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왼쪽 베스트글-시댁 삼형제 모두 딸... 글 보고..

제사 조회수 : 1,483
작성일 : 2012-04-24 09:13:19

왼쪽 베스트글 시댁 삼형제 모두 딸만 있는데

막내 아들이 아들 임신했다고

제사... 그 집 아들이 가져가면 되겠다고..

 

원글님 심정은..

저도 워낙 시댁 스트레스가 심해서 이해해요.

그런데..

제가 그 집 막내며느리 처지입니다.

위로 아주버님 두 분.. 모두 딸만 하나구요.

저는 아들 낳아서 아들 하나 키우고 있어요.

 

저는 제 아이가 혹시라도 제사나 뭐.. 그런 집안일 물려받을까봐

애 낳을 때 애 성을 제 성을 따르고 싶을 정도였어요 ㅠㅠ

원글님네 막내며느리는 얌체(?)이실지 모르겠지만..

 

저희는 어머님께 비빌언덕(?)이에요.

아들셋딸셋인데..

여섯한테 똑같이 전화해서 아쉬운 얘기하면

꼭 큰딸하고 제남편이 그 문제해결을 80~90%하는 편이에요.

막내가 장남역할하는.. 그 지경이죠.

 

전 어떤 일 있어도

제 아들이 제사나 집안일 책임지는 건 못하게 막을 작정이에요...

큰아주버님 성격으로 봐서는 제사를 없앨 것 같긴 하지만..

현재 큰형님(동서)은 6~7년째 시댁 발길 끊으셨어요..

 

시댁 스트레스 웬만큼 해결됐다고 생각했는데

혹시라도 나중에 저런 압박(!) 들어올까 무섭네요...

IP : 112.155.xxx.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2.4.24 9:20 AM (115.139.xxx.72)

    설마 진짜로 조카한테 가라고 그러겠어요.
    당장 시어머니가 아들이야기로 뭐라하니 시어머니 그런 말 더 못하게 하려고 그러겠죠.
    솔직히 우리 자식때 결혼하면
    며느리가 한국인일지 베트남인일지 미국인일지도 모르는데...

    전 맏며느리인데 제사 문제는 제 때가 되면 제 손으로 정리할 예정이라....

  • 2. ..
    '12.4.24 9:26 AM (203.100.xxx.141)

    원글님 아들이 나중에 커서 제사 안 지내겠다고 하면 어쩔 수 없지 않나요?

  • 3. 그러니까
    '12.4.24 9:35 AM (119.70.xxx.201)

    맏아들이라고 모든 의무 다 짊어지는 것도 부당한거고
    아들없는 집에 아들 낳았다고 그 아들이 모든 의무 다 짊어지는 것도 부당한거고
    둘다 부당한건 마찬가지에요~

    장남문화 아들문화 신물나요

  • 4. rimi
    '12.4.24 10:28 AM (124.49.xxx.117)

    미리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내일 일도 모르는게 인생인데... 조용히 힘을 기르면서 때를 기다리세요.ㅋㅋ
    멀지 않아 시어머니 힘 빠지시고 결정권이 며느리에게 돌아 옵니다. 행여나 그 때 되면 나도 시어머니됨의권력(?)을 누리겠다 그러지만 않으시면 됩니다.

  • 5. 제사..
    '12.4.24 10:43 AM (121.147.xxx.154)

    우리다음 세대에는 없어질것 같지 않나요?
    우리세대도 이렇게 싸우고 말많은데 자식세대에 제사를 바라는건 좀 아니것 같아요..
    미리 걱정 하지 마세요..부모 살아있을 때나 효도하면 다행이죠..무슨 제사까지 바랍니까,,
    다음세대에게 바랄일이 아니것 같네요..

  • 6. 아주 없애지 않아도
    '12.4.24 11:28 AM (1.246.xxx.160)

    바뀌어야겠죠.
    바로 위 부모님만 모신다던지 정말 간소하게 한다던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280 캐논 EOS 500D 쓰는데 충전기 어디에서 살 수 있나요? 3 ㅠ.ㅠ 2012/06/01 691
114279 대출상담사 있나요? 주변에 2012/06/01 608
114278 저염식 식단이나 레시피 구해요. 열음맘 2012/06/01 674
114277 박원순시장의 인기전술은 바로 이런식 22 가짜진보 2012/06/01 1,881
114276 저 너무 쪼잔한가요.. 4 ........ 2012/06/01 1,442
114275 충격) 자식 더 낳으려는 사람 참고하세요 47 이런일이 2012/06/01 15,956
114274 티비에서 임성민씨 봤는데요 .. 12 부럽다 2012/06/01 4,898
114273 이런 팔찌시계를 찾고있어요~~~ 찾을려니 2012/06/01 910
114272 인간관계의 역설 5 쿨...; 2012/06/01 2,391
114271 도와주세요, 시어머니 선물.. 4 ... 2012/06/01 1,102
114270 6월 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06/01 536
114269 “이런 게 정치다, 보여주고 싶다” 2 샬랄라 2012/06/01 780
114268 인테리어 견적 네고 어느 정도가 가능할까요? 4 인테리어 2012/06/01 3,069
114267 SK 왜 이런가? 2 요즘 2012/06/01 936
114266 다이어트 식단이라고 우겨보는 나의 식단. 6 뭐그렇치 2012/06/01 1,639
114265 윗집에서 누수를 방치해요 도와주세요ㅠ 3 아랫집속상해.. 2012/06/01 3,302
114264 어릴 때 시집 보내버린다는 농담이 떠올라... 4 뜬금 2012/06/01 968
114263 도곡동 예미원이라는 피부과 어때요? 2 질문이요~ 2012/06/01 4,747
114262 드럼 세탁기 쓰시는 82님~어떤 세제 쓰세요? 2 뭘사야할지 2012/06/01 1,265
114261 명품중에 제일 비싼 브랜드는 뭔가요? 16 모름이 2012/06/01 21,367
114260 통곡물선식 먹어보신분 2 선식 2012/06/01 820
114259 비행기 착륙할때 있었던일 11 2012/06/01 3,442
114258 6월 1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6/01 790
114257 철결핍성 빈혈도 내시경 해보아야 할까요? 6 음. 2012/06/01 1,730
114256 못먹는 쑥도 있나요? 쑥떡 2012/06/01 6,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