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헤라디야~
30대 초반에서 중반으로 달려가는 나이에요.
10대~20대까지 별명이 오일뱅크 -_- 였어요.
지금도 오후에 오일필름?? 으로 닦으면 1장은 거뜬히 투명해져요.
어릴 땐 로션을 써야하는 건지도 몰랐고, 얼굴이 당긴다는 느낌도 없었는데..
아기 낳고 겨울 어느날 세수를 하고 좀 있으니
아 이것이 얼굴이 당긴다는 거로구나 하고 세상 나온 지 30년 가까이 되어 첨 알았어요 ㅎㅎ
각설하고,,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구요
모공은 좀 커요. 지성이라 각질도 많이 생기구요.
근데 피부가 좋다는 소리를 30대 되고 나서 많이 듣게 되더라구요.
요즘이 캐 전성기입니다. 오늘은 친한 언니한테 꿀피부라는 소리도 들었어욧!!
제가 쓰는 제품 저와 비슷한 피부를 가지신 분들께 소개해 드려요.
20대 때는 주로 크리니크나 비오템, 20대 후반엔 sk2 제품을 주로 썼어요
(돈지랄 ㅠ.ㅠ 그돈만 아꼈어도 흑 ㅜ.ㅡ)
전 화장을 진하게 하는 편이 아니라
1. 클렌징은 미샤 파란통에 들어있는 클렌징 워터로 살짝 지워주구요
2. 클렌징폼 대신 해피바스에서 나온 촉촉한 바디워시를 써요.
이거 대~박! 82에서 어느 분들께서 추천해주신 화장품 품평? 블로그가 있는데요
거기서 성분표 보고 이 제품을 추천하시더라구요.
전 에그비누 썼었는데 마침 떨어져서 그냥 속는셈 치고 사용해봤는데
정말 촉촉해지고 각질이 거의 안 생김
등여드름도 많았었는데 이 제품 쓰고 많이 들어갔어요.
가격도 착하고, 얼굴도 촉촉해지고, 각질도 덜 생겨요.
3. 스킨 제품은 이솔 제품입니다.
여기 제품은 전반적으로다가 좋은 거 같아요.
일단 가격이 착하고 -_- 성분도 아주 우수하다고 유명하더라구요.
전 수분이 부족해서 이솔에서 나온 스킨-베타 어쩌고 저쩌고 하는 바하 성분 들어간 스킨 있어요.
지성 피부에는 바하 성분이 좋다고 해서 이 제품 썼는데 아주 흡족해요.
근데 이솔 제품이 매번 풍족히 있는 게 아니어서 품절될 때가 많아요.
그래서 지금은 소셜에서 구매한 100% 발효액인가를 쓰고 있는데
이솔 제품만 못해요.
아이허브에서 유명한 몇몇 스킨도 주문해 봤는데 이 제품만 못하더라구요.
4. 이솔 제품 몇개 더 추천하자면
알로에 수분젤?? - 이것도 일반 크림 바르긴 전에 발라주면 좀 촉촉하더라구요.
효과가 확 드러나는 제품은 아니지만 이것 역시 가격이 착하여 ^^
삼결고 - 아 이건 진짜 좋아요. 이솔 제품의 몇 안되는 고가 제품.
피부가 마구마구 촉촉해지고 미끈해 지시는 걸 느끼게 되실 거에용.
그리고 썬크림!
전 시세이도 아넷사만 썼었어요. 아기 낳고 살림에 쪼달려 미샤 은색통도 썼지만
만족도는 시세이도보다 떨어지고 고만고만 했었는데
이솔 제품 썬크림 아주 좋아요.
일단 썬제품 특유의 번질거림이 없구요, 적당히 화장한 듯한 백탁 ㅎㅎ
역시 가격이 아주 착하죠.
5. 마지막으론 82 언니들 덕분에 얻어간 시어버터입니다.
저 첫날에 바르고 잤을 땐 번들거림을 넘어서 머리카락이 얼굴에 넘 달라붙어서
이런 요망한 것을 보았나 했는데
자고 일어난 다름날 피부톤이 좀 밝아졌더라구요.
근데 그것은 최면이 아니었나 싶게 시간이 지나면서 뭐 그냥저냥 했는데
점점 피부 좋아졌다는 말 많이 듣습니다.
번들거림이 과도해서 낮에는 다른 크림을 발랐었는데
며칠전 시어버터 바르고 물광 메이크업이 되었다는 어느 분의 글을 보곤
마침 크림도 떨어졌겠다 시어버터 후에 화장을 했더니
좀 과도한 점은 없지않으나 물광효과 비슷하게 되더라구요.
아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고 효과도 좋고 정말 좋습니다.
저와 비슷한 피부를 가지신 분들께 도움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