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한테 섭섭해요....
1. ,,
'12.4.25 2:43 PM (220.85.xxx.38)속상해서 여기에 쓰셨겠지만 그냥 거리를 두세요
바라지도 마시고 그냥 거리 두고 사시는 수뿐이 없어요2. .....
'12.4.25 2:47 PM (72.213.xxx.130)나이 든다고 변하지 않더군요. 유독 아들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맘 비우시고 거리두세요.
3. 올리
'12.4.25 2:50 PM (59.6.xxx.1)울집도 그래요. 원래 하소연은 딸한테 하시죠. 마음을 비우셔요.
그냥 원래그런거 같아요.
딸셋 아들하나..하나밖에 없는 아들 최고라고 하시죠..
울 부모니까 그러려니 하셔요. 속은 가끔 상해요.4. ...
'12.4.25 2:56 PM (118.41.xxx.99)5억이면 동네에 따라 다르지만 건물 살 수 있긴 할거에요...세입자가 다 들어있는 건물의 경우 보증금 같은거 다 제할 수 있으니까요....
5. 살아보니
'12.4.25 3:03 PM (121.130.xxx.57)살아보니, 세월 갈수록,
시댁은 내 가족이 되는데,
친정은 남보다 못하게 되더군요.
이젠 친정은 아는 사람들 이상의 의미가 없어요.
결혼후에 시댁에선 제 생일 한번도 안잊고 챙겨주는데,
친정에선 축하문자 한통 받은 적이 없네요.
가난한 시댁은 어떻게든 우리에게 짐이 안되려고 노력하는데,
10억재산 있는 친정은 틈만 나면 저에게 돈을 내놓으라네요. 장녀니까.
생일도 다 챙겨달래고..
솔직히,
아는 사람이고 싶지도 않네요. 저는.6. 아휴..
'12.4.25 3:19 PM (124.51.xxx.157)보는저도 이렇게 마음이 아픈데..원글님 많이 힘드시겠어요 ..ㅜ
마음가는대로하세요 나랑불편한사람은 멀리하시고, 나랑 잘지내고 나를 위해주는 사람들과
잘지내세요 인생짧지도않은데 마음조리며 힘들게 사실필요없잖아요
친정어머니하고도 어느정도 선긋고 기분나쁘면 기분나쁘다 표현하고사세요7. 그냥...
'12.4.25 3:34 PM (59.14.xxx.211)원글님 사연 보니까 제 친정도 생각나고...
저도 친정에서 아래로 남동생만 있는 외동딸인데...
제 대학 등록금은 돈 없다고...안주려고 난리치면서...
동생은 재수하고 지방대 가서 자취하면서 외국 어학연수 가고...
결혼할때....혹시라도 돈보태달라고 할까봐...모른척하고...
예식장도, 드레스도, 다 저혼자 보러 다녔어요.
주변에 친정엄마 명품백 사주는 딸들 이야기만 주구장창하고...
자기는 딸 복이 없네 있네...
동생 결혼할때...저더러 신혼여행비 대라고 해서 돈 해줬구요.
동생은 차사주고 집사주고...
그렇게 바리바리 해줘도 올케는 명절에 와서 설거지 한번을 안해요.
저랑 올케랑 둘이있으면 항상 저만 일시키려고 혈안...
저 아기 낳을때...단 하루만 옆에 있어달라고 통사정을 하는데도 약속있다고 도망가고...
올케 아기낳을때...제왕절개 병원비용, 산후조리원 비용 다 대주고...
조카 백일 상 차리는데...자기 바쁘니까 저더러 와서 차리라고 성화...
정작 제 아이 백일에는 얼굴도 안비치고...
근데요...
친정은 아들며느리만 위하는 집안인데...
시댁은 또 딸들밖에 몰라요...
딸들에게 목숨걸고 반찬해다 바치면서...저에겐 너희 친정엄마가 반찬 같은 거 안해주냐고 타박...
그냥 제 복이 여기까지인가봐요.
다만 제 아이는 부모복 무지 많은 아이로 키워 줄려고 합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저는 아이가 단 하나라...결코 차별같은 거 안 하겠네요.8. 휴~
'12.4.25 3:38 PM (121.182.xxx.209)저도 그랬네요.
섭섭하다고 말씀드리고 선 그으세요. 속으로만 삭이면 절대 님 마음 안알아줘요.
아들셋에 저 외동딸인데도 아들만 챙기길래 40여년만에 안볼 각오로 서운한 티를 냈더니
이제는 조금씩 챙겨 주시네요. 생색도 내시면서요.9. 에구
'12.4.25 3:56 PM (125.191.xxx.34)저까지 속상한데 오죽하실까.....
정말 속상하네요10. jhj
'12.4.25 5:45 PM (110.9.xxx.155)포기각서를 써라고까지했다면 원글님 섭섭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