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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근사는게 힘든분 중세 유럽에대한 역사 다큐보세요

콩나물 조회수 : 2,663
작성일 : 2012-04-24 22:49:54
2부작인데 그거보고 내가 행복해 미치겠어요
중세시대 태어나지 않는것 만으로도 다행입니다
세끼 먹는다는것. 내 머리가 도끼로 갈라져 죽지 않는것 내 새끼중 1/4 가 태어나서 일년안에 죽지 않고 반정도가 10살전에 죽지 않고

10살전에 부모의 죽음을 겪지 않는것

이상한 미신으로 잔인하게 처형당하지 않는것 등등
보면서 태어난게 지옥에 온거구나...그냥 세끼먹고 식구들과 웃으면 살면 행복이다는걸 알게됩니다
IP : 211.60.xxx.2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4 10:51 PM (1.238.xxx.28)

    그렇게 생각하니...기분이 나아지네요..

  • 2. 힘이 나네요
    '12.4.24 11:09 PM (203.226.xxx.78)

    힘들어 미치겠는데 ...힘이 납니다
    감사해요.

  • 3. ..
    '12.4.24 11:32 PM (203.226.xxx.138)

    중세가 아니라 혹시 종교개혁 이후 근대시대 이후 유럽인들의 생활상 아닌가요?
    이때가 미신이 제일 심했고 마녀사냥과 민중들에 대한 착취가 심했다고 하더라구요

  • 4. ..
    '12.4.24 11:47 PM (211.228.xxx.205)

    저 힘들어요

    역사다큐 어디에서 볼수 있나요???

  • 5. 콩나물
    '12.4.24 11:54 PM (211.60.xxx.25)

    컴에 다운받았는데...핸펀중이라...
    종교 개혁이전이나 이후나 다 잔인하고 야만인 스러워요. 우리나라는 양반이에요

    일반 다운받는 싸이트에
    중세유럽치면 역사다큐 나올것 같아요

    경제위기다 어쩌다 해도 사람이 인간대접 받으면 살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괜찮은 시대에 태어난 듯 해요

  • 6. 아이러니
    '12.4.25 1:09 AM (211.180.xxx.224)

    사실 서유럽쪽은 경제적으로 낙후되어 있었고 중세에는 노예가 존재하지 않았기때문에 평민들이 거의 귀족에게
    예속 당한 농노상태였는데 중세 말기인 12~13세기 부터 토지제도에 따른 농노상태였던 평민의 신분이 좀 개선되고
    상공업 조직도 활성화 되면서 경제사정이 조금씩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신분제이기는 하지만 영국과 프랑스에서는 각 신분을 대표로 구성해서 의회도 이때쯤 설립되죠.

    그러다가 흑사병의 광풍이 몰아치고 근대에 접어들 무렵 마녀사냥이 유행했죠.
    특히 카톨릭 보다는 종교개혁이후 개신교 지역에서 극심했습니다.
    마치 유행병처럼 번진 유럽의 정신적 히스테리 현상의 절정이 종교개혁이후 인문주의가 꽃피던 시절에 벌어졌다는게 아이러니..

    그런데 동유럽지역의 그리스정교회쪽은 별탈없이 지나갔다고 하는군요

  • 7. 그러게요.
    '12.4.25 1:50 AM (86.9.xxx.145)

    여기 영국에서 인기있는 아동프로그램중에 호러블 히스토리(horrible history)라고 있는데요.. 영국역사 튜더 조지안 빅토리아 등 각시대에 끔찍했던 사실을 알려주는거예요.다른 나라얘기도 하구요 코믹하게.. 근데요..ㅠ.ㅠ 그거 봐도 진짜 지금 살고있는게 고맙다고 생각해요..튜더시대때 동네 사람들이 만나 반갑다고 악수하다가 갑자기 팔이 쑥하고 잘려요.. 썩는병때문에 ....ㅠ.ㅠ 근데 어라~~팔이 빠졌네 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헤어진다는...ㅠ.ㅠ 정말끔찍하고 토할것 같은 내용이 엄청 많아요.. 집주변에 사람머리장식하는거나. 아픈사람 고치는 방법하며.. 사람답게 살수 있는 지금이 좋아요.

  • 8. ....
    '12.4.25 2:39 PM (59.31.xxx.37)

    흑사병으로 유럽인구의 1/3이 죽었다고 하더군요.

  • 9.
    '21.3.15 9:31 AM (211.178.xxx.251)

    영국 아동프로그램 호러블 히스토리(horrible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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