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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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 과소비를 한 걸까요?
1. 능력
'12.4.25 1:26 PM (124.50.xxx.136)되시면 사주는거 뭐라 안하겠지만, 속으로 자신의
처지와 비교돼 비웃을거같습니다. 저도...겉으로 대놓고 뭐라 하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우리집이 가난하거나 급여가 적은건 아닌데 아이들한테 학비외에 과하게 쓰지는 말자 주의여서..2. .....
'12.4.25 1:26 PM (121.160.xxx.196)님 경제수준에는 맞겠지요. 맞든 안맞든 살 만하니까 산것이죠.
비꼰다기 보다는 그냥 자기 수준에 맞는 남 생각 안하고 한 얘기같아요.3. 대놓고
'12.4.25 1:27 PM (121.145.xxx.84)그런말을 하는게 무례한거죠
저는 아는사람이랑 같이 마트갔는데..유기농 호박 하나 사는거 가지고..그냥 시장에서 싼거사면 되지
돈을 함부로?쓴다는 말을 듣고 그사람 안봅니다
돈 소비하는 성향이 다른건데..그리고 백화점 정장..어른것도 크레송 같은브랜드는 그정도 하던데요..
저도 엄마가 대학원갈때 진주세트랑 정장 사주셨는데 지금까지도 잘하고 있어요4. ..
'12.4.25 1:27 PM (222.121.xxx.183)면접을 앞두고 있다면 잘하셨어요..
제가 대학생들 취업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데요..
어떤 강사분이 학생들에게 하는 말 중에.. 남자들 정장 사입을 돈 없으면 넥타이라도 백화점에서 사서 메고 나가라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백화점에 파는 비싼 옷들 입으면 딱 각은 나오잖아요..
그정도 투자하실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비난 하는 분이 나빠요.. 속으로 좀 과하네 생각하는 건 자유지만 굳이 그런 얘기를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5. 그 분 혹시 열등감 폭발?
'12.4.25 1:32 PM (203.226.xxx.61) - 삭제된댓글살 만하니까 샀겠거니 잘 샀다 해주면 듣는 사람 맘도 편해지는것을 .. 원글님이 본래 사치를 하시는분도 아닌데 말이죠
6. 과연
'12.4.25 1:32 PM (203.226.xxx.110)제가 그 부분을 빠트렸군요. 우리보다 사는 수준이 더 높아요. 누리고 사는 편이면서 저러니 기분이 나쁘네요
7. 전혀
'12.4.25 1:33 PM (112.152.xxx.163)아닌데요.
졸업을 앞둔 딸인데..
앞으로 본전 뽑으실거에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정장은 비싼걸 사야 좋더라고요.
또한 무리해서 사준걸 딸이 항상 고맙게 생각할거에요.8. ㄴㅇㄴㅇ
'12.4.25 1:36 PM (114.207.xxx.15)비싼거 사입으면 합격확률높다던데요.
9. 당연히 해줘야지요
'12.4.25 1:37 PM (116.36.xxx.29)그옷사서 전세금 빼거나 대출 받는거 아니면,
딸 취업면접용으로 그정도는 당연히 지불 해야지요.
항공사 면접이 얼마나 타이트 한거 아는 사람은 아는데..
과연 그마한 가치가 있나 없나 평가는 그사람이 할필요도 없고
그사람은 동쟁겼다 나중에 무덤에 돈잔치 하라 하시구요.
전혀 과소비 아니예요.
부모 마음에 이거 입고 잘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더한것도 해주고 싶었을텐데.
없으면 안되지만, 있음 해줄수 있어요10. 젼
'12.4.25 1:39 PM (199.43.xxx.124)면접때 그 정도는 써야해요...
특히 항공사나 방송국처럼 외모도 많이 보는 직종이면 더욱 그렇지요.
정장은 몇년씩 잘 입는거니 현명한 소비신데요...11. 과연
'12.4.25 1:42 PM (203.226.xxx.110)제 편 들어주시니 마음이 위로를 받네요^^ 저도 환불할까 막 그러다가, 환불이 불가능하더라구요. 매니저가 혹시 예상하고 그랬는지 쟈켓ㅇ수선 들어갔답니다.
12. 과연
'12.4.25 1:44 PM (203.226.xxx.110)쟈켓이 수선 들어가있는 상태네요.
13. 와아
'12.4.25 1:48 PM (211.196.xxx.174)원글님네보다 형편도 낫다면서 어찌 저런 말을...........
괘씸한거 맞구요. 저라도 기분나쁠듯하네요.14. 그냥
'12.4.25 1:48 PM (222.107.xxx.181)그때쯤에는 정장 한벌 해주자잖아요.
평생 백화점에서 뭐 안사도
졸업 앞두고 정장 한벌은 백화점서 사도 되요.
저도 그랬는걸요.
물론, 돈 들인만큼 본전 찾지는 못했지만
그 옷의 생김은 그대로 기억나네요.15. loveahm
'12.4.25 1:51 PM (175.210.xxx.34)뭐 매달 한벌씩 사입는 것도 아니고.. 한마디로 니주제에 감히 .. 로군요
진짜 기분 나쁜 사람이네요16. 서민전문가
'12.4.25 1:53 PM (202.30.xxx.237)그 사람이 앞으로 뭐 할때마다 '서민주제에 이런 것도 하시네요'라고 비꽈주세요.
그전에 왠만하면 쓰잘데기 없는 인맥은 먼저 정리 좀 하고 사시구요.17. 과연
'12.4.25 1:57 PM (203.226.xxx.110)제가 예민해서 상처를 잘 받는 성향이기에 저도 앞으로 만나는 횟수를 줄이고 싶어집니다. 지난번에는, 생협 이용하는 걸 두고, 오래 살거라는 얘기도 하더니... 전 말하기전에 상대편 감정을 너무나 배려하는 편인데, 그걸 악용하는건가 싶은 생각까지 드네요.
18. 과연
'12.4.25 2:06 PM (203.226.xxx.118)그 지인이 저보다 선배뻘이니, 경험을 물어보다가 자연스레 나온거에요.
19. 힝
'12.4.25 2:27 PM (121.100.xxx.136)기본정장 하나사면 몇년을 입어도 디자인이 심플해서 잘 입어지는데,,뭐 어때요. 좋은정장입고 좋은직장 취직하면 좋은건데요뭘~
20. 소소한기쁨
'12.4.25 2:53 PM (221.151.xxx.226)아니 좀 무리해서 부모가 사줄수 있죠. 처음 사주신다면서요. 맨날 사주실거도 아니고.
여긴 맨날 뭐 소득대비 어쩌구 하는데....부모가 한 번쯤 무리 할 수 도 있지요.21. ..
'12.4.25 5:11 PM (110.11.xxx.89)항공사 같은 경우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깔끔하고 꺠끗한 이미지도 면접 보는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매일 그런 옷을 사 입는것도 아니고, 면접용으로 한번 사신 거라면 굳이 과소비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어차피 이제 사회 생활 하면 결혼식이나, 기타 다른 일로 정장 입을 일이 많이 생깁니다.
그럴 경우 예쁜 정장 한벌쯤 있으면 좋지요.22. 이왕사신거
'12.4.25 8:48 PM (110.70.xxx.198)수선도 맡기셨다니 그냥 좋은 마음으로 이쁘게 입으라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털어버리세요.
23. 긍정적
'12.4.26 12:32 AM (59.16.xxx.37)잘 하셨어요 ..
저는 아들 고등학교 졸업때 3,4년전 양복을 사야해서 백화점 가서 50만원데 하는 정장양복 사주었어요 .
대학가서 연주를 해야하기 때문에 좋은걸 사 줬는데 지금까지 너무 잘 입고 있어요 ..
사람마다 가치관이 달라서 그러려니 하세요 ..
따님 합격 소식 기다리고 있을게요 .
합격소식 한번 더 올려 주시면 좋겟네요 .24. ...
'12.4.26 12:34 AM (112.150.xxx.35)저 대학졸업때 엄마가 정장가격만한 트렌치코트를 사주셨어요. 그때는 과하다고 생각했는데 거의 12년입고 소매가 너덜너덜해져서 버렸습니다. 비싼옷 비싼값합니다. 그리고 기본정장은 오래오래 입어요.
신경쓰지마세요.25. 원래
'12.4.26 8:46 AM (203.142.xxx.231)나보다 못한 사람이 아니라 나보다 나은 사람이 저렇게 얘기하면 듣는 사람이 기분이 나쁜것 같습니다.
어차피 자기한테 피해가는것도 아닌데. 남의 소비에 감놔라 대추놔라 하는. 그 사람이 예의가 없는거죠.26. 뭘
'12.4.26 8:54 AM (14.52.xxx.74)그런 걸 가격까지 상세하게 말하나요? 그렇게 상대방의 반응에 민감하시면 그냥 옷 한벌 해줬어 하면
그만인것을...
중간에 댓글 하나도 안 읽었습니다.27. 그런사람잇어요
'12.4.26 8:58 AM (180.68.xxx.154)돈을 많이썼다 안썼다가 아니라 그냥 자기기준과 다르면 다 이상한사람이에요
요즘 정장 백화점가서 사면 그정도 하죠
님 따님이 잘나가니까 심술이 났나보네요28. ..
'12.4.26 9:23 AM (210.109.xxx.244)불쾌한 사람이네요. 지가 뭐 기준이라도 되는 듯 잘난척하며 자기는 용납을 못한다니.
그냥 좋은거 사줫구나, 정장은 비싼게 쓸만하지 하면되지.29. 비싸다고 생각 안합니다.
'12.4.26 9:46 AM (14.32.xxx.114)요즘 백화점가서 정장한벌 85만원이면 보통 아닌가요?
대학입학도 아니고 졸업해서 앞으로 사회생활 할거면 좀 좋은 정장은 꼭 한벌 필요합니다.
저도 20살때 옷한벌 해주셨는데 그거 면접때도 입고 꽤 오래 잘 입었어요.
지금은 살이 쪄서 안맞을뿐 ;; 맞는다면 지금도 입을 수 있어요. 벌써 10년넘은거지만 워낙 원단도 좋고
기본 스타일은 오래입기도 하고 뜻이 있는 옷이 될겁니다. 그 가치는 85만원에 비할 수 없을정도죠.30. 헐
'12.4.26 9:48 AM (203.235.xxx.131)난 형편이 더 되도 안사는데
없는집이 더 쓰네 이런 뉘앙스네요.
중간에 원글님 생협이용하는것도 비꼬고 하는걸 보면.
자주 보지 마세요
만나도 깊은 얘기는 마시고요
한번씩 비꼬아 주시는것도 괜찮을듯 하네요 그분이 뭐 살때 ㅋㅋ
보통은 우아 꽤 하네 이쁘겠다 잘입혀서 꼭 합격하길 바래 할텐데
나는 그런거 한번 안사줘봤네. 어쩌네 나오는거 부터가 .. 별롭니다.31. ..
'12.4.26 10:19 AM (39.115.xxx.116)가볍게 무시하세요
따님 당당히 합격하시길 바래요32. ㅎ
'12.4.26 10:28 AM (175.196.xxx.53)옷값이 하도 비싸니 쫙~차려입을라면 그정도 될수도 있죠..근데 그렇게 사면 원단도 좋고 오래 입고 스타일도 살고..돈값은 있는것 같아요.
33. 그 사람 웃기네요.
'12.4.26 11:30 AM (125.180.xxx.23)니 주제에 감히..이런 마인드군요.
님의 딸이 면접에 팍 붙으시길 기원할께요.34. 더불어숲
'12.4.26 11:36 AM (210.210.xxx.103)유행 안타는 기본 정장은 체형만 유지되면 두고 두고 입어요.
원단이 좋고 라인만 깔끔하면 본전 충분히 뽑습니다.
저는 무려 10여년전 기본 정장도 여전히 가끔 입어요.
정말 기본 라인이라 지금 파는 기본 정장과도 다른 게 없어서.
사회 초년생일 때 잘 입었어요.
당시 50만원 정도 줬으니 지금 원글님 구입하신 정장 정도의 가치는 되겠지요.
따님 합격을 기원합니다 ^^35. 정말이지
'12.4.26 12:34 PM (210.217.xxx.82)좋은옷.두고두고 오래입음 본전 뽑아요.저또한 그래요.
매번은 아니지만 한번살때 좋은것.유행없는 무난한..
그걸 부모님께 물려받아 많은 옷은 아니지만 10년 된 옷들 많아요.
지금봐도 멋져요.
근데 그걸 가지고 비싸니 사치니 낭비니..참 쓸데없는 오지랖이라 생각되네요....
잘하셨어요.졸업선물로 좋은옷 선물하신 엄마 멋쟁이세요....
합격 해서 더 멋진 선물 받으실꺼예요...
..홧팅요!!!36. 귀엽샐리
'12.4.26 12:46 PM (182.213.xxx.126)80만원대 옷을 구입한 게 문제가 아니고 원글님께 그런말을 대놓고 하신 게 문제에요.
그분은 원글님을 좀 우습게 보고 계시네요. 잘은 모르겠지만 보통은 그런 생각이 들더라도
앞에 대놓고 얘기하진 않지요.
남 기분 좋은 일에 찬물 끼얹는 말을 하시는 분 꼭 계세요. 에고.
저라면 자존심이 좀 상할 듯 해요. 또한 그 분은 요즘 물가를 모르시나봐요. 백화점 정장 보통 100넘어요.
더욱이 졸업 선물겸 취업대비 정장 그 정도 구매하는 게 빚을 내서 하는 것도 아니고
뭐가 문제인지 몰겠네요.37. 화이팅
'12.4.26 1:28 PM (121.165.xxx.129) - 삭제된댓글한창 이쁜나이에 조금이라도 이쁜옷입히면 얼마나 이쁘겠어요,,
상대방집은 돈모으는게 취미이신거 같으니 이런쪽으로는 대화 끝으시고 만나세요..
좋은곳에 취업되길 바래요..38. 무지개1
'12.4.26 1:35 PM (211.181.xxx.55)괜찮아요 그정도 사줄수도있죠
다 씀씀이,형편 다른건데 거기다 왜 입을 대는지 모르겠네요
무시하세요39. 꿈다롱이엄마
'18.3.3 9:12 PM (125.185.xxx.75)제가 아는 친구는 대학졸업때 삼계탕 하나로 퉁치고 대학원 졸업땐 수백억 땅 받았어요. 곁모습은 완전 서민인데, 케바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