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년대초 코스닥 거품, 카드신용부실, 리먼 브라더스도 그렇고 작년 미국발 유럽악재도 그렇고,
조용하다가 뻥하고 터졌지
지금처럼 2010년부터 2-3년을 터진다터진다하고 몇년을 슬금슬금 내리고 버티고 하다가 터지진 않은거 같아서요.
웬지 터진다 폭락한다를 하도 오래동안 여러군데에서 듣다보니 오히려 무감각해지는거 같아서 걱정이네요.
생각해보니 단 하나 IMF만 살살 분위기 안 좋게 1년을 질질 끌다가 뻥 터진 경우네요.
2천년대초 코스닥 거품, 카드신용부실, 리먼 브라더스도 그렇고 작년 미국발 유럽악재도 그렇고,
조용하다가 뻥하고 터졌지
지금처럼 2010년부터 2-3년을 터진다터진다하고 몇년을 슬금슬금 내리고 버티고 하다가 터지진 않은거 같아서요.
웬지 터진다 폭락한다를 하도 오래동안 여러군데에서 듣다보니 오히려 무감각해지는거 같아서 걱정이네요.
생각해보니 단 하나 IMF만 살살 분위기 안 좋게 1년을 질질 끌다가 뻥 터진 경우네요.
벌써 많이 떨어졌죠. 별로 안떨어진데도 있어요. 더 떨어질지는..
차라리 폭락이라도 하면 그 때부터는 치고 올라가지
이건 야금야금 끝이 안 보이게 내려만 가니
집을 팔 수도 살 수도 없는 어중간한 상태가 계속되는 것이 더 문제네요.
강남은 고점 대비 20~30% 정도 빠졌습니다. 그런데 고점 찍기 전 몇년간 2~3배 올랐죠.
100원짜리가 몇년만에 300원 됐다가 다시 몇년만에 200원으로 가격이 빠진 거에요. 이걸 폭락이라고 불러야할까요?
ㅅ님, 일부 사람들에게는 폭락이고 그야말로 날벼락이겠지요.
지금껏 대부분의 사람들 머리속에는 부동산 불패라는 신화가 있었어요.
부동산에 묻어두면 절대 손해는 보지 않는다라는
그 신화가 깨어졌지요 적어도 2006년 이후 버블 세븐 지역에 투자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지난 5년간 은행 이자 물면서 고생했는데 집 값마저 내가 산 가격에서 억대로 하락했다면 폭락아닌가요?
주식은 2008년 금융위기 터지고 900포인트까지 내려갔으니 한 번 폭락한 셈이죠
벌써 많이 떨어졌는데 폭락이 올까요 하니 좀 그러네요. 변두리 집한채 겨우 마련해 이자물고 있는 사람도 있을텐데. 물가는 계속 오르는 데 집값이 반값이 될수가 있나요. 20~30프로에 물가상승까지 생각하면 더 많이 떨어진거죠. 10년 전에 비교하면 두배 세배 올랐는데 다른것 봉급도 그렇게 오르고 했쟎아요.
오게 하는게 옳아요.
열심히 돈 아끼고 저축한 사람들의 인내와 노력을 헛걸로 만드는게 인플레입니다.
인플레를 막으려면 적절한 이자율이 유지되어야 하고,
돈의 가치가 유지되어야 해요.
근데 그럴려면 과도하게 올라간 거품성 가격들은 내려와야만 합니다.
그래야 돈의 밸류가 올라가는 거니까요.
지금 한국이 하는 짓거리는
소수 부자들의 자산 가격을 지켜주기 위해
다수 국민들의 노력을 헛걸로 만드는 저금리주의, 인플레조장입니다.
집값 내리고,
대신 물가도 내려가는게 좋습니까
지금처럼 물가도 오르고 집값은 안 내리고
모두가 다 살기 고약해지는 게 좋습니까?
돈은 종이입니다.
그러므로 확고하게 가치를 지지하기 위한 정치가 따르지 않는다면
돈값은 계속해서 내려갈 수밖에 없습니다.
유럽에서 1600~1900년까지 물가가 거의 오르지 않았다가
금본위제를 폐지하고 돈을 그야말로 종이로 바꾸어 버린 뒤에
1세기만에 물가가 100배 올랐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거의 모든 한국인들이 이 사실을 모르죠.
조선이고 한국이고 금본위제 시절이 없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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