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와서 갈아 입는 옷
청소하면서 안방 화장대 위에 올려 두었어요. 긴팔티에 파자마.
아침에 밥 상 차리려고 나오니
반팔티 차림에 콜록콜록.
왜 그렇게 갑자기 화가 나던지^^;;
갈아 입으라고 올려 놓은 옷 대신
대충 옷장에서 아무티나 꺼내 입고
밤새 추웠나 봐요. 쳇.
오뎅버섯볶음에 오뎅만 골라 먹는,
동태찌개에 무랑 호박 안 먹고 남기는,
거실에 책 좀 치우라니까 정말 딱 '책'만 치우는 우리 남편,
정말 애 같죠?? ㅠㅠㅠ
퇴근하고 와서 갈아 입는 옷
청소하면서 안방 화장대 위에 올려 두었어요. 긴팔티에 파자마.
아침에 밥 상 차리려고 나오니
반팔티 차림에 콜록콜록.
왜 그렇게 갑자기 화가 나던지^^;;
갈아 입으라고 올려 놓은 옷 대신
대충 옷장에서 아무티나 꺼내 입고
밤새 추웠나 봐요. 쳇.
오뎅버섯볶음에 오뎅만 골라 먹는,
동태찌개에 무랑 호박 안 먹고 남기는,
거실에 책 좀 치우라니까 정말 딱 '책'만 치우는 우리 남편,
정말 애 같죠?? ㅠㅠㅠ
남자란 그렇게 평생을 가르치며 데리고 살아야 하나? 싶네요. ㅠ.ㅠ
우리 남편이랑 똑같네요
남편만 그런게 아닌가봐요.저희집 두 남자 둘다 팬티만 입고자요.
(여기서 남자 하나는 아들입니다;)
옷입고 자라 잔소리해도 안되요.이불속에서 교묘히 벗어 놓는지라...
앗, 저도 주말에 나시티입고 잤다가 지금 감기 제대로 걸려있어요,ㅠㅜ
완전 거지꼴로 어제 출근하고 오늘은 콧물에 변성에.. 아주 죽겠어요
설마 이렇게 될 지 몰랐답니다...ㅠ아마 남편님도 그러셨으리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