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에 40대 초혼인 분들 계신가요?

latte 조회수 : 10,088
작성일 : 2012-04-26 00:24:24

순수하게 미혼 즉 초혼이고...당근 싱글이고...ㅠㅠ

저만 남들과 다른 길을 걷고 있나 갑자기 울컥...

다들 왜 싱글이냐고 묻는데 뭐라고 답을 해주길 바라는걸까 싶어요.

당연히 결혼의 기회들은 있었지만 매번 그냥 성사가 안되고 그랬다고밖에...

얼마전에도 2년을 만나던 마지막 사람이라 생각했던 그와도 끝내

제대로 이별스럽게 헤어지지도 못한 이별(?)을 했답니다.

문자로 티격대다 잠수...전화해도 문자해도 답신 없음...

그러더니 일주일만에 '미국 들어간다'는 밑도 끝도 없는 문자 새벽에 남기고....

난 그 문자 씹고............지금 몇달이 지났으니 자동으로 끝?!.........허허

아, 열심히 사는 나인데...건전한 마인드의 나인데...

늘 현모양처감이라 말 들으며 착실히 산 나인데...

아직도 삼십대 초반으로 보는 외모에 170 넘는 큰 키에 관리 잘하고 있는 나인데...

어찌 아직도 혼자인지 스스로도 답답하니 그렇네요.

제대로 된 남자 보는 눈이 없나봐요...휴

주변 친구들 왈...지금 남아있는 40대 싱글남들은 다 불량품이라네요.

 

40대에 좋은 인연 만나 자알 사는 분들 주변 이야기로 희망 좀 주세요들...^-^

.

.

.

아, 아래 댓글분 30대 초반 외모란 글이 거부감 드셨나봐요...ㅎ

자칭 공주과는 아니고요 저 정말 노력하거든요.

운동하고 이래저래 관리 잘 받고...

옷사이즈도 44반 55니까 뭐 옷사러 가도 기분 좋은 쇼핑 되는...

어짜피 길에서나 모르는 사람들이 아가씨라고 불러주는 영광을 아직 누리는지라

글로 옮겨본거라서요...

30대 외모는 그럼 지우시고요

 

중요한 건 주변에 또래에 정말 좋은 남자가 안보인다는 거예요.

그나마도 더 고민인 건 다들 싱글로 그렇게 그렇게 살아가는 거에

타성이 든듯한 40대들인 거 같아요.

자기 짝 만나 정말 알콩달콩 사는 40대 초혼분들 이야기 좀 듣고

위로 받아 스스로도 다독이고 싶어 두서없이 올린 글이예요.

딱히 의도한 바는 없으니 기분 나쁘거나 거부감 있게

글 읽는 분들은 혹여 오해니까 푸시라고 몆자 더 써봅니다.

.

.

.

전부 제 외모 애기만 하시네요.

40대면 살찌고 퍼져서 주름 가득한 외모다라는 건 일종의 편견일 수 있다고 봐요.

게다가 글의 요지를 다시금 봐달라고까지 했는데...

자꾸 포커스는 딴데로 가네요.

역시 주변에 40대 초혼얘기 찾기는 힘든건가봐요...

글쓰고 더 맥빠지네요...

좋은 남자...세속적으로 색안경 쓴 거 말고요.

진짜 어르신들이 말하는 진국 뭐 그런 의미요.

댓글 설명만 달다 끝나진 않았음 하는데...이런...

IP : 211.211.xxx.18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이언
    '12.4.26 12:28 AM (211.246.xxx.119)

    삼십대 초반으로 보는 외모

    글쎄요

  • 2. latte
    '12.4.26 1:01 AM (211.211.xxx.183)

    ㅎㅎ...이런...주변의 친구들 말처럼 40대 싱글남들은 다 불량품만 남았다에 그냥 동의해야 하는건가요?

    연하남은 남동생이 있는 저라 족보 꼬인다고 일부러 피해 다녔건만...

    정말 이젠 족보가 문제가 아니라 좋은 사람이라면 연하라도 만나봐야 할런지...

  • 3. latte
    '12.4.26 1:17 AM (211.211.xxx.183)

    갸우뚱? 산부인과 검진 건강한대요?

    윗글님은 그럼 40대는 자기아이 못만들까봐 결혼상대로 안본단 말씀???

    제대로 쇼크네요...허허

    요즘 오히려 음식 인스턴트 먹고 다이어트에 운동 안해서인지 20대 폐경이나 불임 많다던데요.

    건강 관리 잘하고 사는 나인데...정말 이런 글 말고 40대 초혼 이야기 있음 좀 올려달라고요~~~

  • 4. 제 친구
    '12.4.26 1:17 AM (1.64.xxx.197)

    39인가 40에 2살 많은 대학교수(전임인지 까지는 모르겠지만요)랑 결혼해서
    41에 아들 낳았구요, 그 남편분 물론 아저씨 체형이지만, 키도 보통, 체격도 보통~살짝 뚱 해서 보기 좋았어요.
    원글님 자기 관리 잘 하시는 분이고 활달하신것 같은데,
    운동모임, 어학모임 나가 보세요
    스쿼시와 배드민턴 모임에서 노총각들 많이 봤답니다. ㅎㅎ
    저도 30대에, 연하와 결혼했어요. 원글님 힘내삼!! ^.^

  • 5. 꽃보다아름다워
    '12.4.26 1:18 AM (119.198.xxx.103)

    43살 내 친구 담달 에 결혼합니다. 초혼 ㅎㅎ

  • 6. latte
    '12.4.26 1:22 AM (211.211.xxx.183)

    야호...제가 더 신나네요.

    저도 만으로는 30대걸랑요.

    연하로 타겟을 바꿔봐야 할까봐요.

    모임들 조언 고맙습니다...^-^

  • 7. ...
    '12.4.26 1:24 AM (216.40.xxx.98)

    있죠. 제 일하던곳이 사십초반 여자분들 다들 시집가서 바로 애낳고 살아요. 그치만 정말 남자 잘 고르시구요.나이들어 장가안간 남자들중에 이상한남자들도 많아요..제 친구 나이서른에 남편나이가 사십살인데 그동안 결혼안한 이유가 무조건 어리고 이쁜여자 찾았다고...나중에 결혼후 하는말이 여잔 그냥 애나 낳아주고 섹스만 하는 상대라고 하더래요...완전 또라이..생긴것도 멸치같이 생겨서는..

  • 8. ...
    '12.4.26 1:31 AM (211.243.xxx.236)

    저는 님하고 거의 똑같은 상황이에요..다만 다른건 키는 제가 한참작네요..
    제가 가는 싱글모임에서 보면 올해 42살언니가 결혼합니다. 작년12월말 크리스마스에 우리랑 같이 놀았으니 그땐 싱글이라고 했구요..자세한 내용은 패스~
    모임에 싱글남들을 보면.. 사실 여자들은 나름 괜찮은 싱글들은 바글바글하구요. 남자싱글들은 숫자로도 작지만 매력이 없네요. 친해지고나면 왜! 이들이 아직도 결혼 못하고 있는지 알게 됩니다.
    유부녀들도 이야기하잖아요. 유부남들도 괜찮은 남자는 비율로봐도 별로 없어요..
    제 생각엔 조건들 다 보시고 그 사람이 가진 조건중에 내가 감당할 정도의 단점인지 아닌지만 파악하셔도 성공하실거에요...
    남자들요.....나이보다 어려보인다 이런거 안따져요.. 나이들어보이든 어려보이든 상관없어요. 그냥 어린 여자가 윈이에요.. 안타깝지만 그런남자가 대부분이구요. 같은 또래 여자들보다 경제적으로도 안정적인남자 별로 없더군요.. 술 담배 다 하구요. 이성관계는 뭐 잘 모르지만 궁금하지도 않구요. 빚없으면 다행인 남자들도 많아요.. 그리고 단순하고 의외로 상식이 부족한 남자들도 ㅠㅠㅠㅠ 너무 많습니다.

    쓰고나니 슬프네요..
    그래도 현실을 직시하시면 성공확률이 높지 않을까 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찾아보면 인연 닿는 사람이 나타나겠지요.
    저 그 인연을 알아 볼 능력을 기르는 중입니다.
    행운을 빌어요~~

  • 9. ..
    '12.4.26 1:50 AM (59.10.xxx.177)

    제 친구들도 싱글들 많아요.(40세 아님 41세)
    다들 나이보다 훨씬 어려보이고 그중 하나는 꽤 미인이고 전문직이에요.
    문제는 스펙이 좋고 나이는 많으니까 더 남자가 없네요.
    주변에 그 또래 총각들도 많은데 소개해주기가 좀 그래요.
    매칭이 잘 안 돼요.(여자들이 나은 조건이라)
    그러니 계속 악순환이죠....

    결국은 하늘에 맡겨야 되는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열심히 사람들 만나고 인연을 구하는게 답이죠.
    남편 아는 분이 40대 초반 여자분과 작년에 결혼했어요.^^(남자랑 네살 차이)
    제가 봤던 양쪽 다 초혼인 커플 중에 나이가 제일 많네요.
    제가 아는 선배는 44에 결혼했고요.(남자는 재혼이네요.)

  • 10. 민영맘94
    '12.4.26 1:59 AM (125.190.xxx.124)

    제 주변에 많아요 다~~정상~신경쓰시지 마세요~

  • 11. 만두카
    '12.4.26 2:06 AM (121.166.xxx.243)

    제 친구 44살에 초혼
    것두 동갑이랑 했습니다.

    친구 어려보이구요, 예뻐요..
    오랜 연애끝에 사귀던 남자랑 빠이하더니만 한동안 연애를 못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정신차리고 주변 둘러볼 때는 벌써 40이 훌쩍 넘었고, 남편 고르는데 애먹었어요
    운동하는 동호회에서 동갑내기 남자만나서 친구처럼 2년 지내다가 결혼했는데..

    남자.. 걍 평범한 대학나오고.. 직장 평범, 경제상태 별로... 였어요. 집안도 별로..
    빚도 조금 있었구요.

    결혼한지 2년째인데 잘 살아요.
    그냥 알콩달콩 친구처럼, 큰 욕심 없이요.
    주변에 일찍 결혼해서 안정된 친구들과는 상황이 많이 차이가 나지만.. 아랑곳않고 잘 살아요.
    부자가 된다거나.. 아기를 낳아서 키운다거나.. 하는것과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오히려 자유로와보이고 좋아보일때도 있어요

  • 12. ㅇㅇ
    '12.4.26 2:15 AM (121.140.xxx.77)

    남자 입장에서는 40대에 싱글여성이라면,
    그 여성도 불량품이죠.
    어떻게 남자 40대만 불량품이겠습니까??????

    일단 여성이 40대면,
    임신은 물건너 간거구요.
    실질적으로 임신을 하건 말건 남성들은 그렇게 보고,
    의학적으로도 그렇게 보는게 타당하구요.

    여기서 일단 확 가는거죠.

    평생 애 없이 산다.
    여자가 직장을 관두고 전업을 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내가 40대 여성을 마치 나의 자식마냥 평생 먹여 살려야 한다......


    괜찮은 거래인가요?

    아~!!!
    마저~!!!!!
    결혼은 진실한 사랑위에서 하는거죠~!!!!!~
    내 정신 좀 봐~!!~!

  • 13. latte
    '12.4.26 2:16 AM (211.211.xxx.183)

    네~네...바로 이런 거를 찾았거든요.

    와 늦은 시간 안자고 들러본 보람이 있네요.

    막 막 힘이 나는 괜히 기분 좋아지는 이런 상황...ㅎㅎ

    저도 해피엔딩 되도록 더 노력 해볼꺼예요...^-^

    답글들 모두 너무 너무 감사해요...

  • 14. 참내
    '12.4.26 2:34 AM (72.213.xxx.130)

    아무리 그래도 20대에 폐경이라는 건 웃껴요.40대 폐경이 의학적으로 평균적으로 더 많죠. 원글이가 웃기네요 정말

  • 15. latte
    '12.4.26 2:45 AM (211.211.xxx.183)

    윗글님...웃기려고 한말은 아니고요...^^;

    뉴스에서 본 내용을 옮긴건데, 당연히 20대가 폐경이면 안될 상황인데

    요즘 다이어트나 인스턴트 음식, 스트레스 기타 요인들로 안타까운 경우 많아졌다고

    보도된 내용이었어요.

    그만큼 건강 관리가 요인이고 문제시 된다는 의미였죠.

    오해는 마시고요...

  • 16. 헐~
    '12.4.26 2:53 AM (72.213.xxx.130)

    님, 님이 40대라면서 20대보다 몸 관리 잘했다고 볼 수 있어요? 다이어트, 인스턴트, 스트레스에서 님은
    절대 불포함이라는 거죠? 20대 폐경얘기 있었다면 40대는 더 심각할 겁니다. 님이 거쳐온 과거고요.
    님이 도데체 무슨 근자감으로 20대 운운을 하며 폐경이며 불임을 운운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님 임심도 안해보셨는데 님은 문제 없으리라 어찌 장담하시나요? 님보다 20년 젊은 20대 걱정이라니 ㅎㅎㅎ

  • 17. ^^
    '12.4.26 3:43 AM (69.112.xxx.50)

    불임,폐경얘기에 살짝 끼어들자면.. 이건 임신해야 아는 게 아니라 산부인과 가셔서 호르몬 검사하시면
    그냥 아는 거니까.. FSH수치 보시면 되거든요.
    아마 10이 넘으면 자연임신이 힘들지 않을까.. 하기도 하고 그 수치가 높을 수록 폐경에 가까운 거니까요.
    평균적으로야 40대폐경이 20대보다 월등히 높지만 개인적으로는 20대에도 높은 사람도 있고
    40대에도 현저히 낮은 사람도 있고 그렇죠 뭐.
    불임클리닉 다녀보신 분이라면 다 아실 거예요.
    원글님께서 산부인과가셔서 검사하시고 좋은 수치 받으셨다면 건강하신 거예요.

  • 18. latte
    '12.4.26 3:47 AM (211.211.xxx.183)

    윗님은 같은 아이피 주소로 닉넴만 바꿔서 글 올리시는군요...
    진짜 이런 분이 있구나...뭐 것도 자유지만...

    기왕이면~ 흥분만 마시고 글은 내용 파악하고 올려 주셨음 좋을것을...
    이후엔 댓글 안달아 드릴꺼예요...ㅎㅎ
    .
    .
    .
    님이 40대라면서 20대보다 몸 관리 잘했다고 볼 수 있어요?

    - 20대보다 몸관리 잘했단 말 한적도 없지만 20대엔 굳이 몸관리 필요없죠.


    다이어트, 인스턴트, 스트레스에서 님은 절대 불포함이라는 거죠?

    - 이런 이야기도 한적 없는데요? 굳이 소식하고 운동하니 다이어트 필요없는 상황이긴 한데
    인스턴트는 지양하는 조부모님 계신 집안서 자라 쭈욱 그래왔고 지금도 그렇답니다.


    20대 폐경얘기 있었다면 40대는 더 심각한 겁니다.

    - 그렇겠죠...하지만 말한대로 무리한 다이어트에 운동 안하고 인스턴트음식, 스트레스 받는 20대가 있다면
    그에 비해 관리하고 꾸준히 병원서 케어 받는 40대가 상대적으로 심각성은 좀 낮아지는 거겠죠.


    님이 거쳐온 과거고요.

    - 에이, 님이 날 알아요? 우리 20대는 그닥 그렇진 않았어요...ㅎㅎ
    요즘만큼 다이어트에 목메는 분위기도 아니었고 사람들도 훨씬 여유롭고 아직은 슬로우 푸드가 주류던 세대였죠.

    님이 도데체 무슨 근자감으로 20대 운운을 하며 폐경이며 불임을 운운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 이해하실 필요 없고요...오해는 하신거 같네요.
    아까 어떤 남자분이 40대는 임신이 안되서 결혼 못한다고 글을 올리신 거에 반박한 내용이었어요.
    미안했던지 지금은 그 댓글을 지워서 안보이네요.
    그래서 뉴스서 요즘 20대 폐경율이 높아진다더라 내용을 말한거구죠

    님 임심도 안해보셨는데 님은 문제 없으리라 어찌 장담하시나요?

    - 임심은 안해봤죠...ㅎㅎ 임신은 해야겠지만...
    문제없다고 장담한단 말도 안했는데 또 오버 하셨구나?
    장담 못하긴 님도 마찬가지잖아요...신의 뜻인데 누가 감히 100% 확신을 하겠어요.

    님보다 20년 젊은 20대 걱정이라니 ㅎㅎㅎ

    - 뉴스 내용 옮긴거였다니깐,.,
    나는 20대 걱정을 한적은 없지만 님처럼 글 앞뒤 구분 못하는 댓글 다는 분은 안쓰럽네요...ㅎㅎㅎ


    암튼, 모두들 편안한 밤 되시고요. 해피하시자고요~ ^^

  • 19. ㅎㅎ
    '12.4.26 3:56 AM (72.213.xxx.130)

    제 댓글 굳이 길게 반박할 필요 없어요.
    어차피 남자들은 40대 임신때문에 기피하는 거 사실인데 열폭하시네요. ㅎㅎㅎ

  • 20. 여기는 그거 하나는 확실해요
    '12.4.26 4:05 AM (119.18.xxx.141)

    내가 이쁜 건 빼도 박도 못 하는 사실
    하지만 남이 이쁜 건 잘못 본 거다
    ,,,,,,,,,,, 외모에 편중해 치닫는 공격적인 댓글에
    원글님 혼자서 피드백으로 막는 거 보기 안쓰럽네요
    40대 초반 미혼 언니야들
    날씬하고 이쁘고 매력적이고 나잇살 전혀 보이지 않는 언니야들 많아요
    희망적인 나이에요 ,,,,,,,,
    여자한데 죽은 나이란 없어요
    지금 70년대생 언니야들은
    옛날 60년대생 이모님들하고 완전 다른 시스템인데 쩝 ~

    아 참 친척 사촌언니중에
    미모는 미스코리아급이고
    대기업 임원인데
    눈이 너무 높아서 (머리 꼭대기)
    이 언니야는 앞으로도 모태 솔로로 늙어 죽을 요량인 것 같고 (정말 정말 눈이 높아서 스스로 포기했어요)
    저희 동네 언니님이었는데
    연애 한번 못한 쑥맥이었는데
    마흔두살에 프랜차이저 황태자랑 결혼했어요
    여기서 핵심은 동갑내기라는 거
    또 각인시켜야 하는 건 남자도 초혼이라는 거 ^^;

  • 21. 40너머인연있어요
    '12.4.26 4:44 AM (24.136.xxx.141)

    저36에 41 신랑만나결혼했어요(둘다초혼)
    저희사촌언니 42에 40신랑 만났구요(둘다초혼)
    인연있어요!!!!

  • 22. 제 친구요..
    '12.4.26 5:22 AM (87.165.xxx.240)

    40넘어서 결혼했어요..
    그 전에 처녀 시절,,,돈모아서 이 나라 저 나라 여행다니고요,,
    평소에 공부도 열심히 했었어요..
    결혼한 후 아이들 둘 연년생으로 낳았는데 시부모님이 키워주세요.
    둘째 ㄱㅏ졌을 때
    아,,공무원 월급으로는 안돼겠다 싶어서 자격증 시험을 봐 당당히 합격했다지요.
    소위 ..사입니다..
    아,남편도 동갑이랍니다.

  • 23. ????
    '12.4.26 5:26 AM (125.187.xxx.67)

    댓글이 되게 이상하네요.
    글의 요지와는 상관없이 원글님의 외모에 대한 언급만 물고늘어지며 '열폭' 하는 저 사람은 대체 뭥미;; 열폭하는 건 자기구만.

    각설하고.
    작년에 마흔살 난 지인이 결혼했습니다. 신랑은 3살 위, 키는 좀 작지만(제가 보기엔 아마도 167~169쯤 될듯) 건실한 직장 다니고 모신도시에 38평 아파트도 한 채 갖고 있는 남자네요. 당연히 초혼이었구요. 결혼 하자마자 임신해서 올여름에 출산예정이에요.
    인연은 다 있습니다. 결혼생각이 있으시다면 부지런히 찾아보세요

  • 24. ?????
    '12.4.26 5:29 AM (125.187.xxx.67)

    댓글이 되게 이상하네요.
    글의 요지와는 상관없이 원글님의 외모에 대한 언급만 물고늘어지며 '열폭' 하는 저 사람은 대체 뭥미;;

    각설하고.
    작년에 마흔살 난 지인이 결혼했습니다. 신랑은 3살 위, 키는 좀 작지만(제가 보기엔 아마도 167~169쯤 될듯) 건실한 직장 다니고 모신도시에 38평 아파트도 한 채 갖고 있는 남자네요. 당연히 초혼이었구요. 결혼 하자마자 임신해서 올여름에 출산예정이에요.
    인연은 다 있습니다. 결혼생각이 있으시다면 부지런히 찾아보세요

  • 25. -_-
    '12.4.26 6:22 AM (220.86.xxx.73)

    댓글이 산으로 가는 느낌이 있으시겠지만 원글에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느낌이 좀 있긴 했어요
    그보다도..
    우선 40이면.. 주위에 간혹 미혼 보이지만 현실적으로
    무언가가 어마어마하게 뛰어나지 않다면 아주 맘에 드는 결혼은 힘들어요

    잘나가는 의사인 제 사촌도 나이 40까지 결혼 안되고
    결국 평범한 회사원 연하와 올해 결혼합니다
    집안 반대가 극심했지만 본인은 연애했구요

  • 26. ...
    '12.4.26 9:01 AM (110.14.xxx.164)

    친구네가 둘다 40초반에 결혼했는데
    아이가 안생겨요
    둘다 평범해요
    그래도 혼자 사는거보단 낫지 싶고 좋아보여요

  • 27. 제 지인
    '12.4.26 9:34 AM (58.224.xxx.19)

    저보다 8살 많은 개띠언닌데요 (42얘요) 얼마전에 저랑 동갑인 분과 결혼해써요~^^
    둘다 당근 초혼요. 언니가 직장도 괜츈코 자기관리잘했어요. 근데 정말 결혼은 못할꺼다~내인생에 남자란 없다며 좌절하곤했는데 정말 인연은있더라구요!!
    또 제친구 시누이 미국서 박사까지마치고 한국들어와 교수직얻고 마흔에 마흔둘먹은 노총각교수랑 결혼했어요 이분은 정말 공부만하고 꾸밀줄도 전혀 모르는 사람인데 지금은 깨볶고 계십니다

  • 28. ..
    '12.4.26 1:21 PM (211.224.xxx.193)

    내 주변인들처럼 모든사람이 다 같은거다 생각하는거 잘못된거예요. 다 다를수 있어요. 20대후반에 40초로 보이는 사람이 있고 40촌데 30초로 보이는 사람도 있고
    폐경도 다 틀려요. 울 엄마는 60 까지 생리하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555 크록스 칼리 플랫 애니멜 사이즈 문의드려요~ 7 사이즈 고민.. 2012/04/26 2,008
101554 아들 의사로 키운 엄마들 보통이 다들 아닌듯. 8 캐리나 2012/04/26 5,251
101553 그래도 여기 사람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오세훈덕에 7 ... 2012/04/26 1,229
101552 여자분들 하루에 화장몇번고치세요? 6 덥다 2012/04/26 1,685
101551 여자혼자 1박2일 갈만한곳이요~ 2 새가 2012/04/26 1,478
101550 성남 재개발 엎어지나봐요 10 아휴 2012/04/26 3,188
101549 여러분의 최고 한국 드라마는?(추천 부탁드려요) 67 궁금 2012/04/26 10,742
101548 애보다 똑똑해지고 있는 불편한 진실 엄마, 후기입니다;;;;;;.. 8 불편해 2012/04/26 2,990
101547 아들이 의대VS경찰대 에서 고민한다면,,어딜 추천해주고싶어요? 20 잠실아줌마 2012/04/26 7,403
101546 요즘 여행하기 좋은 곳 추천해 주세요 3 여행 2012/04/26 1,083
101545 박원순 “진실 밝혀지게 문서 검찰에 다 보낼것” 7 우리는 2012/04/26 1,561
101544 진보당 “美 쇠고기 수입 중단 안하면 장관 고발” 2 참맛 2012/04/26 836
101543 나물두부무침할때요.. 6 .. 2012/04/26 1,335
101542 매트릭스가 현실로...뇌에 다운로드 '초능력' 2 호박덩쿨 2012/04/26 1,011
101541 저희아이 국어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2 국어 2012/04/26 1,081
101540 나꼼수 12회 업뎃 했나요? 1 업뎃 2012/04/26 1,121
101539 어나운서 김자영하고 김민석 21 이 두 사람.. 2012/04/26 28,412
101538 유부이용 가능한 요리 뭐가 있을까요? 7 2012/04/26 915
101537 남편 운동화 좀 골라주세요. ㅜㅜ 2 고민 2012/04/26 803
101536 유기농이 필요한 농산물이 따로 있다는데.. 3 ... 2012/04/26 1,449
101535 많이 상한 음식은 일반쓰레기인가요 음식물쓰레기인가요? ?? 2012/04/26 2,785
101534 전세놓는 시기여쭤요. 2 안해봐서 2012/04/26 940
101533 몸 찌푸둥하고 컨디션 안좋을때 하는 노하우있으세요? 9 몸찌푸둥 2012/04/26 3,786
101532 [조선] "또 잘못하면 우린 자멸" 폭발한 박.. 2 세우실 2012/04/26 1,473
101531 아가미젓갈 좋아하시는 분 없나요? 15 반지 2012/04/26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