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돌도 안된 아가 차로 30분거리 소풍 보내도 되나요?

어린이집 소풍 조회수 : 1,380
작성일 : 2012-04-25 15:03:00

단 한번도 엄마아빠 떨어져 본 적이 없는 아인데,

4세반 9명에 원장샘, 담임샘. 기사님 이렇게 3분이 책임지신다고 하는데

보내도 되나요? 소풍이 내일이라네요. 내일 춥다고 하는데

얼집 다니면서 계속 감기 달고 사는데, 갔다오면 감기로 고생하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3돌도 않된 아가 소풍 보내도 되는지 걱정되네요.

 

봉고차에 어른 2명이 아이들 9명을 데려 간다고 하는것인데

위험하지 않은가요? 너무 걱정되요.

안보낸다고 하면 유별난 엄마로 찍힐까봐 그것도 걱정이고.

 

혼자 보내는 야외활동은 다들 몇살부터 보내셨어요

IP : 112.221.xxx.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weet
    '12.4.25 3:04 PM (218.52.xxx.33)

    저는 다섯살짜리 소풍 보낼까말까 계속 고민중이예요.
    큰 고속버스 빌려서 가는데 .. 벨트 안하겠지요?
    저는 갈등중이고, 아이 아빠는 당연히 보내는거라고 하고 .. 모르겠어요 ㅠ

  • 2. ...
    '12.4.25 3:05 PM (122.32.xxx.12)

    저는 4살때 40개월 되서 얼집 보냈는데...
    소풍은 보냈구요..
    물놀이는 안 보냈어요..
    아무래도 위험할것 같아서요...

    그리고 저라면... 아직은 개월수가 어리니..
    올해는 안보내도 괜찮지 않을까 싶거든요...
    안보내도.. 원에서는 크게 문제 삼지 않아요...

  • 3. ..
    '12.4.25 3:06 PM (203.100.xxx.141)

    낼 춥다던데....아직 좀 어리네요.

    마음이 안 내키면 그냥 보내지 마세요.

    안 보내도 될 것 같은데....

  • 4. 해품달
    '12.4.25 3:11 PM (121.178.xxx.30)

    저랑 완전 똑같은 케이스네요

    저도 첫 소풍은 안보냈어요
    이런저런 이유로

    근데 또 계속 빠질수는 없겠다 싶어서 보냇는데

    잘다녀오드라구요
    애도 재밌어하구요

  • 5. 함흥차차
    '12.4.25 3:21 PM (115.136.xxx.238)

    제가 운동하는 공원에 어린이집서 소풍을 자주 오더라구요.
    애는 스무명남짓 되는데, 선생은둘셋?
    어른 무릎까지밖에 안오는 아장아장 꼬맹이들이, 시키는대로 짝꿍 손잡아 2인 1조로 소풍을 하는데....

    그거보고, 애기 어린이집 보내지 말아야겠단 각오 다시한번 새겼어요.

    즈그들끼리 밀치고 투닥거려도, 멀찌감치 구경만 하는 선생들 보니, 애기들은 소풍을 한다기 보다는, 그날하루야외에서 방치되는거더라구요.

    오며가며 애기들하고 눈맞추면 애기들 눈빛이 불안함에 막 흔들리는게 보여요.
    낯선 공간에 엄마도 없이 얼마나 불안하겠어요.

  • 6. ㅇㅇㅇ
    '12.4.25 3:29 PM (115.143.xxx.59)

    어우~보내지 마세요..넘 어리구요..저도 애들소풍온거 지나다니다 봤는데..정말 어린애기인데도 선생들 신경도 잘 안써요...엄마들이 없으니~또 지새끼들이 아니니...그거 보면서...언니보고 소풍같은데 보내지말라고 했어요...

  • 7. 저라면
    '12.4.25 3:31 PM (116.36.xxx.72)

    안보내요. 엄마가 직장다니시는거 아니면 그냥 하루 데리고 계세요.

  • 8.
    '12.4.25 3:41 PM (221.139.xxx.63)

    그보다 어린애들도 잘 다녀요.
    솔직히 교사가 힘들거는 생각들 안해보셨지요?
    집에서 애 하나, 둘 데리고 야외나가도 힘든데... 여럿을 보는 교사도 힘들지요.
    안전벨트며 사실 다 제대로 안된 경우가 많지만 나름 안전 신경써서 다닙니다.
    근데 마음이 안 놓이면 보내지 마세요. 즐겁게놀아주시구...

  • 9. 제 경험담..
    '12.4.25 3:42 PM (147.6.xxx.21)

    제가 일하는 곳이 큰회사 본사라 어린이 집이 바로 회사 앞에 있습니다.
    정원 뒤쪽에 놀이터도 있는데, 오후에 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교사가 함께 바깥놀이를 나오곤 합니다.
    어느날 제가 산책하다 놀이터 아이들을 보니, 미끄럼틀이랑 징검다리를 4,5세 정도 아이들이 여럿이 건너는데, 미혼인 듯한 교사는 멀찍이서 거의 신경도 안쓰고 있더군요.
    저는 작은 아이들 몸이 징검다리 사이에 빠질까봐 조마 조마 하며 봤구요...
    다행이 아무런 일은 생기지 않았지만.. 기분이 안좋더군요.
    교사 한명당 많아야 다섯 정도 되는 아이들인데, 높은 곳에 아이들끼리 놀게 해도 되는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888 괌 PIC/아웃리거/하얏트 숙소 어디가 좋을까요? 7 고민 2012/05/17 3,872
107887 남편이 해외출장갈때 챙길 물건들은? 3 출장 2012/05/17 1,398
107886 [추모광고]노무현 대통령 3주기 추모광고 모금 총액 안내(5/1.. 12 추억만이 2012/05/17 771
107885 노무현 3주기를 맞이하니 1 그립다 2012/05/17 562
107884 LH아파트 원가가 공개 될려나 봐요. 1 ... 2012/05/17 1,046
107883 [추모광고]노무현 대통령 추모광고 14일차 8 추억만이 2012/05/17 933
107882 종편뉴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끌량링크 2012/05/17 1,583
107881 어제 친정엄마랑 통화하다가 2 그냥요.. 2012/05/17 1,529
107880 박원순 시장님 감동 입니다....의리의 박시장님 ^^ 3 서울의하늘 2012/05/17 1,624
107879 요 앞에 사별한 올케 이야기가 많던데...좀 다른 경우이긴 하지.. 2 땅? 2012/05/17 2,416
107878 7세 아이들 공부만 해야 하나요? ㅠㅠ 6 ㅠㅠ 2012/05/17 1,365
107877 기사/하루에 천만원씩 떨어지는 아파트 5 한국경제 2012/05/17 2,666
107876 폐경기 후 여성호르몬 대체용 보조약품 어느것 드시는지요? 5 어머님 2012/05/17 3,500
107875 스마트폰 자녀관리 어플 대박~ 13 스마트폰해결.. 2012/05/17 16,334
107874 강아지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할지... 2 투보이스 2012/05/17 835
107873 뉴스기사 보고 나니 우울하네요 우울 2012/05/17 966
107872 일산 미용실 추천 좀 부탁드려요! 4 워킹헉헉맘 2012/05/17 2,600
107871 옛날 뮤비 2 .. 2012/05/17 951
107870 국내살인사건8%는 외국인 범죄라는 뉴스네요 1 람다 2012/05/17 1,274
107869 요실금이면 냄새나나요? 1 ㅠㅠ 2012/05/17 3,785
107868 알로카시아 몸동에서 줄기가 나올라구해요? 4 우짜지. 2012/05/17 3,894
107867 5월 17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5/17 871
107866 초등4학년인데요...하루만에 한복 구해오라고 하면 어떻게 하시겠.. 19 ... 2012/05/17 2,416
107865 물체가 두개로 보인답니다. 4 사시때문에 2012/05/17 2,109
107864 커피잔 선물하려는데 2 현수기 2012/05/17 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