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년월일시가 같으면 똑같은 사주를 타고 나는건가요?

-- 조회수 : 11,317
작성일 : 2012-04-24 12:29:47
사주볼때 부모의 사주를 넣은것도 아니고 
단지 나의 생년월일시(시도 정확하지 않고 1시간단위죠)를 
넣은것만으로 성격, 질병여부, 부모와의 관계까지 
나온다는게 너무 신기했어요. 
그렇다면 지구상에서 나와 같은 생년월일시를 가진 사람들도 
나와 동일한 사주 도플갱어로 산다는건데 
이럴 수도 있나요? 물론 인생은 다르게 살겠지만 
있다면 너무 신기한데요. 
IP : 175.192.xxx.9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2.4.24 12:37 PM (203.142.xxx.231)

    저.. 직장에서 우연히 알게된 직원하나랑 저랑 생년월일시가 똑같더라구요.
    정확히는 시간은 좀 다른데, 자축이묘... 뭐 이런 시간으로 따지면 같아요(2시간 단위잖아요)

    근데.. 솔직히. 좀 비슷한면이 있었어요. 부모복이 없다못해서, 결혼해서도 생활비 대드려야 하는것부터... 하여간 여러가지로.. 성격도 좀 비슷한면이 많았고. 연애7년이상 해서 결혼한거하며,,
    남편성격도 좀 그렇고..



    발령받아서 안만난지 오래됐는데. 한동안은 그 직원이 자기 힘든일 생기면 저한테 메일도 보내고 그랬어요. 자기이래저래서 힘든데. 나는 어떠냐고..

    근데.. 좀 비슷한면이 있었어요..

  • 2. 개구리
    '12.4.24 12:46 PM (222.112.xxx.222)

    저도 대학와서 첨으로 생년월일시가 같은 친구를 만났어요
    뭔가 신기하기도 하고
    잘 통하는것도 있는것같고 비슷해서
    학교 같이 다니면서도 이것저것 고민있으면
    편지 주고받는 친구가 되었는데
    다른친구들도 많이 있어서 한동안 뜸하다가 멀어졌는데
    지금은 아주 다른인생을 살고있어요
    정말 180도 다른인생.
    주변환경도 무시 못하는것같아요

  • 3. ㅇㅇ
    '12.4.24 12:49 PM (211.237.xxx.51)

    그러니까 말이 안되는거죠.
    사주 식으로 말하자면 쌍동이는 똑같은 인생을 살아야 하는건데 그렇지 않잖아요

  • 4. ......
    '12.4.24 12:51 PM (72.213.xxx.130)

    스펙트럼이 비슷하다는 것 같아요. 그 넓은 범위가 다를뿐 오름과 내림이 비슷한 폭을 지닌다는 거죠.

  • 5. 노노
    '12.4.24 12:56 PM (218.156.xxx.49)

    친구와 저는 엄마가 같이 진통하고 같은시간에 아마도 30분간격으로 태어났어요
    중학교때 2년을 같은반을 했지요 둘이 성격 하나도 안맞아요
    환경또한 어릴때는 비슷했겠죠 둘다 부유
    지금은 저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엉망인 시댁을 만났지만
    그 친구는 부모님 계시고 시댁에 사랑받고 잘 살고있어요
    생년월일만 같을뿐이예여

  • 6. 노노
    '12.4.24 12:58 PM (218.156.xxx.49)

    그리고 한마디 더.. 제 딸이 태어났는데 사주가 이상하다는둥 이름짓기어렵다 하더군요
    어느날 문화센터에서 똑같은날 같은 시각에 태어난 아이를 만났어여 이름지으면서 그러소리 못들었다고하십니다.

  • 7. wjeh
    '12.4.24 1:03 PM (121.139.xxx.140)

    저도 고딩때 생년월일같은 친구 저랑 비슷했어요.생긴것도 키도 몸무게도 비슷했는데 같은 대학 갔지요
    근데 같은과에서 다른 친구 만났는데 또 생년월일 같았어요 이친구도 신체모양이 우리랑 비슷했는데 이후로 십몇년 인생이 저랑 비슷하게 흘러갔구요
    두명다 태어난 시간은 모르는데도 이렇게 겹치는게 있어요.사주로 어떻게 생겼는지나 대학도 맞추는 사람도 있다더니 일단 3명 대학이 같고 생긴모양도 비슷하고 고등학교때 친구는 연락이 끊겨 모르겠는데 대학친구는 저랑 비슷하게 인생 흘러가더군요

  • 8. 철학전문가
    '12.4.24 1:36 PM (202.30.xxx.237)

    사주에 관상학+성명학 등 여러가지 요소가 어우러져야 하나의 멋진 개뻥이 나오죠.

  • 9. 변수많죠
    '12.4.24 1:37 PM (14.55.xxx.110)

    사주팔자라고 하는 것 보면요 그걸 풀을 때 십년 단위로 바뀌는 **(단어가 생각이 안 나네요) 가 있어요. 그리고 자기 팔자를 타기전엔 (즉 어렸을 적엔) 부모팔자로 삽니다.
    사주팔자가 맞네, 안맞네 하시는데 그건 여러 변수가 있기 때문이에요.
    일단 사주팔자 즉, 타고난 운명 뭐 이런 걸 '도로'라고 생각하고
    본인의 의지, 주위 환경, 관상, 성격등 여러 가지 요인들을 자동차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내 차는 벤츠급인데 시골 비포장 길을 달리자면 제 성능발휘를 다 못하곘죠. 덜컹 거리고 힘들고, 또 멀리 못 가고. 반대로 뻥 뚫린 고속도로인데 내 차가 티코?급이면 옆에 잘 나가는 벤츠만 못 하겠죠..
    그러니 생년월일 같아도 다~ 다르게 사는 겁니다.

  • 10. ,.,,.
    '12.4.24 1:48 PM (114.206.xxx.162)

    부모복 조상복 넣어줘야죠. 만나는 인연에 따라 사주 많이 달라집니다

  • 11. 깜정마녀
    '12.4.24 1:48 PM (182.208.xxx.99)

    제친구가 쌍둥이자매인데, 서른살까지 인생을 보면 하나도 비숫하지 않습니다.
    내친구는 내성적인 착한 성격이고,쌍둥이 언닌 학교에서도 유명한 날라리과 화려한 외향적 성격도 지것은 꼭 챙기는 스타일,,
    친군 대학를 갔지만, 다른쌍둥인 대학포기하고 놀러다니다 나중에 취직,,
    친군 연애결혼했지만, 첫상대, 시댁도 평범이하.. 쌍둥이 언니 화려한 경력에 맞게 남편도 놀던가닥있는 부자집 아들..
    결혼도 25살,28살 각각 틀리게 하고,, 친구32살에 이혼,, 쌍둥이 언니 현모양처가 되었더군요..
    사주팔자 믿는 편이지만, 저 친구를 생각하면 사주팔자는 결국 본인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12. ..
    '12.4.24 1:54 PM (116.126.xxx.57)

    사주팔자는 땅에 따라 보는 법이 달라요.
    그리고 쌍둥이는 서로 거꾸로 놓고 해석한다고 합니다.

  • 13. ...
    '12.4.24 2:17 PM (72.213.xxx.130)

    쌍둥이 사주는 따로 봅니다. 둘이 공유하는 사주도 있지만, 한쪽이 복을 가져가고 다른쪽이 그 만큼 손해를 보는 경우도 많지요.

  • 14. 윗분~
    '12.4.24 3:59 PM (180.230.xxx.147)

    제가 아는 쌍둥이는 정말 서로 극과극으로 살고 있습니다.

    한명은 발가락으로 돈세어가며 살고 다른한명은 빚에 허덕이고 파산신청까지 하고~

    사주를 따로 본다고 하셨는데~이런경우도 다른한쪽이 복을 다 가져가서 그런가요?

    옆에서 보니 안타까워서~~

  • 15. ..
    '12.4.24 4:38 PM (27.35.xxx.246)

    제대로 보는 사람은 관상에 부모님사주,조부모님 사주까지 같이 참고해서 보더라구요..

  • 16. ....
    '12.4.24 10:10 PM (211.231.xxx.5)

    사주는 한마디로 뻥임.

  • 17. --
    '12.4.28 5:05 AM (173.163.xxx.101) - 삭제된댓글

    아주 똑같진 않지만 큰 공통부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회사 동료를 보면서 내친구랑 성향이 진짜 비슷하다고 항상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둘이 생년월일이 같더라구요.
    최근에도 새로 사귄 친구를 보면서 대학교 때 친구가 간혹생각났었는데 얼마전 보니 둘이 생년월일이 같았어요. 둘다 대학일학년 때 사귄 남친이랑 십년사귀고 결혼한 것도 같고
    신기하더라구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684 산부인과에서 자궁 레이저 치료 권하는데 어찌 할까요? 7 궁금이 2012/04/26 9,695
100683 휴대폰 분실해서 다시 살려고 하는데요..ㅜㅜ 뽐뿌 잘아시는분요... 1 휴대폰 2012/04/26 887
100682 나뚜루 맛있네요? 1 아이스크림 2012/04/26 876
100681 위즈키즈 어떤가요? 중학생맘 2012/04/26 976
100680 정상어학원 추천하시는 분 계세요? 5 초1 2012/04/26 2,862
100679 카피한 열쇠가 안맞을수도 있나요? 4 스노피 2012/04/26 839
100678 한국인의 밥상 보니까 제주도 여자들 억쎈거 이해하겠네요 15 제주도 2012/04/26 4,700
100677 이젠 TM 이력서 냈는데, 그것도 안되는군요 하다하다 2012/04/26 1,014
100676 체르니 100 정도 치는 아이 학원 보내시는 분 계신가요? 3 저기 2012/04/26 1,126
100675 한 달 안에 5kg 빼야하는데 한의원 어떨까요? 16 궁금이 2012/04/26 2,960
100674 암** 2 암** 2012/04/26 678
100673 정말 요새 마트가면,스트레스만 아주 팍팍.물가가 올라도 너무 8 .. 2012/04/26 2,195
100672 대중교통으로 분당 ~ 파주 조리읍사무소 가려면요?? 5 행복나눔미소.. 2012/04/26 786
100671 수육 맛있게 만들려면 불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3 저녁밥 2012/04/26 1,029
100670 성격이 갑인 사람.. 6 궁금 2012/04/26 2,432
100669 피아노 어드벤처 교재 vs. 체르니 등 전통 교재 6 궁금이 2012/04/26 4,069
100668 수험생 영양제 추천 부탁드려요 미소나라 2012/04/26 537
100667 몸안좋아 누워있으니 중1아들 밥차려와~ 7 ... 2012/04/26 1,954
100666 역삼역 근처 월주차 저렴한 곳 있을까요? 시스터후드 2012/04/26 1,885
100665 요즘 신출내기 변호사들 몸값이 많이 떨어졌나보군요.. 5 해리 2012/04/26 2,015
100664 식탁의자만 사고 싶어요 1 식탁의자 2012/04/26 1,223
100663 페북하는데, 댓글이 안달려요. 우울~ 2 따의 일종?.. 2012/04/26 1,302
100662 대치동 엄마..대치동 엄마..그러는데,대치동 사시는분들 계세요?.. 7 .. 2012/04/26 4,386
100661 영작 했는데 이거 맞는지요.. 4 궁금 2012/04/26 543
100660 영어문장 궁금한거 여쭤 볼게요. 4 영어 2012/04/26 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