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피순이 생겼어요
데쳐 먹으니 쓰기도 하고 데쳐 먹고도 일키로정도 남았어요
장아찌 검색하니 데쳐서 간장물 식혀 부으라는 것도 있고
그냥 씻어서 끓인 간장물 부으라는 것도 있네요 ㅜㅜ
아시는분 도움 주세요
밤에 담아야 해요 ... 시들해지네요
오가피순이 생겼어요
데쳐 먹으니 쓰기도 하고 데쳐 먹고도 일키로정도 남았어요
장아찌 검색하니 데쳐서 간장물 식혀 부으라는 것도 있고
그냥 씻어서 끓인 간장물 부으라는 것도 있네요 ㅜㅜ
아시는분 도움 주세요
밤에 담아야 해요 ... 시들해지네요
오가피 순은 살짝 데친후 간장 양념을 해서 부어 주세요
저는 이렇게 합니다.
어떤 새순이든 효소나 장아찌를 하면 오래두고 먹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만듭니다.
과정과정 하나하나가 아주 중요하더군요.
일단 새순은 흐르는 물에 두세번 씻어 물기를 채반에 거칩니다.
그리고 슴슴한 소금물에 삼일정도 담궈놓고 위에 돌등을 올려 푹잠기게 놔둡니다.
이과정 아주 중요해요. 귀찮다고 안하시고 바로 담그시는데 아닙니다. 이과정 어느 장아찌건 다 거쳐야만합닏다.
슴슴한 소금물에서 꺼내 흐르는 물에 두세번 씻어 소금기가 거의 없고 달달한 맛이 돌면 간이 맞은 겁니다.
여기에 저는 밤새 담궈놓은 다시마와 황태 불에 끄슬려서 다시마랑 들통에 담궈놓구 해뜨면 육수를 끓이는데
다시마는 안에 있고 황태는 건져놓습니다. 황태 오래 끓음 시원한 맛이 없어지고 텁텁해지기 때문입니다.
이 육수에 저는 황기와 감초생강대추무대파뿌리채양파껍질씻어 네쪽내 한시간이상 중불에서 끓여낸후
마른팬에구운 멸치와 꽃새우 건홍합을 넣고 이때 건져놓은 황태를 넣고 십오분만 팍~ 끓여 육수만듭니다.
재료를 봐서 육수의 온도를 결정하세요. 식힌 육수를 붓는 경우도 있고 미지근한 것을 붓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묶음씩 이불꿰메는 실로 묶음해서 항아리나 유리통에 차곡차곡 넣고 망을 놓고 돌을 얹은 후 육수를 옆으로 조심조심
붓고 오일에 한번씩 육수를 다시 끓여 같은 방법으로 붜줌 됩니다.
보통3번하는데 날씨에 따라 5번을 할때도 있습니다. 과정을 지켜봅 압니다.
식초청주효소는 처음부터 넣고 끓이시지 마시고 불끄기 3분전에 넣고 섞이면 끄고 청주도 마찬가지입니다.
효소를 넣어줌 발효에 도움이 아주 좋겠지요~
처음엔 짜지않게 장물을 붓고 이차 삼차 장물을 봐가며 간을 조정하시면 됩니다.
보통 3회정도하면 안심하고 여름을 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지난주 명이장아찌도 이렇게 담궜습니다. 장물을 끓여줄때 너무 서두르지 않으셔도 됩니다.
맛있게 담궈 잡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