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은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 두시나요?
짜주는 사람도 있다던데요.
82님들께서는 어떠세요?
1. 대학생까지 간섭..
'12.4.24 5:56 PM (175.192.xxx.91)아이의 의존성을 키우고 독립심을 앗아가는 행위죠.
2. 대학생엄마
'12.4.24 6:01 PM (121.151.xxx.146)두아이다 집에서 강의신청하는것 봤어요
그런데 뭘알아야지 도와주죠 ㅎㅎ
제가 집에있으니 아이들끼리 이야기하면서 저에게도 물어보면
아는한은 이야기해주지만 그게 도움이 될까요
아마 거의 엄마들 그정도일걸요3. ㅇㅇ
'12.4.24 6:18 PM (211.237.xxx.51)나중에자녀 결혼한 다음에 부부생활 일주일에 몇번 하는지도 짜주시고
자녀계획도짜주시죠..............4. ......
'12.4.24 6:26 PM (114.206.xxx.94)대학생 강의시간표를 대신 짜 주다니
자식을 망치려고 작정했네요 뭐.5. 음
'12.4.24 6:26 PM (116.126.xxx.14)요즘 부모님들 대단하다는 말이 그냥 나오는 정도입니다.
시험끝나고 성적에 대한 컴플레인은 학생이 아니라 부모님이 해오는 수준이구요, 자식이 술먹고 늦게 들어오는데 교수한테 전화해서 왜 지도를 제대로 하지 않느냐는 무개념도 보았습니다.
왜 과제가 이렇게 많냐는 분도 계시구요.
요즘은 대학이 아니라 무슨 유치원인 것 같은 느낌도 들어요6. 민트커피
'12.4.24 6:28 PM (183.102.xxx.179)법무법인 다닐 때 대표변호사가 학교 강의 나가는 바람에
성적 매기고 웹에 올리는 걸 제가 했는데
진짜 정말로!
부모님이 항의를 하시던데요.
자기 아이 낮은 학점으로 인생 망치면 제가 책임 질 수 있냐고 물으시던데...
(남학생이었으면 제가 책임진다고 할 것을--;;)7. ...
'12.4.24 6:39 PM (59.15.xxx.61)저는 작은 애가
제가 전공한 과목과 비슷한 것을 공부하고 있어서
또 교직과목 같은 것은
가끔은 과제할 때나 시험볼 때
이런 저런 조언을 합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영원불변하는지라
30년전 대학시험에 나왔던 것이 아직도 나온다는...8. 뭘
'12.4.24 6:42 PM (115.140.xxx.84)알아야 참견을 ㅋ
고1울 둘째도 몰라서 참견 못하는디..9. 저희는
'12.4.24 7:04 PM (61.76.xxx.120)아들이 아버지와 전공이 같아서 이런 저런 조언은 해 주지만 시간표까지는 못 짜줍니다.
세대가 다르니 자기들 방식으로 시류에 따라 살아야지요.10. 헬레나
'12.4.24 7:38 PM (218.146.xxx.146)한마디로 헐입니다
11. 초원
'12.4.24 8:22 PM (180.71.xxx.193)대학생되면 알아서 스스로 잘 하던걸요.
12. 뭘님 동감
'12.4.24 8:49 PM (124.195.xxx.119)저도 뭘 몰라서
참견하기도 싫고 하지도 않고
알아서 잘 하는 아이이기도 하고
나 그맘때 생각해봐도 잘 알아서 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ㅎㅎㅎㅎ13. 맞아요
'12.4.24 10:29 PM (121.184.xxx.70)뭘 알아야 참견을 하죠. 귀찮기도 하고...
용돈도 통장 하나 개설해서 비면 채워줄 뿐이고 마주 참견할 일이 더 없네요.
가끔 저녁을 함께 하면 손님 접대하는 기분이 든답니다.
어찌나 서로 예의를 차리는지ㅎㅎ14. 은현이
'12.4.25 9:47 AM (124.54.xxx.12)헐...... 강의 시간 진짜 까지 짜 주나요?
리포터는 문맥이 맞는지 읽어 보라고 해서 몇번 읽어 본적 있지만 나머지는 간섭 안합니다.
용돈도 약정된(?) 금액 통장으로 넣어주고 뭐에 쓰던 상관 안하구요.
중학생인 둘째도 공부 시간표 짤때 간섭 안하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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