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내 아이만 최고' 네요.

합리적? 조회수 : 6,934
작성일 : 2012-04-24 09:03:58
동네 가족들이 공원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한 쪽에서 영희, 영희아빠, 이웃집 순이가 공놀이를 하고 있었어요.
공은 순이의 공이었습니다.

잠시후, 영희가 엉엉 울기 시작하더군요.
순이가 자기 뜻대로 놀이가 되지 않으니 심통이 낫는지 더 이상 안 놀겠다고 한 겁니다.

영희는 계속 놀고 싶은데, 순이가 자기 공이라고 주지 않으니, 울음을 터뜨린 거고요.

엄마들만 따로 앉아 있었습니다.
상황파악이 된 영희 엄마가 말하더군요.
"에이구, 속터져. 저렇게 아이를 못 다룬다니까...일단 순이 공을 탁 뺏어 영희를 달래고 다시 놀면 되잖아...
 일단 자기 새끼부터 달래야지...내 자식이 우선이고, 그게 순서 아니야?...나원 속터져서..."

회색분자가 될지언정 다른 사람과 트러블 절대 안 만드는 순이엄마는 실실 웃으면서 아무 말도 없이 어떤 행동도 안 취하고 있더군요.
고집 세기로 유명한 영희는 계속 큰소리로 울고 있었고요.
결국 제삼자인 저희 남편이 다른 놀이를 유도해 상황종료가 됐습니다.

몇 년 전이지만, 전 그 날의 상황이 정말 이상했거든요.
그래서 저 부류들과 다시는 놀러가는 건 물론이고, 나중엔 어울리지도 않았습니다.

일단 순이엄마도 있는 앞에서 저런 이기적인 발언을 한 영희 엄마가 이해가 안 갔습니다.
저 발언뿐 아니라, 자기 자식 불면 날아갈까 식의 언행을 그 날 몇 번 더 보이더군요.

순이엄마도 이상했습니다.
어찌 됐든 '자기 거'라고 고집 부려 이웃친구가 오래도록 심하게 울고 있으면, 저같으면 그러면 못쓴다고 개입했을 것 같은데, 어떤 말도 행동도 취하지 않더군요.
아주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고나 할까요?

굉장히 사소해 보일 수도 있는 일이지만, 전 아직도 그 날의 사건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요즘 엄마들 다 저런가요?
IP : 111.118.xxx.12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4 9:06 AM (211.253.xxx.235)

    공 하나에 왠 팽팽한 긴장감..
    애들 노는게 그런거죠. 그걸 일일이 어른들이 간섭해야한단 게 더 웃김.
    애들도 그렇게 크면서 사회성도 기르고 해요.
    고집부려서 운다고 모든 게 해결되는 게 아니란 것도 배워야하고
    조금은 양보해야한단 것도 배워야하지만 그것 역시 스스로 깨달아야 하는거죠.
    그 좋다는 유치원이니 사교육이니 시켜대면서 그런거 가르치는 데는 없었나.

  • 2. ㅇㅇㅇ
    '12.4.24 9:08 AM (115.139.xxx.72)

    결과적으론..
    어떻할지 모르겠는 상황에서 울면 누군가가 와서 해결해준다.
    -> 이게 몸에 벤 채로 자라겠죠.

  • 3. ㅡㅡ
    '12.4.24 9:08 AM (125.187.xxx.175)

    아이들이 다치거나 욕설이 오가거나 하는 심한 상황이 아니라면
    잠시 아이들끼리 해결하도록 두고 보는 시간도 필요해요.

  • 4. 작명전문가
    '12.4.24 9:12 AM (202.30.xxx.237)

    내 아이만 최고라는 분들이 자녀 이름을 상대적으로 촌스런 '영희'와 '순이'로 지었다니...

    영숙이나 경희정도는 되어야 어디서 출석 부를때 가슴 피고 대답 가능한데...

  • 5. 원글이
    '12.4.24 9:17 AM (111.118.xxx.122)

    하하...작명전문가님...저에게 돌을 던지신거죠? ㅋㅋ

    아, 그렇게 생각들 하실 수도 있군요.

    전 그냥...
    상황 진전이 없이 아빠가 달래도 계속 영희가 울고 있으니, 공원의 다른 사람들에게 일행으로서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너무 시끄러워서 어른들이 개입 좀 해야 되는 상황이라 생각했거든요.

    제가 영희 엄마라면, 영희를 한 쪽으로 데리고 가서 일단 조용히 시키겠는데...
    그 날 영희 엄마는 순이의 공을 뺏어 영희를 달래기 전에는 나서지 않겠다...는 태도였고, 그렇게 다른 사람들이 다 쳐다 봐도 순이엄마도 개입할 생각을 전혀 안 하고 있어 의아했거든요.

  • 6. ...
    '12.4.24 9:22 AM (112.158.xxx.111)

    근데 영희가 촌스러운 이름이겠죠? 지금 20대 후반 30대 초반인데 영희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면 사람들 인식이 참 촌스럽다 그런걸까요? 그냥 곁가지로 질문을;;

  • 7. 작명전문가
    '12.4.24 9:27 AM (202.30.xxx.237)

    오죽하면 영희와 단짝이던 철수, 안철수교수님도 결혼은 김미경씨와 했습니다.

    영희란 이름이 촌스럽단 반증이죠.

  • 8. 스뎅
    '12.4.24 9:29 AM (112.144.xxx.68)

    점뭉가님의 활약 오늘도 기대 합니다:)

  • 9. ......
    '12.4.24 9:29 AM (114.206.xxx.94)

    제가 만약 순이엄마였다면 평소에는 원글님 말씀처럼 애를 달랬더라도
    그날은 아마 영희엄마 말 듣는 순간 복장 터져서 절대 꿈쩍도 안 했을 것 같은데요...

  • 10. 원글이
    '12.4.24 9:31 AM (111.118.xxx.122)

    ㅋㅋ 작명전문가님, 두번째 돌...ㅋㅋ

    ...님은 영희씨? ㅎㅎ

    이삼십대라면 또 모르겠지만...
    요즘 초중등생 정도의 아이들은 영희란 이름을 촌스럽다고 생각 안 하는 경향이 있어요.
    단지 '이름'이라고 생각하더군요.

    왜냐...요즘에는 거의 없는 희귀한 이름이거든요.
    제가 사십대라 친구들, 자, 순, 숙, 희 이런 이름들 많거든요.

    저희 아이 이름이 약간 중성 이름이라 살짝 세련됐단 소리 많이 듣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아이 자신은 별로 안 좋아하고, 미미였으면 좋겠다나요? 차라리 엄마 친구들처럼 자, 순, 숙, 희 였으면 좋겠단 말까지 하더군요.

    그런데, 댓글이 산으로...-.-;;;;ㅎㅎ;;;;

  • 11. .....
    '12.4.24 9:33 AM (220.86.xxx.141)

    전 순이엄마가 이해가는데요. 평소에도 그리 행동하면 좀 문제겠지만..
    저 상황에서는 영희엄마가 저렇게 싸가지 없이 말하는데 그 공 영희 주고 싶겠어요?

  • 12. 토마토
    '12.4.24 9:34 AM (210.120.xxx.130)

    제가 만약 순이엄마였다면 평소에는 원글님 말씀처럼 애를 달랬더라도
    그날은 아마 영희엄마 말 듣는 순간 복장 터져서 절대 꿈쩍도 안 했을 것 같은데요... 222222

  • 13. 원글이
    '12.4.24 9:37 AM (111.118.xxx.122)

    ......님

    첫댓글님은 무슨 긴장감씩이나? 하셨지만, 그 날 순이엄마의 그런 마음이 다 느껴져 제가 팽팽한 긴장감이란 거한 표현을 쓴 거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같으면 공원의 그 많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제 기분은 일단 접고 개입했을 듯 한데, 그걸 안 하더란 거지요.
    말을 저렇게 하는 사람은 원래 기본이 안 된 사람인데, 그런 사람과 똑같이 행동하는 것또한 현명하다고는 생각이 안 들었거든요.

  • 14. 구름
    '12.4.24 10:02 AM (218.52.xxx.33)

    원글님, 순이엄마는 무식하게 나오는 영희엄마하고 똑같이 행동한게 아니고, 무대응을 한거잖아요.
    미친 소리에 내 기분은 접고, 주위 평화를 위해서 나는 이성적으로 행동해야 하는건데,
    사태 수습 하지않고 기싸움하면서 시끄럽게 구는 영희엄마 요구에 맞추지 않았다고 똑같은 사람 취급하시면 안되지요.
    그런 생각,행동을 하니까 영희엄마처럼 이상한 사람들이 더 무식하게 구는거예요.
    자기 비위 맞춰주늬 사람이 있으니까요.
    저도 시댁 형님이 영희엄마처럼 행동하는데, 저는 순이엄마처럼 무대응하고 있어요.
    처음엔 그 웃기는 장단에 맞춰주니까 점점 더 주제파악 못하고 심해지길래 대응안하고 무시하는건데, 그걸 똑같은 사람 취급하지 마세요.
    다맞춰주면서 그때그때 넘기고, 그사람은 점점 정신못차리게 망치는 것도 현명하지 않아요 절대로.

  • 15. ~~~
    '12.4.24 10:14 AM (163.152.xxx.7)

    요새 엄마라는 표현이 부적절하죠
    저런 엄마들, 저런 아이들, 저런 상황은
    제가 어린시절이던 30년전에도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있겠죠.
    요새 엄마들이라고 새삼 개탄할 필요는 없어요,,

  • 16. ..
    '12.4.24 10:24 AM (203.59.xxx.159)

    아이들이 다치거나 욕설이 오가거나 하는 심한 상황이 아니라면
    잠시 아이들끼리 해결하도록 두고 보는 시간도 필요해요.................2

  • 17. 원글이
    '12.4.24 10:35 AM (111.118.xxx.122)

    구름님...

    저 영희엄마와 순이엄마가 똑같은 사람이라고 절대 생각 안 합니다.
    글에 쓴 것만으로도 영희엄마의 언행이 더 상식이하이고, 실제 생활에서는 더 그랬습니다.

    그런데, 어쨌든 사건의 발단은 순이가 '내 거야...'라면서 아이의 본능적 이기심을 앞에 내세운 때문이었잖아요.
    그러니, 먼저 순이엄마가 순이야...사이좋게 같이 놀아야지...이런 한 마디라도 했으면...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인 거죠.
    순이엄마가 공을 뺏어서 영희에게 주란 것이 아니고요.
    다른 곳도 아니고, 공공장소였잖아요.

    글이 좀 부족했나 봅니다.

    요즘 엄마들이란 말에 어폐가 있다면 다행이네요.
    요즘 들어 저런 경우를 무척 많이 봐서, 성급하게 일반화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 18. 그런 때
    '12.4.24 10:35 AM (124.49.xxx.117)

    순이 엄마가 개입해서 자기 딸을 타이르고 공놀이를 억지로 계속시킨다..? 제가 이런 식의 엄마였는데요.
    나중에 딸이 그런 일 때문에 자기가 상처 많이 받았다고 항의하는 일이 있었어요. 엄마는 옳고 그름을 따지기 전에 항상 다른 사람의 기분 먼저 생각하고 자기 기분은 배려하지 않았다고요. 결국 남에게 좋은 사람되고 싶은 엄마의 이기심 아니었냐 뭐 이런 뜻이었죠. 그런 측면에서도 생각해 봐야 되는 거였구나 뒤늦게 저도 좀 미안하더라는 .

  • 19. 60분부모
    '12.4.24 11:09 AM (124.199.xxx.184)

    음.. 아이들이 몇살인지 모르겠으나
    내거라는 개념이 생길 시기에 부모가 강압적으로 양보를 하게 하면 안된다고 하던데요..
    아이한테 상황설명을 해주되.. 그래도 아이가 싫다면 어쩔수 없는거에요...
    순이 엄마가 영 비상식적으로 행동한건 아닌듯합니다..

  • 20. ..
    '12.4.24 11:10 AM (211.253.xxx.235)

    순이가 '내꺼야'라는 아이의 본능적 이기심이라면
    영희는 지꺼도 아닌 거 갖고 남의껄로 지 맘대로 하겠다는 극도의 이기심인거죠.

  • 21. ㅇㅈ
    '12.4.24 11:10 AM (175.212.xxx.133)

    저도 민폐 싫어하고 내 아이부터 단속하자 주의긴 해요. 그런데 공중도덕과 또래간 다툼은 부모의 개입정도가 달라야 하지 않을까요. 김어준 색다른 상담소에서 인상깊게 들었던 게 초등 저학년까지는 애들 싸움에 어른이 나서서 중재하지 말고 스스로 해결하도록 놔둬야 한다는 거였어요. 더 커서 몸싸움이 심한 상처를 남길 정도가 되기 전에 투닥거리면서 힘센 애는 아 무작정 힘을 써서 해결 안되는 게 있구나, 약한 아이는 힘세다가 무조건 기죽지 말고 내 몸을 내가 지켜야 한다는 걸 배울 수 있어야 한다고요. 이게 애들 싸움 방치하라는 얘기가 아니고 다양한 경우에 다양한 대처가 있어야 함은 현명한 82님들이 다 찰떡같이 알아들으실 거고, 요는 애들이 다투면서 문제해결능력 키우고 사회성 발달시키는 걸 부모가 지나친 개입으로 가로막지 말아야 한다는 겁니다.

  • 22. 문제는
    '12.4.24 11:50 AM (125.187.xxx.67)

    영희엄마란 사람의 엄청나게 괴상한 개념이겠네요. 헐헐헐 그걸 뭘 또 잘났답시고 입밖에 내서 주절대나요. 진짜 싸이코 아닙니까? 순희엄마는 뭐 그럴 수도 있겠다 싶고, 영희엄마란 이상한 여자와 어울리지 않으시는 건 잘하시는 것 같아요. 저런 여자 혐오스럽습니다.

  • 23. 맞아요..
    '12.4.24 1:17 PM (116.36.xxx.29)

    원글님이 요즘 세태를 아주 단편적으로 잘 얘기 해주셨네요.
    저같아도 저런 부류의 애엄마들 다신 만나고 싶지 않을꺼 같네요.
    영희 엄마의 극단적 사고방식이나 숙희엄마의 얄미운 방관자..
    낄때 빠질때 필요할때 대처를 해주는게 엄만데
    요즘은 아닐때 더 난리고 정말 개입해줘야 할때 빠지는.
    암튼, 많이 공감하는 글이네요

  • 24. ..
    '12.4.24 1:37 PM (203.241.xxx.42)

    애들 노는데 어른이 개입하면 안되죠.
    애들끼리 서로 합의보라고 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전 싸워도 니들끼리, 화해를 하는것도 니들끼리 하라고 하는데요.

  • 25. 바로 윗님께..
    '12.4.25 1:41 AM (116.36.xxx.29)

    애들 노는데라도 어른이 개입할때가 있어요.
    아이가 다른집 아이를 힘들게 할때, 때리거나 위험하게 할때
    그럴땐 개입해야지요.
    무조건적인 자율은 방관이예요. 수수방관.
    나중에 커도 아이가 다른집 애들 괴롭히고 다녀도 애들 일이라고 뒷짐 지고 있는 엄마들도
    많아서 최소한 내아이가 가해자가 되는 길은 막아야지요.

  • 26. 상황
    '12.4.25 8:52 AM (122.32.xxx.149)

    자기아이만 최고라기보다 내 아이한테 한소리 하려다가도 영희엄마의 저런소리 들으면 화나서라도 우선 지켜볼것 같아요. 제 3자 입장에선 당장 씨끄럽고 이목이 집중되니 님같은 생각들 수 있지만, 당사자 입장에선 맞받아치지 않고 조용히 있던게 최대한 이성적인 엄마인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726 하얀색 공기랑 대접 추천해주세요. 1 ^^ 2012/05/31 1,181
112725 ktx기차표가 매진인데요 여행사 7 에는 있나요.. 2012/05/31 1,660
112724 남편,육아 다 짜증나요 7 짜증 2012/05/31 3,596
112723 엄청난 호랑이의 점프력이네요;(펌) 2 ... 2012/05/31 1,304
112722 다시올려요 중1 영어시험문제인데 풀어주세요 7 영어 2012/05/31 1,355
112721 <급>월 남쌈하려는데 닭가슴살통조림어떤지? 9 요리 2012/05/31 1,571
112720 시크릿가든 너무 재미있어요~ 3 드라마 2012/05/31 2,071
112719 욱하는 성격 없애고 싶어요. 2 드런 성격 .. 2012/05/31 1,582
112718 염색을 꼼꼼하게 안해줘요. 5 염색 2012/05/31 1,409
112717 말 잘 듣는 우리딸... 3 팔랑엄마 2012/05/31 1,272
112716 공기순환기 보네이도 쓰시는 분 어떠세요? 3 시원한 바람.. 2012/05/31 3,041
112715 수학의허구 7 고등학생아들.. 2012/05/31 1,668
112714 단기로 돈을 맡길 때... 6 ** 2012/05/31 1,423
112713 얼굴에 바르는 연고요...오래바르면 안좋죠?? 1 애엄마 2012/05/31 1,240
112712 항생제주사 맞거나 먹으면 붓나요? 붓는여자 2012/05/31 2,783
112711 식단 조절하려고 하는데 아몬드하고 닭가슴살 어디서 사야하나요 5 ;;;;;;.. 2012/05/31 1,674
112710 10대 아들이 부모를 살인미수..세상말종이네요...세상에나.. 6 존속살인 2012/05/31 3,336
112709 김태희 외모로 50살까지 살기vs조혜련 외모로 100살까지 살기.. 24 ... 2012/05/31 4,537
112708 아이가 학교청소하다 있었던 일 4 과정 2012/05/31 1,592
112707 렌즈세척 식염수 어떤거 쓰세요? 그냥 약국서 사시나요? 4 ... 2012/05/31 2,883
112706 중3남자 아이입니다..오늘하루만 친구집에서 자고온다는데.. 12 2012/05/31 2,550
112705 추정60분 12회-통합진보당 사태의 왜곡된 진실 1 닥치고정치 2012/05/31 879
112704 교통사고 문의 드려요... 1 .. 2012/05/31 768
112703 요며칠 계속 빵만들어먹어요. 베이킹책 샀거든요. 살찔듯. 5 얼음동동감주.. 2012/05/31 1,556
112702 사시는 쪽에 중기(덤프 굴삭기등)사무실에 경리월급이 얼마예요? ㄷㄷㄷ 2012/05/31 1,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