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아들이 다른지역 기숙사에 있어요
한달 한번 집에오구요.
며칠전부터 자꾸 보고싶고 그러길래 카톡 메시지를 보냈어요.
아주 장문의 메시지요...근데 시간이 지나도 열어보질 않고 그다음날도 안열어보고
그래서 다시 메시지를 보냈어요. 무슨일있냐? 시험공부 넘 열심히 하지마라..등등
틈날때마다 메시지를 보냈는데도 깜깜무소식. 열어보질않아서
급기야는 걱정이 은근히 되는거에요.
전화기를 아침에 학교에 반납했다가 거의 잠자기 전에 돌려받으니까 전화 타이밍도 맞추기 힘들고..
근데 남편이 알겠다는듯이 저한테 그러는거에요.
자녀 요금조회를 해보니 요금제 내의 요금이랑 데이터를 다 소진해서 카톡도 못 열어보고
문자는 물론 전화도 못 하는거라구요!!!
3.4요금제가 부족한가봐요 ㅎㅎ
한시름 걱정은 놨지만..이거 요금제 바꿔줘야하나 고민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