는 거 몰랐네요ㅠㅠ 15 정말? 2012/06/08 3,609
116624 치과 좀 다녀보셨거나 아시는 분 계실까요? 7 조언 부탁... 2012/06/08 1,708
116623 고 1 남학생 첫 모의고사 시험이여 1 모의고사 2012/06/08 1,591
116622 베가폰 셀카 사진.얼굴만 대문짝만하게 나오는데 셀카사진예쁘.. 2012/06/08 1,148
116621 소지섭은 왜이렇게 멋진걸까요 ㅠ.ㅠ 22 하트뿅뿅 2012/06/08 4,462
116620 중1수학문제 질문요~ 1 중1수학 2012/06/08 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