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핑크색 구두..
제가 검점 구두 외에 엷은 핑크색 구두를 좋아하거든요.
딱 요 맘때 신으면 좋죠.
그런데 어느 날 장터에..
메이커는 첨 듣는데 ..새 구둔데..굽도 7센치에 가격도 착하고 맘이 가더라구요.
혹시 신으면 발 아픈 거 아냐 의심도 갔지만 주문했어요.
여태 넣어놨다 요즘 신고 있는데 ..너무 좋네요.
새 구두에 리본이 달려 너무 이쁘고..무엇보다 너무 너무 편해요.
오늘도 이 비오는 날 ..걸을 일이 많았어요.
그런데도 발이 하나도 안 아팠어요. 그 만큼 편해요. 장터 내 주셔서 감사하네요.
루이비통 원통형 가방도 잘 들고 있구요. 브라 남는 거 파신다고 내신것도 써보니 좋네요.
먹거리는 매실 엑기스 산 거 정말 잘 먹고 있어요. 소금도 괜찮구요.
장터 외에 쇼핑'도 전 괜찮더라구요.
전에 사과도 좋았고 양념 불고기도 맛있었고 전기 치솔 꽂이도 잘 쓰고 있어요.
물론 실패한 것은 엄청 많지요. 하지만 성공한 것은 기분 좋네요.
저처럼 성공한 목록 좀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