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 7세가 내일 어린이집을 쉬어서 둘째와 함께 근처 극장에서 미녀와야수 보여줄랬더니 .. 시간표 알아보려구 홈피 갔더니 벌써 내렸어요..
이를 어쩐대요.. 공주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울집 까탈공주들.. 아침에 얼마나 실망을 할까요..
작은딸부터 보여줄래다가 함께 보면 더 좋을 것 같아 며칠 미뤘더니..
이 실망감을 어떻게 달래줄지모르겠어요.
홈플러스 소극장도 별로고..
후토스천안공연은 35,000원이나 하고(꺅~.. 너무어린공연같기도 하구요.)
여기 천안인데.. 저 애들 데리고 뭐해야 해요?
낮 한시까지만 시간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