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왕따 당하는 딸아이 친구..

엄마 조회수 : 1,213
작성일 : 2012-04-24 21:38:08

아이가 오늘 중간고사를 봐서 친구들과 시간이 되는 엄마들이 모여 놀이동산 갔어요.

소품때라 아이들이 많아서 이제 겨우 초3 된 아이들이라 눈을 뗄 수가 없이 같이 다녔어요.

여자아이 5명 남자아이 4명..

여자아이 4명은 처음부터 제 차를 타고 이동했는데 아이들이 차에서 부터 **도 간다고 싫다고  하더라고요.

왜 싫으냐 물어보니 지져분하다고 싫다고 코파고 한다고?...너희는 코 안 파냐? ?하며 다 똑같은  친구들이다 하면서..이야

기를 마무리 했어요.

**지난번 엄마들과 같이 체험장갈 때 동행을 해 봐서 별 이상한 느낌은 못 받았는데, 아이들이 그렇게 얘기하니 유심히 보게되었죠.

**아이가 교복을 입었는데 날이 덥다고 남자아이처럼 소매도 마구잡이로 걷어부치고 타이즈도 레깅스를 신었는지

무릎까지 올렸더라고요. 저는 잘 못 봤는데 어떤 엄마왈 '엄마가 문제인것 같다, 아이 교복 상태를 보니 꼬깃꼬깃에 보풀이 잔득...그러니 아이들이 별로라 생각하는 것 같다'라고 말을 하더라고요.

엄마들이 다섯 명이었고 아이들이 9명이었어도 아이들 단속하기가 어려웠어요.

특히,**는 놀이기구도 아이들이 같이 안 타려 하니 아이들 달래가며 돌아가며 같이 앉아서 타라하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니 같이 모여 행동 하게 하는 것도 어렵고, **는  여자아이지 답지않게 너무 씩씩해서 좀 당황되는 상황도 있었는데...

**를 조금 아는 한 엄마한테 지난번에  엄마랑  같이 봤을 땐 몰랐는데 그때랑 좀 다르다..라고 생각든다.라니

아마 엄마가 바빠서 그런것 같다 . 할머니께서 왔다 갔다 해 주시는 것 같다고...

엄마가 뭐 하시는데??했더니 내과 의사, 아빠도 정형외과 의사...헉,,,했어요.

아이들에게 은근히 이런저런 이유로 은근히 따를 당하는 것을 엄마가 알면 계속 일을 하실까??

하는 생각이 들며 엄마한테 이야기를 해야하나?라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머리도 말끔하지 못 하고, 옷 상태도 그렇고, 작은 생활습관 하나하나  같은 여자친구들로  싫다는 얘기를 벌써 초3부터

듣게 되면 앞으로 얼마나 더 큰 상처를 받을지...

걱정이 되더라고요.

엄마가 알 수있게 이야기를 해 줘야 하나요?아님 그냥..두는 것이 맞을까요?

부모가 알 게 되면 많이 속상하겠지요?

그래도 알게 된다면 저 같으면 일 그만두고 당분간이래도 아이에게 올인 할 수 있을수 있을것 같은데....

아빠도 의사고 의사라는 직업 쉰다고 못 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IP : 124.53.xxx.1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머임
    '12.4.24 9:54 PM (211.215.xxx.14)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308 “저소득층, 우울 강도 고소득층에 비해 2배 이상“ 4 세우실 2012/06/07 1,317
116307 루이비통가방 세탁문제 가방 2012/06/07 1,077
116306 조승우가 정말 좋아요 1 ^^ 2012/06/07 1,502
116305 식당 된장찌개 끓이는 법... 86 ㅇㅇ 2012/06/07 23,482
116304 51세에 노총각 딱지뗀 유열 소망교회서 결혼 7 호박덩쿨 2012/06/07 4,828
116303 분당에 도배 추천부탁드려요. 1 깔끔깨끗 2012/06/07 1,214
116302 홀시아버지 모시고 살면 어떨까요? 14 숙제 2012/06/07 4,815
116301 역시 공부는 할 사람이 해야... 2 ㅜㅜ 2012/06/07 1,462
116300 지금 있는 아이가 넘 예뻐서 둘째 생각 없다면,.이해되시나요? 16 그냥 2012/06/07 2,828
116299 화장실이나 앞베란다에 세탁기 놓으신분 어떠세요? 3 ... 2012/06/07 2,397
116298 전세기간 만료되고 계약서를 다시 안쓰면 어찌 되는건가요.. 6 세입자 2012/06/07 2,036
116297 오리고기를 맛있게 먹을수 있는방법 없을까요? 2 맛있게 2012/06/07 1,285
116296 사주팔자 믿으세요? 4 . 2012/06/07 3,115
116295 아래 냉커피 얘기나와서~ 1 .. 2012/06/07 1,320
116294 엑셀 하나만 가르쳐주시와요 3 ........ 2012/06/07 1,017
116293 마을금고에서 실비보험 드신 분 계신가요? 4 검은나비 2012/06/07 1,940
116292 콩국수집서 발견한 이명박·오세훈·박원순 차이? 7 샬랄라 2012/06/07 2,543
116291 지겨우시겠지만 카톡 자동친구추천 궁금해요.. 2 ,,, 2012/06/07 2,154
116290 세례식때 여자정장 스타일...어떻게 입으면 될까요? 3 세례식 2012/06/07 2,395
116289 신랑이 회사를 관두었는데요 3 의료보험 2012/06/07 2,162
116288 도서상품권 어디서 살수있나요? 2 어디서 2012/06/07 770
116287 부페에서 어른들 서빙을 해야하나요? 25 rndrma.. 2012/06/07 3,133
116286 연장자가 되고난후 사적인 회식비.. 5 서른후반.... 2012/06/07 1,422
116285 40대 손목시계 차세요? 7 ^**^ 2012/06/07 2,545
116284 스마트폰, 케이스 없이 쓰면 액정 잘 깨지나요? 2 궁금 2012/06/07 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