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2.4.24 10:54 PM
(1.225.xxx.12)
교통사고중 비행기 사고가 제일 낮다지요?
2. 조금 덜
'12.4.24 10:57 PM
(1.241.xxx.60)
전 조금 덜 해요.
떨어지면 어쩌나, 문 열리면 어쩌나 등등 걱정 많아요.
근데 사고후 뒤처리까진 생각 안해봤어요.
가족보다 동료들과 여행하면서 계속 얘기하다보니
잊고 재밌게 온 적도 있어요.
영화든 뭐 재밌을 거리를 챙기세요.
3. ,,,
'12.4.24 10:57 PM
(118.47.xxx.228)
하루에도 세계의 수많은 나라에서 수많은 비행기가 이착륙합니다...
그중에서 님이 탄 비행기가 떨어질확률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차라리 로또걸리기를 바라세요 (로또걸릴 확률이 더 높습니다.)
한달에 서너차례 해외출장 다니는 사람도 부지기수입니다..
그런걸로 기분 우울하게 만들지 마시고 즐거운 맘으로 지내세요
4. ..
'12.4.24 11:02 PM
(39.121.xxx.58)
전 직업이였어요^^
단,한번도 그런일 없었구요..
걱정하지마세요..
벨트싸인에 불들어오면 터뷸런스 곧 날 수도 있다는 말이니
벨트싸인에 맞게 벨트 잘 메시구요..
사고라하면 차사고가 훨 많아요.
그냥 편안히 즐기며 다녀오시길바래요~
5. 저도 비슷
'12.4.24 11:08 PM
(211.177.xxx.236)
언제부턴가 저도 비행기타는 게 너무 두려워요.
제주도나 가까운 아시아 지역 가는 건 어찌 어찌 가는데, 유럽이나 미주쪽 가는 건 참 고역이더라구요.
그래서 전 타고 두려움이 몰려올 때 쯤이면 (주로 이상기류 만나서 비행기가 많이 흔들리는 경우) 독한 술 마시고 잡니다. 꼬냑이나 위스키 같은 거... 아무래도 술기운이 돌면 그 두려움이 덜해지더라구요.
6. 무서움
'12.4.24 11:10 PM
(203.247.xxx.203)
윗분들 이야기 다 진심으로 고마워요..고맙습니다...
근데 저요님 말씀처럼 다 아는 이야기인데..알고는 있는데......
근데 계속 머리속 한귀텅이에 사고가 나면...사고가 났을때,,사고가 난후...가 자꾸 상상이 되고 생각이 되요..
가족끼리 여행이 갈일이 있으면 우리가족이 다 사고나면 어쩌나 해서 마음이 더....
어찌 극복할수 있을지..모르겠어요.
7. 음
'12.4.24 11:10 PM
(175.213.xxx.61)
저도 그랬었는데요
만일 비행기사고나서 죽게되면 어차피 죽을 팔자였다고 생각해요
비행기가 아니라 다른어딘가에 있었어도 그시간에 죽을운명이면 죽는것이고 그게아니라면 어차피 탈 비행기 기분좋게 타요
8. ...
'12.4.24 11:33 PM
(110.14.xxx.164)
차보다 훨씬 안전하죠
전 장거리 비행은 좁고 힘들어서 싫어요
9. ..
'12.4.24 11:37 PM
(113.10.xxx.28)
전 이착륙할때 기도해요. 남편 멀리 출장가는것도 안심 안되요.
10. ...
'12.4.24 11:41 PM
(59.15.xxx.61)
저도 무서워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비행기 안타려고 해요.
비행기에서 내다보면
그렇게 기분이 황당스러워요.
여기서 떨어지면...???
그래서 가까운 중국, 일본은
여객선으로 여행가기도 했는데...
한 두번은 괜찮더니만
선박여행은 좀 많이 지겨워서...또 비행기 타네요..ㅠㅠ
그냥 죽으면 죽으리라...하면서요.
11. ddd
'12.4.24 11:49 PM
(121.130.xxx.78)
전 무서울 땐 스튜어디스를 봅니다.
그녀들에겐 직장이거든요.
매번 반복되는 직장일인데 설마 무슨 일이 있겠는가
덤덤히 자기 일 하는 모습보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12. 무서움
'12.4.24 11:52 PM
(203.247.xxx.203)
위로받을때는 괜찮아지다가 혼자 있을때는 또 두려움이 커져요..
13. 헉
'12.4.25 12:04 AM
(180.70.xxx.162)
제가 쓴 글인줄알았네요
전 비행중 거의 기절상태에
몇주전부터 입맛이 없어져요
저도 해결책은없어요 위로도
도움안되구요
그냥 독한 수면제나 처방받기를
바랄뿐
출발전 먹음 도착후깨어나는약이
있음좋겠는데 넘 예민해져서인지 왠만한
수면제로는 잠도 안온다는...
ㅋㅋ
전 비행공포땜에통일되길바래요
서울서 러시아까지 달리는 기차가
제 꿈이거든요ㅎ
14. 도마비얌
'12.4.25 12:05 AM
(118.173.xxx.4)
증상이 심각하지 않으면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거나 주무시거나 하시고요...
패닉이 와서 주체를 못할 지경이라면 정신과에서 상담하시고 약 처방 받아서 비행기 타기전 드시면 됩니다.
15. 흠
'12.4.25 4:19 AM
(119.17.xxx.18)
제 남편은 작은 국내선비행기 타면 식은 땀을 흘립니다
이래가지구 유학하며 왔다갔다 어찌했나싶은데 큰 비행기는 괜찮다하기에 '그릉가' 했네요 ..근데 얼마전 독일에서 소형기를 탔는데 거기선 괜찮은거얘요.이사람 왈 .독일항공기는 왠지 더 튼튼한것같다 ,다르다는 말도 안되는소리를 하는겁니다 ㅡ 비행기는 에어버스랑 보잉 욜캐 두군데 항공기가 다인데 뭔~ 독일뱅기 말도안되는소리..암튼 마음가짐이더라구요
자기암시 열심히해보세요
16. 저도 그래요.
'12.4.25 8:15 PM
(116.41.xxx.233)
전 여행마니아지만 비행기타는건 정말로 무서워해요.
예전에 부산출장가는데 태풍온다는 기상예보듣고 날밤새고 비행기표 그대로 버리고 사비로 새벽 첫 ktx타고 부산간적도 있었구요.
아무리 저렴해도 저가항공은 절대로 이용안하구요. 근데 아기낳고 그 두려움이 많이 나아졌어요. 내 아이는 내가 지켜야한다..이런 맘이 생기니까 두려움이 많이 감소되더라구요.
예전엔 비행기타기 며칠전부터 초긴장하고..아무리 비행시간이 길어도 기내식도 못먹고 비행기에서 내리면 설사..이런 상태였는데 지금은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남편도 비행기 잘탄다고 칭찬하더군요ㅋㅋ
몇년전 이런 걸 치료하는 상담소에서 치료를 받아볼까 했는데 일회에 20만원이라 해서...걍 내 한몸 희생해서 그 돈을 다른데 쓰기로 했어요..
이제 두려움도 많이 줄고 아이가 둘이 되니 비행기값도 넘 비싸 저가항공도 한번 도전해볼까 생각중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