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란과 감자로 할 수 있는 아침 메뉴 ;;

정신나간엄마 조회수 : 2,463
작성일 : 2012-04-25 01:28:00

요새 냉장고 비우는 중입니다.

냉장고를 탈탈 턴 건 좋은데, 어제 장을 봐서 좀 채워놨어야 했는데 깜빡 했어요.

저녁 먹이고 나니.. 냉장고에 남은 게 계란과 감자밖에 없네요 ㅠ ㅠ

초딩 아이 둘.. 아침을 먹여야 하는데, 좋은 메뉴가 없을까요?

 

참고로 아침에 밥을.. 안 먹습니다 ;

아침에 '밥'을 먹이려고 환장하게 좋아하지만 잘 먹이지 않는 스팸도 구워보고, 주먹밥도 종류별로 만들어보고..

많은 노력을 해도 '아침 밥'은 거부해요.

그래서 (버릇을 나쁘게 들인 거겠지만) 빵과 과일, 요구르트, 씨리얼.. 등의 간편한 식사로 대신해왔고요.

그런데 빵도 떨어지고 씨리얼도 떨어졌네요.. ;

 

(변명을 하자면 급한 마감이 있어서.. 그거 저녁에 넘기고, 정신 없이 어제 저녁을 차려줬거든요.

저녁 먹이고 치우고, 씻기고 숙제 봐주고 애들 재우다 같이 잠들어버렸고,

다음 마감을 위해 일어나 일하던 중에 퍼뜩 아침거리가 없다는 게 생각났어요 ㅜㅜ)

 

스크램블 에그  또는 계란 후라이.

웨지감자나 구운 감자(?) 정도.. 생각하는데..

(비타민.. 쪽은 토마토가 딱 2개 남아 있으니 썰어서 먹일까 하고요.)

..뭔가 많이 부실해서 고민입니다.

 

이틀 밤을 샌 다음이라 지금 졸려서 정신이 없어서..

인터넷 검색을 못하겠어서 SOS를 치는 것이랍니다.. 

한심하시겠지만,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ㅠ ㅠ

IP : 219.251.xxx.1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침
    '12.4.25 1:32 AM (115.126.xxx.16)

    내맘대로 매시드 포테이토, 삶은 감자 으깨서 마요네즈, 설탕, 소금, 후추 넣고 버물러 놓고
    계란 후라이, 토마토 어떨까 싶어요. 우유는 없으세요?

  • 2. 원글
    '12.4.25 1:35 AM (219.251.xxx.135)

    매시드 포테이토도 좋고, 해쉬 브라운도 좋네요..!!!!!
    우유도 간신히 2컵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 3. ..
    '12.4.25 1:38 AM (110.70.xxx.194)

    감자랑 토마토넣고 오믈렛이요.
    거기에 우유한잔이면 아침으로 콜

  • 4. 스페니쉬 오물렛
    '12.4.25 3:48 AM (186.55.xxx.38)

    제목만 거창하지, 감자 오믈렛이예요.
    1) 팬에 올리브오일 두르고 채썬 양파와, 채썬 감자를(빨리 익히기 위해 채썬것) 볶는다. 소금 후추 간.
    2) 다른 그릇에 달걀을 깨뜨려서 푼뒤, 1)의 감자.양파 익힌것을 넣고 잘 섞은 다음 다시 팬에 붓는다.
    3) 중간 불에서 잠시 더 익힌다. (이때 뒤집지 않고 오븐에서 윗면을 익힐 수도 있고, 그냥 뒤집어도 무방).
    감자가 다 익었으면 끝.
    - 감자.양파에 간이 적당하면 달걀에 따로 간하지 않아도 괜찮고, 아이들은 나중에 케찹을 조금
    뿌려주어도 좋아함.

  • 5. ....
    '12.4.25 12:07 PM (1.176.xxx.151)

    사라다나..고로케요...or 샌드ㅜ이치 케찹 마요네즈 뿌려서 먹으면 최고에요!!

  • 6. 그냥..
    '12.4.25 2:08 PM (118.33.xxx.166)

    감자 잘게 썰어서 프라이팬에 볶다가
    달걀 깨뜨려 넣고, 소금 후추 뿌려서 간해보세요.
    달걀 넣고 너무 바짝 익히지 마시고 약간 덜 익히듯 하시면 부드럽고 더 좋아요.

    그냥 감자요리한 것만 먹어도 괜찮고
    식빵이랑 먹어도 괜찮고, 밥반찬으로 먹어도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650 반숙카스테라 쉽네요 10 이거슨신세계.. 2012/06/03 3,862
113649 캠핑의 세계에 발가락 살짝 담궜어요~ 9 ... 2012/06/03 3,069
113648 댄싱위드더스타, 재미있는데 이덕화씨 사회가 거슬려요 6 sammy 2012/06/03 1,735
113647 브로콜리 사야하는데 급질문드려요 1 ㅡㅡ 2012/06/03 652
113646 난감한 상황이에요. 3 케이 2012/06/03 1,133
113645 대우나 딤채는 홈바있는 김냉 안만드나요? 김치냉장고 2012/06/03 798
113644 1박2일 펜션 다녀왔는데요, 옆방의 무개념커플땜에 밤잘설쳤어요^.. 2 개념상실커플.. 2012/06/03 6,784
113643 들기름 안먹어지는데.. 어떻게 먹어야할까요? 11 많은들기름들.. 2012/06/03 3,019
113642 혹시 예수수난15기도...해보신분 계세요? 10 천주교신자분.. 2012/06/03 4,666
113641 쟁여놓는 거 싫어하는 분 계세요? 54 toto 2012/06/03 14,993
113640 등산복입은 중년남녀ㅜㅡ 19 ㅡㅡ 2012/06/03 10,731
113639 기사/타워팰리스 반토막의 굴욕 서울경제 2012/06/03 1,979
113638 사사건건 트집인 남편 정말 지쳐요. 8 .. 2012/06/03 2,617
113637 4개에 990원 하는 키위를 샀어요.. 6 --- 2012/06/03 2,093
113636 탈각 아이라인 문.. 2012/06/03 1,342
113635 갤 노트를 사고 싶은데...어떤 사양을 골라야해요? 2 전무 2012/06/03 1,005
113634 김형태의원님의 쾌유를 빕니다 5 마니또 2012/06/03 1,662
113633 팥빙수기 추천해주세요! 4 분당지엔느 2012/06/03 1,230
113632 배추 겉절이 할껀데요..배추 저려놓고 내일 아침에 양념 버무려도.. ??? 2012/06/03 1,070
113631 키크는데 필요한 요구르트 어떤거 말하는건가요? 1 아지아지 2012/06/03 1,281
113630 시어머니는 왜 이러실까요 5 아진짜 2012/06/03 2,415
113629 남편이 회사를 그만둔다고합니다. 25 ... 2012/06/03 8,889
113628 뮤지컬 위키드 보러 가시는분 계신가요? 15 에스메랄다★.. 2012/06/03 1,820
113627 "감히 국회의원한테.." 제일 싫어하는 이말을.. 9 뭐랄깔 2012/06/03 1,423
113626 최선어학원다니는데 북리포트는 어떤책으로 쓰는건가요 1 ,,, 2012/06/03 1,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