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에 레깅스바지를 135000인가 주고 샀어요
작년부터 봤던거라 입어보고 샀는데
( 입어본거 말고 새걸 줬어요. )
집에와서 이틀 뒤에 약속 있어서 정신없이 입고 나갔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보니까
너무 큰거에요.
분명히 입어볼때는 핏이 딱 맞았는데
이건 무릎이 주글주글 하고 레깅스가 길이도 길어서 자꾸 올려야 할만큼..
근데 제가 요근래 살이 계속 빠져서..
산지 2-3일후였지만 살이 이렇게 갑자기 빠졌나 생각이 첨 들어서..
(제가 하체 살이 많이 빠지는 스타일이라 ㅠㅠ)
레깅스니까 이게 단추 잠그고 이런게 아니니까 좀 낙낙하네 싶었거든요
근데 입고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 심한거에요 후줄근하고..
그래서 이상해서 집에와서 사이즈를 봤죠 혹시 66을 줬나?
하고 인터넷에 허리길이 찾아봣는데 55사이즌거에요
그래서 아 내가 살이 정말 많이 빠졌나보네..
수선해야 되나
이랬어요.
그러다가 10흘정도 지나고 오늘 다시 입었는데
입다가 거울을 유심히 보니까
이게 말이 안되는거에요
살이 빠졋다고 이럴수가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가지고 있는 바지 가지고와서 봤더니 손가락 한마디 정도씩 양 허벅지가 커요
그래서 가지고 갔더니
심의에 올려야 된다는거에요
2주됐는데도 레깅스가 늘어날수있다고
그래서 원래 55랑 비교해보자 했더니
말이 안되게 큰거에요
그런데도 늘어날수있다고 이러는거 있죠
어이가없는데 싸우기도 힘들도 시간도 늦어서 일단 심의에 올렸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 될까요?
길게 작성해서 지루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아니 아무리 상설이여도 어쩜 이렇게 배째라 일수 있어요
상식적으로 레깅스바지 (아주 쫀쫀한 레깅스 아니고 옆 지퍼 있는 그런 스타일있잖아요 )
이게 2주동안 입고 잤다 하더라도 도저히 늘어날 수 없을 정도의 크긴데도
그렇게 우기다니요
집에오니까 억울하고 화나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