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돌도 안된 아가 차로 30분거리 소풍 보내도 되나요?

어린이집 소풍 조회수 : 1,496
작성일 : 2012-04-25 15:03:00

단 한번도 엄마아빠 떨어져 본 적이 없는 아인데,

4세반 9명에 원장샘, 담임샘. 기사님 이렇게 3분이 책임지신다고 하는데

보내도 되나요? 소풍이 내일이라네요. 내일 춥다고 하는데

얼집 다니면서 계속 감기 달고 사는데, 갔다오면 감기로 고생하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3돌도 않된 아가 소풍 보내도 되는지 걱정되네요.

 

봉고차에 어른 2명이 아이들 9명을 데려 간다고 하는것인데

위험하지 않은가요? 너무 걱정되요.

안보낸다고 하면 유별난 엄마로 찍힐까봐 그것도 걱정이고.

 

혼자 보내는 야외활동은 다들 몇살부터 보내셨어요

IP : 112.221.xxx.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weet
    '12.4.25 3:04 PM (218.52.xxx.33)

    저는 다섯살짜리 소풍 보낼까말까 계속 고민중이예요.
    큰 고속버스 빌려서 가는데 .. 벨트 안하겠지요?
    저는 갈등중이고, 아이 아빠는 당연히 보내는거라고 하고 .. 모르겠어요 ㅠ

  • 2. ...
    '12.4.25 3:05 PM (122.32.xxx.12)

    저는 4살때 40개월 되서 얼집 보냈는데...
    소풍은 보냈구요..
    물놀이는 안 보냈어요..
    아무래도 위험할것 같아서요...

    그리고 저라면... 아직은 개월수가 어리니..
    올해는 안보내도 괜찮지 않을까 싶거든요...
    안보내도.. 원에서는 크게 문제 삼지 않아요...

  • 3. ..
    '12.4.25 3:06 PM (203.100.xxx.141)

    낼 춥다던데....아직 좀 어리네요.

    마음이 안 내키면 그냥 보내지 마세요.

    안 보내도 될 것 같은데....

  • 4. 해품달
    '12.4.25 3:11 PM (121.178.xxx.30)

    저랑 완전 똑같은 케이스네요

    저도 첫 소풍은 안보냈어요
    이런저런 이유로

    근데 또 계속 빠질수는 없겠다 싶어서 보냇는데

    잘다녀오드라구요
    애도 재밌어하구요

  • 5. 함흥차차
    '12.4.25 3:21 PM (115.136.xxx.238)

    제가 운동하는 공원에 어린이집서 소풍을 자주 오더라구요.
    애는 스무명남짓 되는데, 선생은둘셋?
    어른 무릎까지밖에 안오는 아장아장 꼬맹이들이, 시키는대로 짝꿍 손잡아 2인 1조로 소풍을 하는데....

    그거보고, 애기 어린이집 보내지 말아야겠단 각오 다시한번 새겼어요.

    즈그들끼리 밀치고 투닥거려도, 멀찌감치 구경만 하는 선생들 보니, 애기들은 소풍을 한다기 보다는, 그날하루야외에서 방치되는거더라구요.

    오며가며 애기들하고 눈맞추면 애기들 눈빛이 불안함에 막 흔들리는게 보여요.
    낯선 공간에 엄마도 없이 얼마나 불안하겠어요.

  • 6. ㅇㅇㅇ
    '12.4.25 3:29 PM (115.143.xxx.59)

    어우~보내지 마세요..넘 어리구요..저도 애들소풍온거 지나다니다 봤는데..정말 어린애기인데도 선생들 신경도 잘 안써요...엄마들이 없으니~또 지새끼들이 아니니...그거 보면서...언니보고 소풍같은데 보내지말라고 했어요...

  • 7. 저라면
    '12.4.25 3:31 PM (116.36.xxx.72)

    안보내요. 엄마가 직장다니시는거 아니면 그냥 하루 데리고 계세요.

  • 8.
    '12.4.25 3:41 PM (221.139.xxx.63)

    그보다 어린애들도 잘 다녀요.
    솔직히 교사가 힘들거는 생각들 안해보셨지요?
    집에서 애 하나, 둘 데리고 야외나가도 힘든데... 여럿을 보는 교사도 힘들지요.
    안전벨트며 사실 다 제대로 안된 경우가 많지만 나름 안전 신경써서 다닙니다.
    근데 마음이 안 놓이면 보내지 마세요. 즐겁게놀아주시구...

  • 9. 제 경험담..
    '12.4.25 3:42 PM (147.6.xxx.21)

    제가 일하는 곳이 큰회사 본사라 어린이 집이 바로 회사 앞에 있습니다.
    정원 뒤쪽에 놀이터도 있는데, 오후에 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교사가 함께 바깥놀이를 나오곤 합니다.
    어느날 제가 산책하다 놀이터 아이들을 보니, 미끄럼틀이랑 징검다리를 4,5세 정도 아이들이 여럿이 건너는데, 미혼인 듯한 교사는 멀찍이서 거의 신경도 안쓰고 있더군요.
    저는 작은 아이들 몸이 징검다리 사이에 빠질까봐 조마 조마 하며 봤구요...
    다행이 아무런 일은 생기지 않았지만.. 기분이 안좋더군요.
    교사 한명당 많아야 다섯 정도 되는 아이들인데, 높은 곳에 아이들끼리 놀게 해도 되는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155 에어컨 청소 어떻게 하나요? 2 야옹 2012/07/24 1,548
133154 제 경우 이름대신 아들..이라고 불러서 좀 효과 보는 때도 있어.. 10 ........ 2012/07/24 3,069
133153 여의사님 추천해 주세요 산부인과 2012/07/24 960
133152 마음에 불덩어리가 있는 것 같아요. 1 bbbb 2012/07/24 1,324
133151 해외 발령시 아이문제 3 ... 2012/07/24 1,419
133150 남편에게 아빠라 부른다는 글 읽고..... 16 @@ 2012/07/24 3,793
133149 이번 두 사건을 보고 하고 싶은말.. 13 소심한 아줌.. 2012/07/24 2,453
133148 19)남편 평생 안해도 살것 같아요.(스스로도 안해요) 41 남자들 본능.. 2012/07/24 18,983
133147 이상득 한 마디에 발칵 뒤집힌 법원 2 호박덩쿨 2012/07/24 2,348
133146 돼지목살 어떻게 먹을까요^^? 6 님들~ 2012/07/24 1,709
133145 컴이나 스마트폰으로 EBS실시간으로 볼 수 없나요? 1 tv 2012/07/24 961
133144 박근혜 "내 5·16 발언, 찬성 50% 넘는다&quo.. 11 뻔뻔혜 2012/07/24 1,732
133143 요즘 인천 공항 면세점 인도장 사람 많을까요? 2 휴~ 2012/07/24 1,445
133142 결혼비용 남녀반반 아직은 현실에 안맞다 봅니다 22 ... 2012/07/24 5,542
133141 좌석이 없는 뮤지컬 초대권은 일찍 가도 좋은 자리가 힘들겠지요?.. 2 .. 2012/07/24 1,229
133140 사회생활...인간 관계 때문에 힘들때는 어떡 해야 되나요..ㅜㅜ.. 6 ... 2012/07/24 3,346
133139 MB측근 이동관 전 홍보수석, 외교관으로 변신 6 세우실 2012/07/24 1,730
133138 시부모님이 좋게 안보여요 13 2012/07/24 4,501
133137 아이허브에서 초코바 주문하면.. 1 .. 2012/07/24 2,004
133136 돌맞을지 몰라도, 이정권이 정치는 잘하는거 같아요 13 아이러니 2012/07/24 2,229
133135 '여보' 소리의 부작용 10 ㅎㅎ 2012/07/24 3,638
133134 차태현이 너무 아깝지 않나요? 37 ㅣㅣ 2012/07/24 24,024
133133 그럼 남편이 이름부르는건 어떠세요? 9 꼽사리 2012/07/24 2,506
133132 6세아들이 머리가 아푸다고 하네요... 2 6세아들 2012/07/24 1,349
133131 인터넷폰 다른집 가져가서 사용되나요? 3 070전화 2012/07/24 1,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