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딸이지만 정말 짜증난다 ㅠㅠ

차라리자던지 조회수 : 3,101
작성일 : 2012-04-25 02:21:23

책상에 엎드려서 잘꺼면 그냥 침대에서 자거라..

아니 책상 책위에 쿠션놓고 이마대고 자면 책이 머리에 들어오니??

잠을 잔것도 공부한것도 아닌게 된단 말이다..

제발 침대에 가서 자라고 해도 죽어도 말 안듣고.. 공부한다 하고 좀있다 가보면 다시

책위에 엎드려있고.. 이 미련곰팅아

그러니 니가 공부를 제대로 많이 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몸살만 나는것이 아니냐

오늘 아침에는 열이 펄펄 .. 그 상태로 밥한술도 못먹고 학교에 가는...

아프긴 심하게 아픈가보네 그 한시간동안 하는 머리 고데기를 다 못하고 질끈 묵고 가는걸 보니.. 

가지말라고 해도 죽어라하고 가면 가서 공부는 되니? 병원에 가야지 중간고사 전에

아픈거라도 좀 나아놔야 시험이라도 잘 칠거 아니냐

 

아휴 속터져.. 

매일 같이 하는 말인데 속이 터져요.. 속상해서 주절거렸어요 ㅠㅠ 

IP : 211.237.xxx.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구리
    '12.4.25 2:30 AM (222.112.xxx.222)

    토닥토닥...
    속상하신 맘알것같아요
    저 엄마한테 학생때 젤 많이 들었던 소리예요
    잘꺼면 침대가서 자라..ㅠㅠ
    그땐 왤케 잠이 많았는지..졸리구 엄마눈치도 보이구 정말 힘들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엄마도 똑같이 수험생활을 한셈이더라구요
    맘고생으로..
    조금만 이해해주세요^^

  • 2. 저라면
    '12.4.25 4:45 AM (140.247.xxx.116)

    아이한테 컨디션이 좋은 상태에서 공부해야만 효율적으로 집중적인 공부를 할 수 있다고 이해시키면서 얘기하겠어요.

  • 3. **
    '12.4.25 7:03 AM (121.145.xxx.125)

    저는 우리애들 손 잡고 침대에 가서 눕히고 이불 덮어줍니다.
    애살은 많고 시험 걱정은 되니 마음 편하게 침대로 못가는 마음 이해하기에 절대 짜증나는 목소리 하면 안되고 엄마가 니 건강이 걱정된다 가서 자고 맑은 상태로 공부하자 위로 해줍니다.

  • 4. ........
    '12.4.25 7:15 AM (58.232.xxx.93)

    엄마 ㅠㅠ ㅠㅠ ㅠㅠ

  • 5. 바이올렛
    '12.4.25 8:31 AM (110.14.xxx.164)

    우리때도 그랬어요
    우선 아프니까 병원부터 데려가시고 와서 바로 좀 자게 해주세요

  • 6. 해말이
    '12.4.25 9:37 AM (59.5.xxx.20)

    정말 공감갑니다 특히 아프나 보네 한시간 고데기 안하는걸 보니.. ㅋㅋ
    우리집 풍경과 거의 흡사, 내마음과 정말 똑같애
    어이구 오늘도 참을인 맘속으로 되뇌이고 되뇌여 봅니다

  • 7. 빗물
    '12.4.25 10:49 AM (219.254.xxx.159)

    우리애(중3)는 초저녁에 자고 열한시 열두시 다 되면 일어나서
    공부한다고 난리거나, 초저녁에 스마트폰 보면서 낄낄 거리다
    열한두시 되면 숙제하고, 공부한다고 난리랍니다.
    그러고 나면 아침에 못 일어나서 아침도 못먹고,
    바로 코앞인 학교를 지각할똥 말똥 가게되고요.
    깨우다 보면 톤이 계속 올라가게 되고 아이랑 사미만 나빠지네요.
    정말 고쳤으면 하는데 매일 반복이다 보니 출근하는 버스안에서
    진이 다 빠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505 시금치... 1 풀떼기 2012/04/25 711
101504 지하철에서 너무나 당당하신 진상 할머니 할아버지 20 그냥 2012/04/25 7,707
101503 맛있는 참치회집 알려주세요 7 참치야내가간.. 2012/04/25 2,728
101502 부여가 살기가 어떤가요? 3 고민중..... 2012/04/25 1,915
101501 후기들이 궁금하네요.. 8 후기.. 2012/04/25 1,529
101500 화순팜 파프리카 2 대박 2012/04/25 2,028
101499 다이어트중인데.... 5 참자 2012/04/25 1,194
101498 드라마 "더킹" 너무 재밌는 것 같아요. 13 ^^ 2012/04/25 2,660
101497 프리즌 브레이크 5 해라쥬 2012/04/25 1,078
101496 광우병 소식에 맞춰 바로 뒤따라 나오는 한우 구제역 소식 1 오비이락인지.. 2012/04/25 958
101495 미국에서 싼 물건 4 수박조아요 2012/04/25 2,552
101494 정부 "미국 답변 안와, 美쇠고기 수입 계속 1 밝은태양 2012/04/25 566
101493 울아들 중간고사 점수 대박 7 한수위 2012/04/25 3,488
101492 아몬드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4 믿을수있는 2012/04/25 1,540
101491 농림부 "미국산 쇠고기 당장 수입중단 안한다".. 11 참맛 2012/04/25 1,282
101490 이번 주말 컨버스에서 재미있는 이벤트 하네요. 마리모모 2012/04/25 973
101489 피지오겔 어디서 사야 하나요? 8 ㅇㅇ 2012/04/25 3,432
101488 대형마트 광우병쇠고기 비상, 미국산쇠고기 아웃 1 기린 2012/04/25 718
101487 아이들 학원에서 교재비를 정가대로 다 받는데요 3 교재비 2012/04/25 1,789
101486 키톡 남자들 유감.. 19 못난 나 2012/04/25 4,515
101485 아기가 아프지않은데도 먹는양이 줄기도하나요? 3 튼실이맘 2012/04/25 1,593
101484 헬프 보신분들 눈물나게 감동적인가요 9 영화 2012/04/25 1,279
101483 왕따문제가 심각한요즘, 이런경우라면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 10 내 아이라면.. 2012/04/25 4,063
101482 인터넷창에 글씨가 크게 나와요 2 에고 2012/04/25 789
101481 추억의 한날당 미국쇠고기 공개행사~ 2 참맛 2012/04/25 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