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란과 감자로 할 수 있는 아침 메뉴 ;;

정신나간엄마 조회수 : 2,546
작성일 : 2012-04-25 01:28:00

요새 냉장고 비우는 중입니다.

냉장고를 탈탈 턴 건 좋은데, 어제 장을 봐서 좀 채워놨어야 했는데 깜빡 했어요.

저녁 먹이고 나니.. 냉장고에 남은 게 계란과 감자밖에 없네요 ㅠ ㅠ

초딩 아이 둘.. 아침을 먹여야 하는데, 좋은 메뉴가 없을까요?

 

참고로 아침에 밥을.. 안 먹습니다 ;

아침에 '밥'을 먹이려고 환장하게 좋아하지만 잘 먹이지 않는 스팸도 구워보고, 주먹밥도 종류별로 만들어보고..

많은 노력을 해도 '아침 밥'은 거부해요.

그래서 (버릇을 나쁘게 들인 거겠지만) 빵과 과일, 요구르트, 씨리얼.. 등의 간편한 식사로 대신해왔고요.

그런데 빵도 떨어지고 씨리얼도 떨어졌네요.. ;

 

(변명을 하자면 급한 마감이 있어서.. 그거 저녁에 넘기고, 정신 없이 어제 저녁을 차려줬거든요.

저녁 먹이고 치우고, 씻기고 숙제 봐주고 애들 재우다 같이 잠들어버렸고,

다음 마감을 위해 일어나 일하던 중에 퍼뜩 아침거리가 없다는 게 생각났어요 ㅜㅜ)

 

스크램블 에그  또는 계란 후라이.

웨지감자나 구운 감자(?) 정도.. 생각하는데..

(비타민.. 쪽은 토마토가 딱 2개 남아 있으니 썰어서 먹일까 하고요.)

..뭔가 많이 부실해서 고민입니다.

 

이틀 밤을 샌 다음이라 지금 졸려서 정신이 없어서..

인터넷 검색을 못하겠어서 SOS를 치는 것이랍니다.. 

한심하시겠지만,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ㅠ ㅠ

IP : 219.251.xxx.1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침
    '12.4.25 1:32 AM (115.126.xxx.16)

    내맘대로 매시드 포테이토, 삶은 감자 으깨서 마요네즈, 설탕, 소금, 후추 넣고 버물러 놓고
    계란 후라이, 토마토 어떨까 싶어요. 우유는 없으세요?

  • 2. 원글
    '12.4.25 1:35 AM (219.251.xxx.135)

    매시드 포테이토도 좋고, 해쉬 브라운도 좋네요..!!!!!
    우유도 간신히 2컵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 3. ..
    '12.4.25 1:38 AM (110.70.xxx.194)

    감자랑 토마토넣고 오믈렛이요.
    거기에 우유한잔이면 아침으로 콜

  • 4. 스페니쉬 오물렛
    '12.4.25 3:48 AM (186.55.xxx.38)

    제목만 거창하지, 감자 오믈렛이예요.
    1) 팬에 올리브오일 두르고 채썬 양파와, 채썬 감자를(빨리 익히기 위해 채썬것) 볶는다. 소금 후추 간.
    2) 다른 그릇에 달걀을 깨뜨려서 푼뒤, 1)의 감자.양파 익힌것을 넣고 잘 섞은 다음 다시 팬에 붓는다.
    3) 중간 불에서 잠시 더 익힌다. (이때 뒤집지 않고 오븐에서 윗면을 익힐 수도 있고, 그냥 뒤집어도 무방).
    감자가 다 익었으면 끝.
    - 감자.양파에 간이 적당하면 달걀에 따로 간하지 않아도 괜찮고, 아이들은 나중에 케찹을 조금
    뿌려주어도 좋아함.

  • 5. ....
    '12.4.25 12:07 PM (1.176.xxx.151)

    사라다나..고로케요...or 샌드ㅜ이치 케찹 마요네즈 뿌려서 먹으면 최고에요!!

  • 6. 그냥..
    '12.4.25 2:08 PM (118.33.xxx.166)

    감자 잘게 썰어서 프라이팬에 볶다가
    달걀 깨뜨려 넣고, 소금 후추 뿌려서 간해보세요.
    달걀 넣고 너무 바짝 익히지 마시고 약간 덜 익히듯 하시면 부드럽고 더 좋아요.

    그냥 감자요리한 것만 먹어도 괜찮고
    식빵이랑 먹어도 괜찮고, 밥반찬으로 먹어도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318 검, "관봉 5000만원, 민정수석실 비자금".. 샬랄라 2012/07/19 1,280
131317 외할머니 1 외할머니 2012/07/19 1,463
131316 개명해보신분 9 이름 2012/07/19 2,948
131315 아까운 집안 살림들.... 1 ...늘 2012/07/19 2,389
131314 공사하느라 시끄러울텐데 위아래층 어디까지 인사드리면될까요? 21 공사 2012/07/19 3,200
131313 남편이 제물건을 맘대로... 37 열받아요 2012/07/19 10,663
131312 마사지 샵에서 마사지 비용 어떻게 되나요? 5 ^**^ 2012/07/19 3,709
131311 본인이 한행동은 모르고 남탓만한다는 고사성어가? 6 고사성어 2012/07/19 3,490
131310 검찰, 저축은행 비리 이석현 의원 보좌관 자택 압수수색 6 세우실 2012/07/19 1,506
131309 강아지 중성화수술ㅜㅜ고민입니당 12 * 2012/07/19 3,501
131308 복날이라고 은행에서 삼계탕욕 닭이랑 수박주던데 6 궁금 2012/07/19 2,857
131307 플라스틱 도난방지택 제거 ㅠㅠ 11 딸려왔음 2012/07/19 47,628
131306 스마트폰케이스중에 " 범퍼"라는거 질문좀 드릴.. 2 .. 2012/07/19 1,159
131305 안경 밖의 세상 놀랍네요 3 2012/07/19 2,722
131304 스마트폰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궁금증좀 풀어주세요^^ 5 스마트폰 2012/07/19 1,457
131303 냉장고에서 수박이 일주일정도있는데요... 4 222 2012/07/19 2,570
131302 센스있고 기분좋은 사무실 개업선물 부탁드려요! 7 부탁 2012/07/19 13,383
131301 스마트폰 호갱님을 위한 어플 3 냐햐 2012/07/19 1,856
131300 비스켓이 안부풀어올랐어요 1 2012/07/19 925
131299 키스가 별로였던 분 계신가요 4 ..... 2012/07/19 4,155
131298 식기세척기 있으면 더 좋을까요? 19 갑자기 지름.. 2012/07/19 5,378
131297 집안에서 파워워킹-효과톡톡히 보네요 74 66사이즈 2012/07/19 17,587
131296 인견 vs 리플(지지미?) 어떤 이불이 좋을까요? 7 ㅇㅇ 2012/07/19 4,187
131295 아이두 자주 보는데요... 전부터 궁긍했는데 옷차림요 3 안티 2012/07/19 1,979
131294 "대세론 무너질라" 새누리, 후보 검증토론회 .. 1 세우실 2012/07/19 1,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