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든 걸 따라하려는 딸 친구로 인해 스트레스받는데요

14살 딸아이 조회수 : 1,616
작성일 : 2012-04-24 12:44:59

저희 딸 이야기입니다.

샤프든 지우개든 소지품이든간에

무조건 울 아이껄 따라하는 아이가 있답니다.

무시하면 될 텐데 저희 딸아이가 신경쓰인답니다.

제가 어떻게 딸아이에게 말을 해야 할까요?

조금 기분나쁠 수 있으나 저는 제 딸을 좀 이해 못 하겠어요.

IP : 118.45.xxx.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4.24 12:48 PM (211.237.xxx.51)

    니가 부러워서 그런거야.. 그냥 즐기렴~ 이라고 하세요 ㅎㅎ
    저희 딸도 작년 중3때 옷을 따라 사입고 머리스탈을 똑같이 하는 친구가 있다고
    근데 그 친구가 다른 친구들 사이에서 뒷담화 듣는다고 그러더군요.
    그냥 니가 부러워서 그런거야 라고 해줬더니 나도 알아요 라고 하더군됴

  • 2. ㅇㅇㅇㅇ
    '12.4.24 1:02 PM (115.139.xxx.72)

    근데 기분 나쁜건 당연해요.
    어른들도 회사 직원이 똑같은거 따라하면 짜증나고
    주변 엄마가 우리애한테 시키는거 다 따라하면 싫어하잖아요.
    (그런 고민글 82에도 많고요)
    아이에 기분 나쁜것 자체를 부정하지는 마세요.

  • 3. 개구리
    '12.4.24 1:21 PM (222.112.xxx.222)

    저는 이런 스트레스 받는 친구를 상담해준적이 있는데요

    '우리가 공산품을 쓰는이상 누군가 똑같은걸 사와서 써도 어쩔수없다'
    '너와 똑같은걸 쓰는 사람이 전국에도 몇천명은 될꺼니까 편하게 생각하라'구요^^
    '물론 널 따라서 사는거일수도 있지만, 걔도 그러다가 자기 스타일이 생기지 않겠느냐..'
    이렇게 이야기 해주었네요

    나중에 돈도 벌어 금전적 여유도 생기고,
    자신의 스타일에 확립되는 나이가 되어
    자신만에 개성이 생기면 똑같은거 똑같이 쓰라고 해도
    자기 사고 싶은거 산다구요^^

    근데 이거 은근히 이게 대학, 대학원까지 갑니당 ㅎㅎ
    초중고에서 끝나는게 아닙니당 ㅎㅎㅎ

  • 4. 모방전문가
    '12.4.24 1:23 PM (202.30.xxx.237)

    딸 이름을 삼순이로 개명했다 뻥쳐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787 .. 현이욤 2012/05/14 541
106786 살면서 봤던 특이한 이름 이야기해봐요 46 .... 2012/05/14 5,638
106785 요즘 신상 드럼 세탁기 사신분 계세요?(통돌이랑 고민중) .. 2012/05/14 722
106784 엊그제 킹크랩을 샀는데요 대게 2012/05/14 966
106783 밤중 수유를 끊는게 좋을까요?! 주는게 좋을까요?! 1 휴~~힘들어.. 2012/05/14 810
106782 집주인에게 이런거 요구해도 될까요? 4 세입자 2012/05/14 1,341
106781 딸과 여행가려고하는데요 1 베트남 2012/05/14 921
106780 행시까페에서 박원순시장의 시립대 등록금 무상 정책에 대한 논란이.. 14 ... 2012/05/14 1,804
106779 서울대영재원 시험준비는 어떻게 하나요? 3 검은나비 2012/05/14 2,647
106778 초등아이들 방학때 해외캠프 보내보신분~~ 5 여름방학 2012/05/14 1,106
106777 모던패밀리같은 미드 추천해주세요. 9 ,,,,, 2012/05/14 3,417
106776 넝굴당의 말숙이 같은 캐릭터가 실재하나요? 어제 욕지기 올라오.. 15 실제로 2012/05/14 3,514
106775 김재철 사장 아니세요?" 당황한 남자의 답변 2 밝은태양 2012/05/14 1,442
106774 냉동 조개 찜을 하려고 하는데요 1 질문 2012/05/14 1,778
106773 초등 고학년 남아옷 어디서 사시나요? 4 시냇물소리 2012/05/14 2,404
106772 쿠키반죽이 많은데요....보관문의 2 쿠키 2012/05/14 840
106771 진보당 공동대표단 눈물의 기자회견, "국민여러분 기회 .. 12 참맛 2012/05/14 1,836
106770 콩나물 직접 길러서 먹고 싶은데요.. 콩을 어디서 구하죠?? 3 코난 2012/05/14 1,071
106769 중2아들이 체크카드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9 현득 2012/05/14 2,342
106768 쿠키반죽이 많은데요....보관문의 3 쿠키 2012/05/14 2,113
106767 최근 돌잔치 하신분들께 부탁 좀 드릴께요. 4 ^^ 2012/05/14 1,170
106766 치과마우스가드가 금니값보다 비싸네요ㅠㅠ 13 비형여자 2012/05/14 3,179
106765 글씨를 잘 쓰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5 .. 2012/05/14 1,080
106764 남이 손해를 봐야 행복해지는 뇌.... 5 악마.. 2012/05/14 1,304
106763 고급문화 얼마나 즐기세요? 53 궁금 2012/05/14 14,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