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먹을 것 잘 해주시는 분들은 그만큼 부엌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으신거겠지요..
저도 인터넷과 별로 안친할 때는 부엌에서 보내는 시간이 꽤 많았는데..
지금은 아이들을 그럭 저럭 먹이고 있는 엄마인 것 같아요.
주식에, 82에, 다른 관심있는 사이트에..
인터넷에 쓰는 시간만 확 줄여도 그 시간에 부엌에서 음식만들면 될텐데..
게다가 제가 소화도 빨리 안되는 타입이다보니
그것도 좀 영향을 끼치는 것 같아요.
내 배가 안고파도 그래도 시간 맞춰 애들 잘 챙겨주자 하지만,
아무래도 횟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고..
시댁쪽이 작아서 애들 키에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애들 먹이는 건 최상의 엄마가 아니라서 넘 미안하고..
그러면서도 인터넷땜에 시간이 많이 가버리고..
주식창 들여다보면서 시간이 많이 가버리는데,
음식 잘 해먹이는 분들 보면 제가 너무 맘에 안들고,
그렇다고 주식을 그만둘 건 아니고,,
너무 고민되네요.
음식 잘 해먹이시는 분들은 부엌에서 몇 시간이나 보내시나요?
인터넷은 하루에 얼마나 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