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왕따 당하는 딸아이 친구..

엄마 조회수 : 1,145
작성일 : 2012-04-24 21:38:08

아이가 오늘 중간고사를 봐서 친구들과 시간이 되는 엄마들이 모여 놀이동산 갔어요.

소품때라 아이들이 많아서 이제 겨우 초3 된 아이들이라 눈을 뗄 수가 없이 같이 다녔어요.

여자아이 5명 남자아이 4명..

여자아이 4명은 처음부터 제 차를 타고 이동했는데 아이들이 차에서 부터 **도 간다고 싫다고  하더라고요.

왜 싫으냐 물어보니 지져분하다고 싫다고 코파고 한다고?...너희는 코 안 파냐? ?하며 다 똑같은  친구들이다 하면서..이야

기를 마무리 했어요.

**지난번 엄마들과 같이 체험장갈 때 동행을 해 봐서 별 이상한 느낌은 못 받았는데, 아이들이 그렇게 얘기하니 유심히 보게되었죠.

**아이가 교복을 입었는데 날이 덥다고 남자아이처럼 소매도 마구잡이로 걷어부치고 타이즈도 레깅스를 신었는지

무릎까지 올렸더라고요. 저는 잘 못 봤는데 어떤 엄마왈 '엄마가 문제인것 같다, 아이 교복 상태를 보니 꼬깃꼬깃에 보풀이 잔득...그러니 아이들이 별로라 생각하는 것 같다'라고 말을 하더라고요.

엄마들이 다섯 명이었고 아이들이 9명이었어도 아이들 단속하기가 어려웠어요.

특히,**는 놀이기구도 아이들이 같이 안 타려 하니 아이들 달래가며 돌아가며 같이 앉아서 타라하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니 같이 모여 행동 하게 하는 것도 어렵고, **는  여자아이지 답지않게 너무 씩씩해서 좀 당황되는 상황도 있었는데...

**를 조금 아는 한 엄마한테 지난번에  엄마랑  같이 봤을 땐 몰랐는데 그때랑 좀 다르다..라고 생각든다.라니

아마 엄마가 바빠서 그런것 같다 . 할머니께서 왔다 갔다 해 주시는 것 같다고...

엄마가 뭐 하시는데??했더니 내과 의사, 아빠도 정형외과 의사...헉,,,했어요.

아이들에게 은근히 이런저런 이유로 은근히 따를 당하는 것을 엄마가 알면 계속 일을 하실까??

하는 생각이 들며 엄마한테 이야기를 해야하나?라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머리도 말끔하지 못 하고, 옷 상태도 그렇고, 작은 생활습관 하나하나  같은 여자친구들로  싫다는 얘기를 벌써 초3부터

듣게 되면 앞으로 얼마나 더 큰 상처를 받을지...

걱정이 되더라고요.

엄마가 알 수있게 이야기를 해 줘야 하나요?아님 그냥..두는 것이 맞을까요?

부모가 알 게 되면 많이 속상하겠지요?

그래도 알게 된다면 저 같으면 일 그만두고 당분간이래도 아이에게 올인 할 수 있을수 있을것 같은데....

아빠도 의사고 의사라는 직업 쉰다고 못 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IP : 124.53.xxx.1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머임
    '12.4.24 9:54 PM (211.215.xxx.14)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263 남들 앞에서 떨지않고 말 잘하시는분, 비결이 있을까요? 9 ... 2012/07/12 2,964
127262 .jpg 파일 들고가서 증명사진 뽑을 수 있나요? 2 .. 2012/07/12 1,506
127261 14개월 아기 시터이모님이 짜파게티 먹였는데... 21 싱글이 2012/07/12 13,513
127260 SoundDock Portable 있으신분 계신가요? 1 bose 2012/07/12 907
127259 와이셔츠 세탁 목에 때가 그대로네요 2 크린 토피아.. 2012/07/12 2,523
127258 ㅇ아아기옷에 곰팡이 어떡해야 하나요. 도와주세요 4 으아악 2012/07/12 1,286
127257 버스성추행남자 어떻게 생각하세요?? 1 오잉 2012/07/12 1,625
127256 땅굴파고 숨고싶네요 3 ㅠㅠ 2012/07/12 1,574
127255 통신비 공개 해요 15 통신비 2012/07/12 2,470
127254 박원순, 오세훈의 '세빛둥둥섬' 사형선고 5 샬랄라 2012/07/12 2,356
127253 집에서 퀘퀘한 냄새가 나요 3 nn 2012/07/12 2,539
127252 정선 5일장에서 뭘 사면 좋을까요? 2 곤드레 2012/07/12 1,765
127251 잠자고 있는 십원짜리 어떻게 하시나요 5 김씨 2012/07/12 1,638
127250 여름휴가 시즌.. 기다려지는 건 휴가보다도~~ㅎㅎ 1 미르미루 2012/07/12 1,501
127249 욕실에 사용한 수건 두시나요.. 22 .. 2012/07/12 6,033
127248 냉장고 용량 무조건 큰걸 사시나요? ^**^ 2012/07/12 2,281
127247 양악수술하신분 계세요? 1 꿀벌이 2012/07/12 2,648
127246 정신적 독립...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4 엄마 2012/07/12 2,490
127245 초등 5학년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 5 추천해주세요.. 2012/07/12 1,525
127244 학원비 할인되는 카드 추천부탁드립니다. 8 2012/07/12 2,432
127243 발레고민 11 발레 2012/07/12 3,065
127242 드럼세탁기 중고 사려고하는데 조언좀~~ 9 드럼세탁기 2012/07/12 1,881
127241 “박근혜에 5·16 묻는 건 세종에 이성계 묻는 것” 8 세우실 2012/07/12 1,821
127240 쉬즈찜머가는길가르쳐주세요 상우맘 2012/07/12 1,326
127239 공황장애 걸리신 시어머니.. 2 도움 2012/07/12 3,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