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대 교육학과 딸아이---반수하여 경제학과나 서울대..말려야하는거죠?

ㅠㅠㅠ 조회수 : 5,501
작성일 : 2012-04-25 12:05:20

딸아이가 재수하여 교육학과에 들어갔어요

인적자원이나 교육행정쪽으로 생각했고

 

인문이나 어문보다는 더 진로의 폭이 넓고

공부도 사회전반적으로 다양할 것으로 생각해서

교육학으로 안정지원했어요

 

그런데...

반수를 해서 서울대나 경제학과쪽으로 옮기고 싶어하네요

교육학과다보니 남학생의 경우 거의반수를 생각하나봐요

 

딸이는 여학생인데도 불구하고

자꾸만 졸라대는데

이거...말려야 하는거죠

 

말씀좀 부탁드려요^^

 

 

IP : 112.166.xxx.5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4.25 12:06 PM (211.237.xxx.51)

    우와 부러워요 ㅠㅠ 고대 교육학과
    하고 싶음 해보라고 하세요 서울대 가면 훨씬 좋죠..
    왜 말려요?

  • 2. ....
    '12.4.25 12:08 PM (211.201.xxx.143)

    교육학과 나온 사람으로서 솔직히 교육학과가 답리 없긴 합니다.
    사범대 소속이긴 한데 엄밀히 말하면 임고준비랑은 좀 다른 면이 있고...사범대 다른 과들과는 다르게 복전이나 부전공해야 구 과목으로 임고시험을 볼수가 있는거고....
    주변 동기 선후배 봐도 임고준비생 아니면 학원강사 정도..아니면 아얘 복전분야로 밥먹고살거나요
    요지인즉, 교육학과 자체는 비추입니다
    반수가 힘들 것 같으면 경제학과 복수전공해서 그 관련 분야로 나가면 어떨지요

  • 3. 저도
    '12.4.25 12:11 PM (125.191.xxx.34)

    교육학과 비추..(저도 사범대 졸업해서 잘 알아요)
    왜 말리세요
    아직 너무너무 젊은데....

  • 4. dd
    '12.4.25 12:11 PM (114.206.xxx.236)

    재수, 반수 하라 하세요.
    안하면 계속 그쪽으로 미련있지만 하다 안되면 하는 수 없이 다른 길 모색하게 될 거예요.

  • 5.
    '12.4.25 12:12 PM (121.151.xxx.146)

    제아이는 이번학기만하고 여행을 다니고싶다고하더라구요
    물론 원글님아이가 다니는 학교보다 휠씬아주 휠씬 못한 학교를 다니는데 말이죠 ㅎㅎ
    그래서 일년간 여행도가고 하고픈일도 하고 지내라고햇네요

    그동안 아이가 모아둔 돈이 제법 되어서 제가 도와주지않아도 될정도는되더군요
    물론 해외를가게되면 좀 줘야하겠지만요

    이렇게 휴학하고 이일저일하는애들 많아요
    그런생각하면 휴학하고 반수하는것 나쁘지않다고생각해요
    만약 떨어지면 지금학교에가서 더 열심히 공부할수잇지않을까요

  • 6. 예전
    '12.4.25 12:13 PM (121.148.xxx.172)

    사대 교육학과 떨어지고선 박수를 쳤는데...
    그때는 나와서 도덕선새이라도 했는데
    지금은 물건너 갔다와도 비젼이 없다고...

  • 7. 고대교육..
    '12.4.25 12:24 PM (116.36.xxx.29)

    이미 재수를 한번 했고 또다시 도전한다고 하는데
    본인 마음이야 더좋은 학교 갈수 있을꺼란 생각하고 하겠지만..
    현실적으로 너무도 어려운 일인거 아닐까 싶은데요.
    부전공,복수전공을 하는게 현실적으론 더 가능한거 같아서요.
    애시당초 진로의 폭을 교육학과가 넓다고 생각했다는게 아주 큰 실수셨네요.
    딸이 고대교육이라 그실상을 아는데, 폭은 엄청 좁지요^^;;
    3학년 마치고 연수 갔는데, 교외 활동을 많이 했구요.
    막연하게 엄마생각에는 원하는 기업에는 취업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하구요.
    충분히 생각많이 하고 결정하세요.
    주변에 반수 하네, 재수 하네 하던 아이들 원래학교보다 더 안좋은데 간 아이들을
    꽤 봐서 적극 권장을 못하겠어서요..

  • 8.
    '12.4.25 1:09 PM (115.93.xxx.82)

    재수한번 했음 말리고 싶네요,
    고대만 3번 간 성시경도 있구...연고대 그런애들 많아요..

    요즘 법대 없어져 경영 경제 최상인거 아시죠..?
    현실적으로 점수 많이 떨어져 간거 아니면 같은학교
    상경 가기도 힘들어요... 가더래도 삼수면 적응도 훨씬 힘들고...
    취업할거면 나이도 중요하고...

    걍 복수전공정도 하고 진로맞춰 미리 스펙쌓음 될것 같네요...
    상경 졸업했는데, 갠적으로 여자는 교직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ㅎ

  • 9. 주위
    '12.4.25 2:01 PM (112.148.xxx.100)

    고대 영교 나온 선배가 증권사로 풀렸어요 경제학과가서의 목표가 고시라면 굳이 안가도 준비할수있구요 교육학과는 대부분 복수 부전공하니까 그쪽으로 임고보셔두 되거든요 여자라면 저도 주요과목정교사자격증이 요긴할거같아요 상경대간이후의 목표를 물어보시구요

  • 10. 요즘
    '12.4.25 2:18 PM (125.191.xxx.34)

    임고 너무 어려워요
    교사되는 게 목표라면 차라리 교대 들어가라고 하세요
    재수한다고 해서 서울대 맘 처럼 쉽지 않아요
    그러니 교육학과가 비전이 없어 보여 재수한다면 꼭 서울대는 못 가더라도 과 선택 잘 하면 교육학과보다는 나을 거에요

  • 11. 해보라고
    '12.4.25 2:51 PM (211.196.xxx.174)

    하세요
    요즘 취업때 나이 중요하다지만. 그래도 삼수...인 셈인데. 삼수까지는 괜찮지 않나요.
    1년 더 늦춰서 원하는 데로 갈 수 있다면요. 그게 아니더라도 미련을 없애고 뭔가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수도 있죠.
    아이가 나름 생각이 있어 보이는데요. 대화 깊게 나눠 보시고 결정하세요.

  • 12.
    '12.4.25 4:16 PM (115.93.xxx.82)

    글만봐선 어린맘에 막연한 동경과 회피가 아닐까 걱정되네요.....
    뚜렷한 목적과, 경제적 여유, 실패리스크take... 3개 다 충족되면 하셔도 ...

    계속 비슷한 점수나오는 경우가 많으니...
    최악의 경우 한단계 밑 학교 원하는과 갈 각오까지 가지시는 게 좋을겁니다.
    의외로 연고대 상위과 하위과 퍼센트에비해 절대적 점수차가 꽤 커서요...

    졸업생으로서 좀더 현실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요즘 ky상경에 3수생 여자는 거의 없어요...온다해도 남들 1~2년 휴학하며 외국나가는 등
    엄청난 스펙쌓는거.. 휴학없이 다 따라잡아야 합니다. 취업할때
    상경 메릿이 있긴하지만, 1년 나이 등등에 비하면 절대 크지 않습니다..

    뭘하고자 하는지에 따라 대답은 달라지겠지만, 특별히 과에 대한 이해없이
    삼수나이로 단순 전문직이나 취업을 위한거라면 저는 강력 비추하네요..

  • 13. 돌돌엄마
    '12.4.25 4:33 PM (123.108.xxx.140)

    복수전공이나 다중전공같은 제도 이용하라고 하세요~ 여자 나이 많으면 취업도 어려워요. 학교생활 즐기기도 힘들고.. 복수나 다중전공하면 졸업장에도 교육학과-경제학과 나란히 나와요. 전 같은학굔 아니지만 경영학 전공했는데 인기학과이다보니 비인기학과 사람들이 복수전공 하는 거 많이 봤오요. 취직할 때도 상경계열 유리하고요.. 진로도 다양.. 결국 결혼하고 애봐줄 사람 없으면 가정주부지만^^;;;;;;

  • 14. 돌돌엄마
    '12.4.25 4:35 PM (123.108.xxx.140)

    괜히 장담할 수도 없는 일에 에너지 쏟지 말고 1학년부터 학점관리 잘해서 복수전공 하고, 2학년 마치면 어학연수 보내줄테니 참으라고 달래보세요;; 삼수하면 휴학도 못하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856 유쾌한 식탁 배나온기마민.. 2012/07/19 846
129855 이종걸 “한명숙 무죄, 그런데 검찰 무슨 책임졌나?” 7 세우실 2012/07/19 1,524
129854 부산 오늘 비왔어요? 2 ,,, 2012/07/19 854
129853 정말 왜 그리 건강보허료가 올라가나 했더니만.. 1 졸리 2012/07/19 1,764
129852 저녁에 시댁가요 ~어머님이 삼계탕해놓으신다고 하시는데 모시내의같.. 1 며느리 2012/07/19 1,427
129851 싱크대 교체 시 쿡탑과 식기세척기 꼭 바꿔야 하나요? 4 이천만땡겨서.. 2012/07/19 2,606
129850 82에서 댓글폭주하며 뜯어말렸던 결혼... 다들 잘 헤어졌을까요.. 18 흠... 2012/07/19 11,676
129849 들기름 주로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알려주세요. 4 구입처 2012/07/19 1,449
129848 당황했지만 뻔뻔하게(?) 대처했던 경험 있으세요? 4 심심해서 2012/07/19 2,226
129847 자궁이 빠질듯 아픈 증상..아시는분 7 40후반 2012/07/19 8,693
129846 검, "관봉 5000만원, 민정수석실 비자금".. 샬랄라 2012/07/19 823
129845 외할머니 1 외할머니 2012/07/19 1,010
129844 개명해보신분 9 이름 2012/07/19 2,523
129843 아까운 집안 살림들.... 1 ...늘 2012/07/19 1,979
129842 공사하느라 시끄러울텐데 위아래층 어디까지 인사드리면될까요? 21 공사 2012/07/19 2,663
129841 남편이 제물건을 맘대로... 37 열받아요 2012/07/19 10,260
129840 마사지 샵에서 마사지 비용 어떻게 되나요? 5 ^**^ 2012/07/19 3,334
129839 본인이 한행동은 모르고 남탓만한다는 고사성어가? 6 고사성어 2012/07/19 3,120
129838 검찰, 저축은행 비리 이석현 의원 보좌관 자택 압수수색 6 세우실 2012/07/19 1,143
129837 강아지 중성화수술ㅜㅜ고민입니당 12 * 2012/07/19 3,164
129836 복날이라고 은행에서 삼계탕욕 닭이랑 수박주던데 6 궁금 2012/07/19 2,554
129835 플라스틱 도난방지택 제거 ㅠㅠ 11 딸려왔음 2012/07/19 47,012
129834 스마트폰케이스중에 " 범퍼"라는거 질문좀 드릴.. 2 .. 2012/07/19 865
129833 안경 밖의 세상 놀랍네요 3 2012/07/19 2,402
129832 스마트폰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궁금증좀 풀어주세요^^ 5 스마트폰 2012/07/19 1,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