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비 보신분들 모이세요.(스포있어요)

// 조회수 : 1,552
작성일 : 2012-04-24 07:57:44

 어제 너무나 충격적인 마지막 몇 분때문에 전체 내용을 잊어버려서 다시 복습하고 맘 가다듬고

돌아왔네요.

세상에........ 근석이 남자였구낰ㅋㅋㅋㅋㅋ

충격적인 키쑤씬이라 앞 내용이 전혀 생각이 안나고 드라마 끝나고 한참을 멍하고 광고를 봤어요.

남편도 같이 보다가 저거 저놈을 연발하더니 19금이군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복습을 하고 나니 전체적인 스토리가 생생하네요.

하나가 근석이한테 빠지는 마음을 조금씩 드러내서 너무 좋아요.

하나 캐릭터가 사랑을 해본적 없는, 그나마 짝사랑도 어설프게 했던 아이인게 확실히 드러나고

준이가 다가오는게 믿을수 없고 불안하다는 맘이 백프로 이해되요.

취중진담이라고 막 횡설수설하면서도 하고 싶은 말 하는 하나 너무 귀엽더라구요.

사실 키쑤씬에 가려서 그렇지 어제 하이라이트는 하나의 주정아니었을까요?

진짜 술 마시고 취해버린거 아닐까 싶게 너무 연기 잘하더라구요.

준이도 하나한테 뽀뽀해놓고 담날 일어나서는 피식거리는게 너무 귀여워요.

특히 아침에 독서라고 책뽑아들고는 하나 동태를 살피는 연기 진짜 자연스럽지 않나요?

능글맞은 연기도 어쩜 귀엽게 그럴싸해게 하는지 완전 귀요미예요.

준이가 왜이리 투정부리면서 심술맞게 하나한테 접근하는지 혜정이의 대사를 보고 준이 캐릭터를

잘 이해하게 됐어요.

어쩜 어떤 엄마가 그리도 자식의 맘에 상처를 콱 주는지 진짜 혜정이 못됐죠.

이기적이예요.

인하한테도 사랑이 아닌 집착인거 같아요.

예고보니까 윤희랑 인하의 관계가 진전되나본데 그럼 하나랑 준이 불쌍해서 어쩐대요.

에고..... 둘이 예고씬 마지막에 완전 순정만화 주인공이더만.

 

 

 

IP : 116.127.xxx.16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칸타빌레
    '12.4.24 8:22 AM (175.195.xxx.96)

    요즘 드라마 키스씬 진짜 리얼하지요?
    어제 방영분에 키스씬 나온다는거 알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더 리얼하고 이뻐서 놀랐어요
    근석 윤아커플 진심 잘어울립니다
    연기 정말 자연스러워서 실제상황인걸로
    착각이 들 정도에요
    달달한 로맨스 나올때면 저 눈에서 레이저 쏘면서 티비속으로 빨려들어갑니다^^

  • 2. ㅇㅇㅇ
    '12.4.24 8:42 AM (119.17.xxx.43)

    세상에........ 근석이 남자였구나22222 ㅋㅋㅋㅋ
    분수키스신 넘 이뻤어요.

  • 3. lll
    '12.4.24 8:57 AM (211.223.xxx.188)

    첨엔 별루였는데 갈수록 재미나요. 전 원래 근석군 좋아해서리^^.
    근데 그 키스씬 너무 리얼해서 남편과 보다가 민망해서 양치하러 가는척해서 다 못봤어요. 왜 내 얼굴이 다 빨개지징..ㅎㅎ
    윤아 취한 연기 너무 귀여웠구요.
    그런데 전 왜 근석군 아버지로 나오는 그분.. 너무 예전모습( 그러니까 근석이모습) 과 너무 달라져서 감정 이입이 안되요. 죄송하지만 도독놈 같이 생겨서 밤에 보면 무서울것 같은 인상... 물론 다른데서 나오는 장진영씨는 좋아합니다만...
    요즘 수목드라마 보다 월화드라마를 더 챙기네요.

  • 4. 원조뒷북
    '12.4.24 8:58 AM (125.241.xxx.66)

    저는 요즘 아예 TV 끊고 살고 있었거든요.
    그러다 지난 주말에 비가 와서 약속 다 깨지고 발이 묶이는 바람에 심심해서 다시보기로 대충 보기 시작했는데
    어제 9회는 정말 대~~~~박이더군요. 다시 처음부터 정주행하고 싶...기는!!! 어제꺼만 백 번 돌려볼거예요.ㅋㅎㅎ
    둘 다 너무너무 귀여웠어요. 근석이 목소리 훔쳐오고 싶어요. 윤아도 생각보다 연기 잘하고 ^^


    그런데 혜정이는... 진짜 어떤 엄마가 그런 모진 말을 아들한테 마구 할 수가 있나요?

    나는 내 기분에 따라 아이들에게 상처주는 말을 마구 날리지 않는지 다시 한 번 돌아봤슴돠. -_-;

  • 5. ..
    '12.4.24 9:06 AM (121.88.xxx.33)

    사랑비 한 두시간 하면 좋겠어요..
    어쩜 장근석 윤아 연기를 그렇게 잘하는지 리얼같아요 ㅎㅎ
    이미숙씨 커플에 미안하지만 윤아커플 씬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열시야 빨리와라.........

  • 6. 사랑비가 내려와...
    '12.4.24 10:32 AM (115.138.xxx.16)

    취중진담 듣고 하나의 진심을 알게 된 준... 슬며시 뽀뽀하고 나서 생깔때 너무 귀여웠어요.. ㅎㅎ
    그리고 아침날... 하나 약올리면서 폴로라이드 사진찍은것 갖으면서 한 말 너무 너무 아파요.
    후회도 아니할것고 잊지도 않을것이다라는 말.... 웬지 복선같아서....
    지금 생각해도 아프네요. 이둘어쩜좋을까요??? ㅠㅠ 중년의 사랑보다 얘네들 사랑을 밀어주고픕니다.

  • 7. 정말
    '12.4.24 1:46 PM (175.195.xxx.157)

    위님 말씀이 그럴수 있겠단 생각이 나네요;
    넘 가슴아프네요
    드라마 거의 안보는 저인데 너무나 아름답고 행복하게하는 드라마 푹 빠져있네요
    처음부터 몰아 보았어요

  • 8. 짱짱
    '12.4.24 7:18 PM (118.131.xxx.69)

    키스씬 너무 리얼해서 보면서 헉~ 했어요. ㅋ
    사랑비 넘 잼나는데,, 당췌 시청률이 왜 그 모양인지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572 그냥 기분이 별로인 하루. 1 그냥 2012/05/05 834
103571 넓은 도로에 제일 우측 차선 있잖아요.. 3 빠앙~ 2012/05/05 873
103570 피겨선수 김해진 많이 예뻐졌네요. 4 교정효과? 2012/05/05 1,825
103569 딩크족 논란을 보면서.. 11 ddd 2012/05/05 4,502
103568 박시장님 먹을 거리도 해결해주시면 안될까요?? 우울함 2012/05/05 947
103567 마트에 반값 접이식 자전거 어떤가요 5 아이 자전거.. 2012/05/05 1,386
103566 골프 캐디백은 어떻게 버리나요? 3 ... 2012/05/05 3,404
103565 u+ 컴퓨터 주치의 써비스 이용해 보신 분 후기 좀 부탁드려요... ... 2012/05/05 602
103564 저축은행 문닫는데가 어딜까요? 언제까지 정리할건지 ... 2 ,,,, 2012/05/04 1,768
103563 아기를보통 몇시에재우시나요? 2 초보 2012/05/04 749
103562 순*대 풀밭사건모르나보네요? 13 아직여긴 2012/05/04 10,970
103561 중 1 아이 ... 공부 조언 좀 얻고 싶어요... 6 카스 2012/05/04 1,400
103560 라 볼파이아나 안나비니 4 나은지 2012/05/04 791
103559 저 이런경우 시댁 산소를 따라가야하나요? 조언 구해요 ㅡㅡ 23 손님 2012/05/04 3,376
103558 디지털펌은 많이 굵은 웨이브만 되나요?? 2 ... 2012/05/04 4,466
103557 나이 많으신 분 적으신 분 상관 안하고 스스럼없이 친구처럼 3 저의 장점이.. 2012/05/04 1,170
103556 무 장아찌 어찌 만드나요?(쪼글하지않고 아삭하던데,,) 2 // 2012/05/04 1,563
103555 고통을 느끼는 동물을 먹는 것과 감자를 먹는 것이 같은 것일까요.. 13 육식 절제 2012/05/04 1,866
103554 자궁근종과 보험 6 설국 2012/05/04 4,359
103553 발리 풀빌라 안 무서울까요? 2 여행고고씽 2012/05/04 4,281
103552 급해요! 초6 딸아이가 친구들과 함께 넷이서 롯데월드 간다고 하.. 22 ***** 2012/05/04 3,863
103551 먼저 절대 전화안하는 친정엄마....?? 3 .. 2012/05/04 1,647
103550 초등고학년 남아 옷 브랜드 추천부탁해요~ 2 초등 2012/05/04 1,733
103549 5월중순 소풍도시락에 김밥은 위험부담이 있겠죠? 1 에구골치야 2012/05/04 3,564
103548 서울 냉면집 추천좀 해주세요.. 28 서울 2012/05/04 3,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