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애니멀커뮤니케이터가 화성인바이러스에 출연하셨던 남자분이예요 ㅎㅎ 보신분 계시려나
어떤 분이 베란다에서 풀어놓고 기르던 앵무새가 갑자기 돌연사해서
잊혀지지 않고 그립고 너무 가슴이 아파서 의뢰를 했대요
애니멀 커뮤니케이터가 앵무새의 영혼과 교류하는데
자꾸 빨간색 풍선이 보인다며 그걸 볼때마다 너무 행복하고 벅찬 감정이 든다고..
알고보니 주인이 베란다에 풀어놓고
천정에 빨간 기구 모양의 풍선을 매달아 주었대요
그 새가 나갈수도 없는 좁은 베란다에서 날면서 풍선을 바라보며 행복함과 자유로움을 느꼈다고
너무나도 훨훨 날고 싶어서 그걸 좋아했다고 하는데 왜그렇게 글읽는 제가 울컥! 하던지 ㅠㅠ
그 카페에 여러가지 구구절절한 사연들이 있던데
동물들도 영혼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
어제는 제가 십여년전에 선물받았는데 파보 장염으로 죽은 강아지가 하루종일 싸대던
그 피설사 냄새가 제 주위에서 갑자기 진동을 해서
"XX왔니? 너무 아팠지 XX야.. 미안해"하고 혼자 인사를 했더랬죠
옛날 마이클럽에서 이름을 떨치시던 .. 떠도는 섬이셨나 닉네임이?
그분이 유체이탈로 죽은 아버지도 만나시고 여러가지를 깨달으셔서 책도 내셨는데
자기가 키우던 강아지를 보러 갔더니 남자아이로 환생했더라고 하셨던 얘기도 있었죠
저도 너무 힘든 시기엔 그냥 죽으면 無의 존재로 완전 사라졌으면 좋겠다 했는데
그게 아닌듯하니 착하게 살아봐야겠어요 ㅎㅎㅎ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카페에서 본 글인데 동물도 영혼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ㅎㅎ 조회수 : 1,845
작성일 : 2012-04-23 22:32:13
IP : 1.231.xxx.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로라
'12.4.23 11:03 PM (49.1.xxx.196)저도 오을 제곁에 있다가 다른곳으로 갔던 ...강아지들과 죽은 동물들을 위해서 기도해줘야할거 같네요. 미안하다고...잘해주지못해서...저세상에서 잘 살라고...
근데 우리집에서 키우던 귀여운 햄스터가 죽던날...꿈에 (돌아가신분)이 나타나서 저보고 알고보니 착한 사람이었다구...잘 있으라구...그러시면서 가셨는데...꿈이 이상해서 ...혹시나 해서 햄스터를 보니...죽어있어서...마음속으로 좋은데 가라고 빌어 주었어요...땅에 묻어주구...
흑...2. ㅎㅎ
'12.4.23 11:40 PM (211.234.xxx.205)저도 애기 낳고 친정에 맡긴 강쥐가 잠깐만에 사라졌지요~꿈에도 나오고...
내가 힘들다고 걔에게 너무한것같아 미안해요ㅠㅠ3. 음
'12.4.24 12:09 AM (58.163.xxx.185)저도 몇년 전에 남편이 키우던 개를 영국에서 암에 걸려 안락사 시켰다고..오후에 전화가 왔는 데
호주에 살던 저 한테 그 개가 전날 꿈속에서 절 물끄러미 보다갔어요..
제 꿈 속에서 무언가 갈색/검은 색이 말없이 보는 꿈을 꾸었어요, 남편이 전화받고 울면서 개 사진을 보여주는 데..
개가 갈색/검은색, 가슴은 하얀 커다란 개던군요..남편이 절 만나서 호주와서 몇년 사는 데 가는 길에 제가 궁금했나봐요..4. 그냥 다 슬프네요
'12.4.24 12:39 AM (27.115.xxx.7)삶도...죽음도.....
다 슬프고..... 처연하고.... 애잔해요.....5. 윤미솔
'12.4.24 1:37 AM (221.154.xxx.240)눈물이,,,나네요..
마이클럽 미솔님요.
보고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14333 | 전세값 3 | ... | 2012/06/01 | 1,041 |
114332 | 운전 연수 어떻게 받는 게 좋을까요? 3 | 장롱그린면허.. | 2012/06/01 | 1,197 |
114331 | 지금 뭐 드시고 싶으세요? 7 | 배고파요 | 2012/06/01 | 1,589 |
114330 | 한때...남자 가사도우미붐이 있지않았나요? 1 | F녀 | 2012/06/01 | 1,283 |
114329 | 필리핀 도우미 초2, 6살 아이한테 무리일까요? 2 | 고민 | 2012/06/01 | 1,247 |
114328 | 시어머니 빚 쓴 사람의 글 4 | 비현실적 | 2012/06/01 | 2,561 |
114327 | 애들 구명조끼 가져 가는게 좋을까요? 2 | 씨랄라 워터.. | 2012/06/01 | 616 |
114326 | 초 1.. 글씨 예쁘게 쓰는 연습책과 수학 문제집 추천 좀 해주.. 1 | 해피베로니카.. | 2012/06/01 | 765 |
114325 | 발걸레질 요령^^ 9 | happyh.. | 2012/06/01 | 3,148 |
114324 | ‘노동자와 식사하고, 기부하고, 일기 쓰고’..국회는 지금? 1 | 세우실 | 2012/06/01 | 458 |
114323 | 미국 코스트코에서 직구해보신 분이요~ 7 | 피칸파이 | 2012/06/01 | 3,985 |
114322 | 네츄럴미 브라 써보신 분 후기 좀 부탁드려요.. 3 | ... | 2012/06/01 | 2,351 |
114321 | 부인과쪽 한의원 잘보는곳 부탁드려요 | 궁금해요 | 2012/06/01 | 589 |
114320 | 날마다 물걸레질 하는 여자 34 | 결혼 20년.. | 2012/06/01 | 12,014 |
114319 | ebs 다큐 남자의 성 같이 보실분 8 | 시청중 | 2012/06/01 | 2,282 |
114318 | 은행 점심시간에도 업무 하나요 2 | 몇년만에 | 2012/06/01 | 1,387 |
114317 | 이경실 씨 관련 글을 읽고 드는 단상 등 | prolog.. | 2012/06/01 | 2,064 |
114316 | 수원 영통에서 분당 정자동 가는 버스 좀 갈쳐 주세요. 1 | ?? | 2012/06/01 | 1,246 |
114315 | 오타가 빚어내는 실수들로 웃어보세요 7 | 점심시간입니.. | 2012/06/01 | 1,693 |
114314 | 저 지금 멘붕상태... 7 | ... | 2012/06/01 | 3,857 |
114313 | 김한길 문재인 이름은 빼고 대선후보들 거론 구설수 4 | 샬랄라 | 2012/06/01 | 912 |
114312 | 한지민 실제로 보신분 계신가요? 13 | 얼굴크기 | 2012/06/01 | 10,624 |
114311 | 제 폭탄시절이 생각나 건축학개론을 못보겠어요 2 | 건축학개론 | 2012/06/01 | 2,061 |
114310 | 가사도우미를 평일 반나절씩 매일 부를때 3 | .... | 2012/06/01 | 1,593 |
114309 | 드라마작가가 되는 것, 비현실적일까요? 8 | 40 후반 | 2012/06/01 | 2,415 |