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망해가는 유럽..이제 얼마 안남은 느낌

kingdom 조회수 : 3,392
작성일 : 2012-04-24 08:27:17
영국에서 파견근무 5년 살면서 느낀점
유럽은 2020년 이전에 파산한다는 설이 진짜가
될것같아요
이미 재정적자는 포기한지 오래고
막대한 복지재정으로 중앙정부의 금융리스크 컨트롤은 기도밖에 없고
무엇보다 제조업기반의 고용시장이 없어서
그냥 백수되서 사회연금타먹는게 일상이 된 젊은이들
미국은 고용창출능력과 기축통화라는 강점
그리고 복지예산기조의 정부가 아니라서 막대한 부채속에서도 지속성장 존속이 가능한데
유럽은 독일이 없었으면 오래전 파산했다는게
사실 유럽은 이제 무너지는 일만 남은듯하군요
IP : 125.146.xxx.7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수도...
    '12.4.24 8:37 AM (144.59.xxx.226)

    그럴수도 있겠군요.
    젊은 노동력이 필요한 국가와 사회가,
    수치가 늘어나고 있는 백수건달이 많다고 하면,
    언젠가는 당연히 무너질 수 밖에 없지요.

    이것은 유럽문제가 한정이 된 것이 아니라,
    서서히 잠식하고 있는 우리의 현실도 마찬가지이죠.
    백수를 걷고 있는, 걸을 수 밖에 없는 현실에 있는 젊은 노동력!

  • 2. --
    '12.4.24 8:39 AM (92.75.xxx.77)

    저 독일 사는데 정말 살기 좋아요. 언어 때문에 이민 선호국가는 아닌데 복지는 정말 짱입니다. 세금이 많은 탓이죠.

    헌데 독일 안에서도 곪은 게 있어요. 베를린이 있는 주의 예산액이 어디서 오냐면 뮌헨이 있는 주에 사는 사람들 세금이거든요. 저도 듣고 나서는 굉장히 모순이고 부당하다고 생각했어요.

    여기 동유럽에서 건너온 사람들 정말 많고 순수(?) 독일인은 아이도 잘 안 낳고 이민자들 ( 아이 낳으면 돈도 나오고 세금감면에다 교육시키면서 기르기 좋으니까 가난한 이민자들이 더 많이 낳더군요. 기본이 둘 셋) 수가 더 늘어나면 다음 세대 그 다음 세대는 어떻게 될지. 저도 아직 1년밖에 안되서 더 보는 눈은 없지만 현재까지의 느낌은 그래요. 독일인들 죽 써 개준다(?)는 느낌. 지은 원죄가 있어서 그런가.

    어쨌든 영국 프랑스가 힘 못쓰고 골골 거리는 이상 유럽이 예전 명성 되찾기는 힘들지 않을까...복지 좋은 북유럽 상황은 잘 몰라서..

  • 3. 독일은
    '12.4.24 8:47 AM (211.214.xxx.102)

    첨단,고급 기술에 기반을 둔 제조업이 강해 앞으로도 계속~~ 좋을것 이라고 하던데,,,,
    청년실업률도 많이 줄고 ,,, 부럽네요 ,

  • 4. 유럽전문가
    '12.4.24 8:49 AM (202.30.xxx.237)

    그래서 유럽 일부 국가에선 다문화 이민정책의 오류를 인정하고 다시 반이민 정책으로 돌아서고 있죠.
    이런 마당에 삼성의 연구보고서를 바탕으로 다문화 올인하는 우리나라 미래가 아쉽습니다.
    이런 얘기하면 외국인혐오증 걸린 인종주의자라 매도하겠죠?

  • 5. 박ㅎㅎ
    '12.4.24 9:25 AM (175.223.xxx.39)

    말도 안되요 제발

  • 6. dd
    '12.4.24 9:28 AM (124.52.xxx.147)

    경기도 광주 사는데 지역신문에 다문화정책 지원하는 걸 시 조례로 입법화 한다고 나왔네요. 여기 외국인 노동자들 엄청 많고 동남아 출신으로 결혼한 여자들 많은 곳이긴 한데요. 정말 이거 남의 이야기가 아니네요.

  • 7. 원글님
    '12.4.24 9:57 AM (112.151.xxx.112)

    정말 영국에서 그리 느끼시는지 놀라워요...
    복지 때문에 망하면 스웨덴 핀란드 이런 동네가 벌써 망해야죠
    대처 수상이 해논일이 복지는 쓰레기통으로
    자본은 요람에서 무덤까지인데...
    치매로 돌아가시자 사람들이 정부 돈으로 장례식 치르면 안된다고 했죠
    그리 좋아하던 민영화로 장례식 해야 한다고

  • 8. ...
    '12.4.24 10:02 AM (61.74.xxx.243)

    유럽 망하나요..? 문화유산은 참 많던데. 여행하다보니, 그런면은 참 부러워요.

  • 9. 미국?
    '12.4.24 10:37 AM (72.213.xxx.130)

    미국은 제조업 국가가 아니에요. 사실 심각한 것은 미국이죠.
    그나마 기축통화가 달러라서 버티고 있는 것일뿐, 미국은 죄다 수입해서 판매만 하는 나라에요.
    멕시코만에 유전이 있다는 것과, 알레스카의 유전 그리고 식품류, 곡식 생산이 있다는 것 뿐이에요.

    북유럽 복지가 가능한 이유는 적은 인구와 유전, 천연까스, 자원보고가 있기 때문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780 왜이렇게 노처녀에 대해 안좋은 글들이 많을까요 19 ,,, 2012/04/26 3,145
100779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 1 티즈맘 2012/04/26 938
100778 미국에 여행가게 되었는데,,, 1 미국에 2012/04/26 728
100777 올리브 티비에 송정림 2 ... 2012/04/26 2,757
100776 옥탑방 박하 캐릭터 굉장히 흔해요 29 또또 2012/04/26 6,658
100775 적도의 남자 수미가 목격자인것.. 3 옥의티 2012/04/26 2,024
100774 영작.. 4 잠시만 2012/04/26 481
100773 현실도피만 하네요... 5 고민 2012/04/26 1,435
100772 적도의 남자 오늘은 수미의 날이군요. 15 우와~ 2012/04/26 3,182
100771 글지울께요..( 조언좀 해주세요(길어요)) 19 동생이 미혼.. 2012/04/26 1,910
100770 아이아토피 두달을 스테로이드 바르라는데 ㅜㅡㅜ 7 ㅡㅡ 2012/04/26 1,358
100769 마운*여행사로당일치기여행 3 다녀오신분계.. 2012/04/26 731
100768 옥탑방..오늘 잠은 다잤네요 ㅠ 24 2012/04/26 5,910
100767 토리버치 신발 사도 될까요? 8 토리버치 2012/04/26 2,616
100766 꺄~~ 더킹!! 환장하겄네~ 53 normal.. 2012/04/26 8,076
100765 새누리당 지지하셨던 분들 좋죠? 그렇죠? 8 이제 좋죠?.. 2012/04/26 1,490
100764 빠글파마 어떠세요? 3 40대초.... 2012/04/26 1,679
100763 농림장관 “미 대사관 사람에 물어봤는데…안전”하다고 했다는데.... 7 meacul.. 2012/04/26 1,005
100762 지겨워요. 노처녀, 기혼녀. 4 .. 2012/04/26 1,142
100761 염색하면 왁싱 서비스 해준다는데... 1 왁싱 2012/04/26 885
100760 초5학년 비만 남자아들이요, 9 고민맘 2012/04/26 1,204
100759 노처녀 이혼녀 여전히 루저일 뿐이죠. 26 근데 2012/04/26 5,916
100758 같은나이라도 옛날 3, 4, 50대랑 요즘의 그 나이대랑은 좀 .. 4 나이 2012/04/26 2,644
100757 부산분들 도와주세요 4 ㅇㅇ 2012/04/26 981
100756 소소하게 끊임없이 귀찮게 하는 이웃 2 아래층 2012/04/26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