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버이날 꼭 챙겨야 하는건가요?

5월이 두렵네.. 조회수 : 2,477
작성일 : 2012-04-25 11:12:29
그냥 간단히 카네이션이랑 케익 정도만 하고 넘어가도 될까요? 지난 달 시아버님 환갑 선물로 비싼 만년필 해드려서 지출이 너무 컸어요.. 앞으로 몇달에 걸쳐 생활비 쪼개 지출한 것이에요..아직 날짜 좀 남았는데 걱정이네요.. 대놓고 머 사달라고 하신적은 없지만 "선물 머가 좋을까요" 하고 여쭤보면 대개 30만원 가까이 하는거 말씀하셨어요.. 기능성 운동화같은거.. 그런건 진짜 본인이 직접 사실려고 생각하시던거.. 몇만원짜리 화장품 사다 드려도 시어머니는 별로 반가워하시지는 않으시고.. 참고로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시부모님 정말 물욕 없으시고 선물 안 드려도 머라 한말씀 하실분들은 아니라는거.. 그냥 이번엔 정말 경제적으로 부담되서 간단히 넘어가고 싶네요..
IP : 121.88.xxx.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5 11:19 AM (59.15.xxx.61)

    케익과 카네이션 사들고 시집에 가면
    또 음식 만들어 식사대접하든가
    아니면 외식해야 되고...에휴~

    어린이날, 어버이날...
    이제는 없앴으면 좋겠어요.
    어린이가 제대로 대접 못받는 시대도 아니고
    상전중에 상전인 어린이와 시부모님...
    또 이런 날까지 말들어서
    5월을 두렵게 하네요...ㅠㅠ

  • 2. 솔직히
    '12.4.25 11:30 AM (112.168.xxx.63)

    도대체 어버이날 어린이날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어요.
    이런걸 왜 만들었는지 이해도 안가요.
    생일, 명절만 잘 보내면 되는 걸
    시도때도 없이 만들어지는 무슨 무슨 날들.
    당연하게 돈 줘야 하고 선물 줘야 하는 걸로 생각하는 날들.

    그냥 서로 감사하고 전화 한통 하면 되지.

    전 때마다 조금씩 달라요. 상황되면 내려가서 챙겼던 적도 있고
    용돈 드렸던 적도 있고
    그냥 전화통화만 했던 적도 있고요.

    제 상황에 맞게 합니다.

  • 3. ..
    '12.4.25 11:42 AM (211.253.xxx.235)

    어린이날을 상전으로 만드는 건 어른들이죠.
    어버이날은 이해합니다. 일년에 하루인데 그거 그리 못챙기나 싶을 정도.

  • 4. 일년에
    '12.4.25 11:51 AM (112.168.xxx.63)

    하루 아닌 날이 뭐가 있나요
    다 하루죠
    무슨 무슨 날 다 하루에요
    솔직히 생기지 않아도 될 일을 만들어서
    더 부추기고
    그렇게 못하면 죄인 만드는 게 이상한거죠.

    돈이고 선물이면 없던 효도도 생기고
    돈없고 선물 안주면 있떤 효도가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 5. 그러게요
    '12.4.25 11:56 AM (112.168.xxx.112)

    생신 명절도 있는데 무슨 어버이날씩이나..

  • 6. 처음부터
    '12.4.25 11:59 AM (122.40.xxx.41)

    확실하게 하세요.
    전달에 생신이 있으신듯 한데 해마다 어버이날 또 뭐 해드리려면
    부자 아니고선 힘들지요.

    그냥 어버이날 맛난거 사 가서 식사하거나
    그런것 부담인 분이면 외식한끼 온가족 맛있게 하는걸로 끝내세요.

    선물얘기는 꺼내지도 마시고 . 어른들이 언급하심 어렵다고 꼭 얘기하시고요.

  • 7. 빌보짱
    '12.4.25 2:32 PM (123.248.xxx.245)

    제 친구가 집에있지말고 어린이날 어버이날 없애러 다니라고 하네요
    아주 어려운시절 얘기도 아니고
    참 그렇타 그죠^^
    난 담에 자식들한테 이런부담까지 주고싶지않아요^^

  • 8. 진짜
    '12.4.25 3:32 PM (150.183.xxx.253)

    어버이날 어린이날 스승의날

    무슨 날들 다 없어졌음 좋겠어요.
    생일이랑 제사 챙기기도 바빠요.

  • 9. 마자요
    '12.4.25 4:27 PM (219.250.xxx.197) - 삭제된댓글

    어린이에게 장난감 하나 제대로 사주지 못하고, 놀이공원 제대로 데려가지 못하던 시절...
    어버이에게 감사표시 제대로 못하고, 부모님 모시고 제대로 여행다니지 못하던 시절...
    외식이라고 해봤자 짜장면 한그릇이 다였던 시절

    그나마 어린이날, 어버이날이라도 좀 제대로 챙겨보자... 해서 만든거잖아요

    요즘같이 외식이 빈번하고 ,여행도 빈번하고 선물도 빈번하고, 행사도 빈번한 시절엔
    정말정말 의미없는 날인거 같아요 ㅠ.ㅠ

    평소에 다들 챙길만큼 챙기고 살잖아요

  • 10. ...
    '12.4.25 7:27 PM (110.14.xxx.164)

    생일 다음으로 중요한 날이죠
    케잌대신 작은 선물 하세요

  • 11. 휴으
    '12.4.26 2:38 PM (211.234.xxx.91)

    1년에 한번이라 하지만 그날만 1년에 한번 오는게
    아니니 힘들죠 ㅜㅜ 무슨 날이 이리도 많은지 허리가 휘어요

  • 12. 동참
    '12.5.1 7:02 PM (59.28.xxx.85)

    저도 어린이날 , 어버이날, 스승의날,,,
    싸움이 일어날수 있거나 문제가 생길수 있는날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346 함수 부분만 과외를 해야 할까요 4 수학 2012/05/12 1,901
107345 봉사활동을 하고 싶은데 걱정되서 여쭤봅니다 2 ... 2012/05/12 1,849
107344 한영애,,,,,,보이스코리아 4 ........ 2012/05/12 2,931
107343 종아리 알 배겼을때 어찌푸세요? 2 ㅠㅠ 2012/05/12 4,853
107342 계란붕산볼 나중에 안 썩나요? 4 갓뎀바퀴 2012/05/12 2,136
107341 지름신 물러가게 해주세요 ㅠㅠ 5 24cm 2012/05/12 2,422
107340 한국인이 ‘문화 충격’받는 호주의 ‘설겆이’법 7 설거지 2012/05/12 5,080
107339 혹 양재동꽃시장에서 루꼴라 모종 살수있을가요 4 여여 2012/05/12 3,457
107338 ㅋㅋ사랑과 전쟁 3 .. 2012/05/12 2,913
107337 일회용팩이나 랩 너무 많이 쓰지네요 2 불면증 2012/05/12 1,601
107336 멘붕사건 보고 궁금해요 2 Poole 2012/05/12 1,496
107335 유산균 약국에서 파는거 먹음 도움 될까요? 7 유산균 2012/05/12 4,100
107334 노무현 추모전 3일 남았습니다. 9 자연과나 2012/05/12 1,332
107333 어디에 좋은가요? 초란 2012/05/12 943
107332 학원 버스에서 맞은 아이 4 베리베리핑쿠.. 2012/05/12 2,295
107331 친정엄마 땜에 잠이 안와요..도움좀 주세요ㅠㅠ 4 ... 2012/05/12 3,160
107330 ‘마야 달력’ 끝은 2012년 아니었다 4 참맛 2012/05/12 3,343
107329 남편과의 대화..다른남편들도 그런가요? 11 밉상이야 2012/05/12 3,907
107328 버츠비 제품 추천해 주세요~ 3 비형여자 2012/05/12 3,114
107327 중1아이 점수좀 봐주세요 7 감사드려요 2012/05/12 2,102
107326 내조의 여왕 김민식PD의<명자를 아낀 걸 누가 알쏘냐>.. 1 막장드라마 2012/05/11 2,012
107325 에어컨을 언제 사야하나요? 2 적기 2012/05/11 6,095
107324 쌀겨을 너무 문질렀더니 양쪽볼이 아주 빨갛게 되었어요. 어떻게 .. 6 얼굴. 2012/05/11 2,075
107323 무릎 연골파열 수술한지 이년가까이되고 .. 1 hj6412.. 2012/05/11 3,617
107322 뚱뚱한데 애인있는 여자 보면 어떤생각드세요? 42 ........ 2012/05/11 12,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