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행기타는게 무서워요

무서움 조회수 : 3,491
작성일 : 2012-04-24 22:52:49

비행기 타는건 무섭지만...

비행기타고 여행은 갑니다...ㅡ.ㅡ;;

 

그런데 남들은 여행갈때 설렌다는데...

전 사고로 죽을까봐 무서워서 여행지에 도착할때까지 우울모드구요.

사고나고 난 후에 뒷처리 생각해요..

보험금은 어떻게 될까 집안일 처리 이런거요..

 

그럼 안타면 되는데.....

여행은 또 가고 싶어서....ㅜ.ㅜ;; 갑니다...(가서 놀때는 재미있...)

집에 오는 비행기탈때도..역시 두려워해요... (사고날까봐...)

 

여행갈때 어찌될지 모른다면서

모든 일정이나 해야 할일을 그 뒤로 미뤄요...

 

여행일정을 두달후로 잡았다.

이러면 살꺼. 해야 할꺼. 등등을 모두 여행 다녀온 후로...

 

저 같으신 분 있으신가요?

사실... 저 여름휴가 놀러가려고 예약했는데

벌써부터 우울해요..ㅜ.ㅜ;;

IP : 203.247.xxx.20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4 10:54 PM (1.225.xxx.12)

    교통사고중 비행기 사고가 제일 낮다지요?

  • 2. 조금 덜
    '12.4.24 10:57 PM (1.241.xxx.60)

    전 조금 덜 해요.
    떨어지면 어쩌나, 문 열리면 어쩌나 등등 걱정 많아요.
    근데 사고후 뒤처리까진 생각 안해봤어요.
    가족보다 동료들과 여행하면서 계속 얘기하다보니
    잊고 재밌게 온 적도 있어요.
    영화든 뭐 재밌을 거리를 챙기세요.

  • 3. ,,,
    '12.4.24 10:57 PM (118.47.xxx.228)

    하루에도 세계의 수많은 나라에서 수많은 비행기가 이착륙합니다...
    그중에서 님이 탄 비행기가 떨어질확률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차라리 로또걸리기를 바라세요 (로또걸릴 확률이 더 높습니다.)
    한달에 서너차례 해외출장 다니는 사람도 부지기수입니다..
    그런걸로 기분 우울하게 만들지 마시고 즐거운 맘으로 지내세요

  • 4. ..
    '12.4.24 11:02 PM (39.121.xxx.58)

    전 직업이였어요^^
    단,한번도 그런일 없었구요..
    걱정하지마세요..
    벨트싸인에 불들어오면 터뷸런스 곧 날 수도 있다는 말이니
    벨트싸인에 맞게 벨트 잘 메시구요..
    사고라하면 차사고가 훨 많아요.
    그냥 편안히 즐기며 다녀오시길바래요~

  • 5. 저도 비슷
    '12.4.24 11:08 PM (211.177.xxx.236)

    언제부턴가 저도 비행기타는 게 너무 두려워요.
    제주도나 가까운 아시아 지역 가는 건 어찌 어찌 가는데, 유럽이나 미주쪽 가는 건 참 고역이더라구요.
    그래서 전 타고 두려움이 몰려올 때 쯤이면 (주로 이상기류 만나서 비행기가 많이 흔들리는 경우) 독한 술 마시고 잡니다. 꼬냑이나 위스키 같은 거... 아무래도 술기운이 돌면 그 두려움이 덜해지더라구요.

  • 6. 무서움
    '12.4.24 11:10 PM (203.247.xxx.203)

    윗분들 이야기 다 진심으로 고마워요..고맙습니다...

    근데 저요님 말씀처럼 다 아는 이야기인데..알고는 있는데......

    근데 계속 머리속 한귀텅이에 사고가 나면...사고가 났을때,,사고가 난후...가 자꾸 상상이 되고 생각이 되요..

    가족끼리 여행이 갈일이 있으면 우리가족이 다 사고나면 어쩌나 해서 마음이 더....

    어찌 극복할수 있을지..모르겠어요.

  • 7.
    '12.4.24 11:10 PM (175.213.xxx.61)

    저도 그랬었는데요
    만일 비행기사고나서 죽게되면 어차피 죽을 팔자였다고 생각해요
    비행기가 아니라 다른어딘가에 있었어도 그시간에 죽을운명이면 죽는것이고 그게아니라면 어차피 탈 비행기 기분좋게 타요

  • 8. ...
    '12.4.24 11:33 PM (110.14.xxx.164)

    차보다 훨씬 안전하죠
    전 장거리 비행은 좁고 힘들어서 싫어요

  • 9. ..
    '12.4.24 11:37 PM (113.10.xxx.28)

    전 이착륙할때 기도해요. 남편 멀리 출장가는것도 안심 안되요.

  • 10. ...
    '12.4.24 11:41 PM (59.15.xxx.61)

    저도 무서워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비행기 안타려고 해요.
    비행기에서 내다보면
    그렇게 기분이 황당스러워요.
    여기서 떨어지면...???

    그래서 가까운 중국, 일본은
    여객선으로 여행가기도 했는데...
    한 두번은 괜찮더니만
    선박여행은 좀 많이 지겨워서...또 비행기 타네요..ㅠㅠ
    그냥 죽으면 죽으리라...하면서요.

  • 11. ddd
    '12.4.24 11:49 PM (121.130.xxx.78)

    전 무서울 땐 스튜어디스를 봅니다.
    그녀들에겐 직장이거든요.
    매번 반복되는 직장일인데 설마 무슨 일이 있겠는가
    덤덤히 자기 일 하는 모습보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 12. 무서움
    '12.4.24 11:52 PM (203.247.xxx.203)

    위로받을때는 괜찮아지다가 혼자 있을때는 또 두려움이 커져요..

  • 13.
    '12.4.25 12:04 AM (180.70.xxx.162)

    제가 쓴 글인줄알았네요
    전 비행중 거의 기절상태에
    몇주전부터 입맛이 없어져요
    저도 해결책은없어요 위로도
    도움안되구요
    그냥 독한 수면제나 처방받기를
    바랄뿐
    출발전 먹음 도착후깨어나는약이
    있음좋겠는데 넘 예민해져서인지 왠만한
    수면제로는 잠도 안온다는...
    ㅋㅋ
    전 비행공포땜에통일되길바래요
    서울서 러시아까지 달리는 기차가
    제 꿈이거든요ㅎ

  • 14. 도마비얌
    '12.4.25 12:05 AM (118.173.xxx.4)

    증상이 심각하지 않으면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거나 주무시거나 하시고요...
    패닉이 와서 주체를 못할 지경이라면 정신과에서 상담하시고 약 처방 받아서 비행기 타기전 드시면 됩니다.

  • 15.
    '12.4.25 4:19 AM (119.17.xxx.18)

    제 남편은 작은 국내선비행기 타면 식은 땀을 흘립니다
    이래가지구 유학하며 왔다갔다 어찌했나싶은데 큰 비행기는 괜찮다하기에 '그릉가' 했네요 ..근데 얼마전 독일에서 소형기를 탔는데 거기선 괜찮은거얘요.이사람 왈 .독일항공기는 왠지 더 튼튼한것같다 ,다르다는 말도 안되는소리를 하는겁니다 ㅡ 비행기는 에어버스랑 보잉 욜캐 두군데 항공기가 다인데 뭔~ 독일뱅기 말도안되는소리..암튼 마음가짐이더라구요
    자기암시 열심히해보세요

  • 16. 저도 그래요.
    '12.4.25 8:15 PM (116.41.xxx.233)

    전 여행마니아지만 비행기타는건 정말로 무서워해요.
    예전에 부산출장가는데 태풍온다는 기상예보듣고 날밤새고 비행기표 그대로 버리고 사비로 새벽 첫 ktx타고 부산간적도 있었구요.
    아무리 저렴해도 저가항공은 절대로 이용안하구요. 근데 아기낳고 그 두려움이 많이 나아졌어요. 내 아이는 내가 지켜야한다..이런 맘이 생기니까 두려움이 많이 감소되더라구요.
    예전엔 비행기타기 며칠전부터 초긴장하고..아무리 비행시간이 길어도 기내식도 못먹고 비행기에서 내리면 설사..이런 상태였는데 지금은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남편도 비행기 잘탄다고 칭찬하더군요ㅋㅋ
    몇년전 이런 걸 치료하는 상담소에서 치료를 받아볼까 했는데 일회에 20만원이라 해서...걍 내 한몸 희생해서 그 돈을 다른데 쓰기로 했어요..
    이제 두려움도 많이 줄고 아이가 둘이 되니 비행기값도 넘 비싸 저가항공도 한번 도전해볼까 생각중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087 수원하고 성남하고 가깝습니까?? 2 양서씨부인 2012/04/25 734
101086 프락셀 레이져 2 바나나 2012/04/25 1,970
101085 제가 유준상 그때부터 멋지다 했어요 안했어요 29 2012/04/25 4,204
101084 이쁘니까 남자친구가 명품 바치는게 당연한가요? 16 명품? 2012/04/25 2,962
101083 함수가 인생에 왜 필요한지 딸아이가 물어요 30 6학년 2012/04/25 4,227
101082 손님용 수저 은수저로 해야할까요? 7 무지개1 2012/04/25 1,722
101081 샐러드 소스 맛있고 건강에 좋게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3 ? 2012/04/25 1,498
101080 냉동블루베리 샀는데요..어떻게드시나요..? 9 봄봄 2012/04/25 2,307
101079 월남쌈 쌀피를 집에서는 어떻게 놓고 드세요? 2 월남쌈조아 2012/04/25 1,214
101078 당뇨있으신분 더치커피 드셔보셔요. 6 ^^ 2012/04/25 3,351
101077 전기렌지 쓰면 전기세 많이 나오나요? 6 전기요금폭탄.. 2012/04/25 3,847
101076 현대판 노예 대한민국에 2400만! safi 2012/04/25 1,136
101075 어제 디지털펌을 했는데..컬이 너무 안나왔어요.. 1 울고싶다 2012/04/25 3,033
101074 "끝까지 여당에 도움 안되는 정권"…잇단 악재.. 5 세우실 2012/04/25 1,223
101073 아이들 학교가까운곳이냐 집상태가 좋은 곳이냐..고민이네요. 5 고민 2012/04/25 1,043
101072 조선족이 말하는 조선족 9 흠좀 2012/04/25 4,458
101071 바깥밥먹으면 힘드신분? 5 --;; 2012/04/25 1,279
101070 美 6년만의 광우병..세계 각국 반응은? 7 ... 2012/04/25 1,503
101069 우리 아파트 옆동 아들래미 군대갔는데,군대에서 사고로 그만,, 46 매희 2012/04/25 14,145
101068 악관절에서 소리 나는거 괜찮아지기도 하나요? 10 구강 2012/04/25 1,912
101067 국민 스마트폰 적금 추천 부탁드려요 티끌 2012/04/25 618
101066 정부, 美산 쇠고기 계속 수입..검역중단 보류 4 베리떼 2012/04/25 752
101065 의료보험 정산 때문인지 급여가 확 줄었어요. 6 .. 2012/04/25 2,320
101064 요양사에 대해서 아시는분 3 요양사 2012/04/25 1,980
101063 자꾸 남의자식하고 비교해서 애한테 스트레스주는 남편. 3 훤이 2012/04/25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