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무슨 심리물 보는것도 같고
유아인 이제훈 유리 이 세명이 서로를 이용하고 떠보고 하는게 넘 재밌어요.
1회 처음 시작할땐 좀 별로라 생각했는데
오늘껀 오마이갓 이런 드라마일줄 생각도 못했네요. ㅋㅋ
워낙 살기가 팍팍해지는 세상이라 그런지 아주 실감나요.
재벌2세도 다른 드라마와 달리 치열한 비지니스의 냉혹한 세계를 보여주는거같아 좋네요.
이제훈도 연기좋아요.
영세공장 사장으로 나오는 유아인은 완전 그 인물같아서 몰입이 최고예요.
유리도 자기한테서 마음떠난 재벌2세와 결혼하기 위해 벌이는 행동들이 참 이기적이면서도 이해는 되네요.ㅋ
유아인한테 못할 짓을 하면서도 자기이익을 위해 별 갈등도 안해요.
뭐 어쩔수 없긴 합니다만...
너무나 현실적으로 와닿으니까 재미는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