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용 펑이요..

나쁜아내 조회수 : 2,497
작성일 : 2012-04-24 12:03:38

환불 잘 했다고 전화 받았고...

다음엔 꼭 미리 먼저 생각 놓아야 겠어요.^^

내용은 펑할게요.

답글 주신 님들 감사해요.

IP : 58.229.xxx.5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해요
    '12.4.24 12:12 PM (218.53.xxx.122)

    그럴수도있다고 생각해요
    선물은 받는사람맘에드는걸 해주는게 일순위라고 생각해요
    타인에게는 뭘 갖고싶은지 물어보기좀그래서ᆢ선물해줄때 고민하지만ᆢ부부사이에 뭐가 필요한지 먼저 물어보는게 뭐가 어렵다고ᆢ일단 맘에 안드는 선물은 정말손이 안가더라구요
    서랍속에 박혀 있을바엔 차라리 환불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 2. 그럼
    '12.4.24 12:18 PM (112.168.xxx.63)

    차라리 어떤 선물을 받고 싶다고 찝어서 말해 주세요.
    남편분은 두번 고생하는 거 같아요.^^;

  • 3. 미리
    '12.4.24 12:22 PM (72.213.xxx.130)

    미리 선물을 골라서 인터넷으로 결재하게 합니다. 30만원 정도에 맞게 고르시면 더 이상 쓸데없이 이상한 거
    사는 걸 막을 수 있더군요.

  • 4.
    '12.4.24 12:23 PM (110.10.xxx.141)

    님은 남편에게 어떤선물을 해주셨나요?
    님이 골라준 선물을 남편이 그리 면박주면 기분이 어떨것같으세요?

  • 5. 저요
    '12.4.24 12:26 PM (221.145.xxx.43)

    아주 야한 레이스 속옥세트 정말 입을 자신없고 그비싼것 서랍에
    넣어놓고 있음 볼때마다 스트레스받을것 같아 환불시켜 내가 필요한
    선글라스 사서 몇년째 잘 쓰고 있어요.
    자긴 용기내서 사건데 물르라고 했다고 서운해 했지만 지금도 잘했다
    싶어요

  • 6. 윗글
    '12.4.24 12:28 PM (221.145.xxx.43)

    단 환불은 제가 가서 했어요.
    속옥매장이라 환불시키러 보낼 수없더군요

  • 7.
    '12.4.24 12:30 PM (122.37.xxx.113)

    200만원도 아니고.. 저라면 그냥 고맙다고 마음에 든다고 받을 거 같은데요.
    선물 고를때 마음 있잖아요. 얼마나 좋아요. 내가 이거 주면 그 사람이 좋아하겠지? 막 그런 거...
    애인도 아니고 결혼한 아내 위해서 목걸이 같은 악세사리 고르고 있는 남편, 흔한가요?
    전 미혼인데도 그런 남자 잘 없던데. 대게 저보고 고르라고 하죠. 결제들만 해주려는 태세;;
    푼수 같건 센스가 없건 쨌든 부인을 위해 선물을 고르는 순간은 남편분 완전 로맨티스트 따로 없었을텐데 혼자.
    거기에 찬물 붓는 거 같고, 저라면 내가 선물 줬는데 누가 해보지도 않고 환불 소리 부터 하면
    거기에 어떤 이유가 있건 그거 똑똑한 것이건 현명한 것이건
    그 사람한테 다시 선물할 기분은 안 나겠어요.
    20만원어치 남편 마음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받으시지...

  • 8. 미리..미리..
    '12.4.24 12:30 PM (58.78.xxx.47)

    언제 선물 줄지는 모르지만.....
    [만약...선물해준다면...나...저거 갖고싶어....잊어버리면 다시 얘기해주께~]
    이러면서.....물건에 까다롭게 구는 걸 알기때문에....원하는 걸 미리미리 알려줍니다.
    그리고....다시는 선물 안 줘도 좋으니....어차피 지 주머니가 내 주머니인데....
    환불하는 한이 있더라도 마음에 드는 걸로 바꾸겠네요..저라도.....^^

  • 9. 음님
    '12.4.24 12:36 PM (72.213.xxx.130)

    처음엔 다 고맙게 받았어요. 그런데 센스가 없는 게 몇년을 지속한다고 당해보세요.
    센스없이 타고나는 사람은요, 남들한테 옴팡 바가지쓰고 사옵니다. 그래서 다음을 위해 쓴소리 해주고
    다른 대안을 찾아줘야 합니다. 20만원 한번이 끝 아닙니다.

  • 10. ..
    '12.4.24 12:37 PM (211.207.xxx.193)

    한번 그랬고 말했는데도 또 똑같이 사왔으면
    정말 받아도 기분 안좋을 것 같아요.
    내 말 무시했나, 오히려 성의 없다는 생각이 들 듯...
    남편분 환불하기 싫어서라도 다음부터는 안그러실 것 같네요.
    내년부턴 선물이 없어질 수도 있겠지만...
    받아서 안하는 것도 아까우니까요...

  • 11. 햇살조아
    '12.4.24 12:37 PM (125.134.xxx.158)

    맘 안들어도 좋다고 고맙다고 하세요
    그게 주는 사람 기분 살리는 겁니다.
    정성껏 사온 선물 기분 좋아할리 없으면
    앞으로 선물 받을 일 없을거 같네요

  • 12. 팜므 파탄
    '12.4.24 12:46 PM (183.97.xxx.104)

    저는 갖고 싶은거 미리 꼭 말합니다.

  • 13. ..
    '12.4.24 1:27 PM (203.241.xxx.42)

    선물은 다 고마운거죠.
    만일 원글님이 시부모님을 위해 선물 준비해 갔는데 같은 일은 당했다면 난리났겠죠.
    선물 고르는 안목은 센스가 없었지만 아내를 생각하는 마음은 정말 좋네요.

  • 14. 원글
    '12.4.24 1:30 PM (58.229.xxx.52)

    방금 남편에게서 전화가 왔네요.
    환불했다구요..^^;;
    그리고 지금 말하지만 목걸이 20만원대가 아니라 30만원 좀 더 줬다네요.
    정말 줄도 너무 얇고 큐빅알도 아주 작았거든요..헐~~~
    다음에 선물 못 받아도 하나도 아쉽지가 않네요.
    남편이 썼다고 해서 남의 돈이 나간 것도 아니고....
    작년에도 백화점에서 샀다고 하더니 백화점 입점 브랜드이긴 한데
    카드회사에서 결혼기념일이라고 상담원이 선물 추천하는 전화 받고
    샀던거라네요..에효~~~
    바가지 쓴 거 맞다니까요...
    결혼이란 게 점점 로맨틱과는 멀어지지만
    제가 특별한 이벤트 뭐 이런 걸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래도 금방 환불 되니 남편도 기분 풀고 전화 했어요.^^

  • 15. 잘될꺼야
    '12.4.24 2:12 PM (14.47.xxx.46)

    전 뭐 가지고 싶다고 미리 말합니다.
    근데 선물을 사오면 일단 고맙다고 잘 쓰겠다고 받습니다.
    그리고나서 근데 다음엔 나랑 같이 가서 고르자고 합니다.
    조금 손해를 볼 수도 있지만 나를 생각해서 고민하고 가져왔을텐데
    그 마음이 다칠까봐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797 전 요즘에도 전기요 깔지 않으면 시려서 못 잔답니다.ㅠㅠ 5 ***** 2012/07/08 1,799
125796 개콘-장윤주 최곱니다. 14 카메오 2012/07/08 5,795
125795 U2R1이 뭔가요? 1 영어챕터북 .. 2012/07/08 1,446
125794 남녀를 불문하고 시기와 질투로 해꿎이한 사람들.. 2 이런 2012/07/08 2,500
125793 어제 이때쯤 최다읽은 글에있던 운동에 관한 2 어제 2012/07/08 1,613
125792 장동건 노래 잘하네요 15 슲퍼 2012/07/08 3,784
125791 급질)아이플러스 프로그램 백업데이터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 열공 2012/07/08 1,231
125790 해야 하나요? 포경수술 2012/07/08 773
125789 아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 3 deni 2012/07/08 1,071
125788 컨서트7080 노사연씨 노래 2 ,, 2012/07/08 2,487
125787 제사가 결혼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가요? 결혼선배님들 조언부탁드.. 55 미로 2012/07/08 14,219
125786 교회 다니고 종교생활하는 것에 대해 질문이요. 14 .. 2012/07/08 2,040
125785 옷차림 뒷담화에 관한 기억나는 일화 2 이것도 뒷담.. 2012/07/08 2,073
125784 단순 석사가 스펙으로서의 가치가 있나요? 27 zhqhfx.. 2012/07/08 6,228
125783 신사의 품격 방금보신분.. 37 현정2 2012/07/08 15,960
125782 간단)귀티나고 부자집도련님같은? 남자연예인 누가있을까요?? 128 아지아지 2012/07/08 22,042
125781 파리 일정 및 식당 추천 부탁합니다 1 파리파리 2012/07/08 1,668
125780 이게 50프로 할인 맞는건지 봐주세요 4 눈속임이니 2012/07/08 1,759
125779 fx루나 얼굴고친거맞죠? 1 궁금 2012/07/08 18,777
125778 로마 카라칼라 욕장 오페라 관란에 대해서 질문요~~ 로마휴가 2012/07/08 1,530
125777 신보라 재미있나요? 18 ^^; 2012/07/08 6,074
125776 신사의품격 짜증 28 콜린 2012/07/08 13,133
125775 잘난척은 왜하는걸까요?심리학적으로 21 진심 2012/07/08 20,391
125774 정신과 상담은.. 1 샤넬 2012/07/08 1,174
125773 아이학교에 짜증나는 모범생인 아이가 있대요 99 .... 2012/07/08 18,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